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메리치는 레이크 가르다에서 태어나 어릴 때 고아원에 맡겨졌다. 그녀가 성장한 후 프란치스꼬회 재속 3회원이 되었고, 이 때부터 인근의 마을 어린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이 일이 크게 성공하여, 그녀는 1516년 브레쉬아로 초청되어 일을 계속하게 되었다. 성지와 로마를 순례한 뒤 그녀는 브레쉬아에서 계속 교리를 가르쳤고, 크레모나 전쟁 때까지 계속하였다. 1535년, 안젤라와 일단의 동료들이 브레쉬아의 성 아프라 성당에 모여 하느님께 자신들을 봉헌하여 봉사 활동을 하리라 다짐하였다. 그들은 특히 소녀들의 교육에 투신코자 하였다. 이것이 우르술라회의 출발인데, 여성 교육을 표방한 수녀회는 이 수녀회가 첫번째이다. 처음에는 공동체 생활이나 서원도 없었고 수녀복도 입지 않았다. 이런 현상은 안젤라의 사후 거의 4반세기까지 계속되었다.
첫댓글 시어머니 세례명이 안젤라인데.. 결혼해서 한번도 축하를 드려본적이 없는데.. 오늘 아침에 이글을 보니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께 전화라도 해서 축하 인사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