부천세종병원 의료나눔 손길… 아프리카 및 국내 체류 저소득 외국인 가정에까지 ‘희망 선사’
“우리 아이를 살리고자 애쓴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한민국 전라남도 면적, 인구 277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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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부천세종병원 의료나눔 손길… 아프리카 및 국내 체류 저소득 외국인 가정에까지 ‘희망 선사’
- 지리적 한계 및 경제적 어려움, 부천세종병원 40여년 의료나눔 정신과 후원인의 숨은 역할로 극복
“우리 아이를 살리고자 애쓴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한민국 전라남도 면적, 인구 277만 명의 작은 나라 감비아.
이곳에서 태어난 아다미 양(2)은,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심지어 심실중격결손 크기가 크고,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있었으며, 중증의 폐동맥판막 협착증까지 동반됐다.
그러나, 열악한 의료환경에 현지에서는 심장수술이 불가능했다. 가능하더라도 막대한 수술비가 걸림돌이었다.
아다미 양 보호자(어머니)는, 은행원임에도 급여가 월 30만원에 불과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현지 선교사는 미국과 영국, 인도 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다.
그렇게 발을 동동 구른 지 1년여. 마침내 아프리카 수단에 방문해 있던 다니엘기도회(대한민국 전국 연합기도회 모임)를 극적으로 만나, 수술비 후원을 받게 됐다.
그리고,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으로 연결됐다.
감비아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대한민국까지 꼬박 30여 시간. 지난달 20일 어렵사리 부천세종병원에 도착한 아다미 양은,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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