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4-12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탁신 전 태국 총리 라오스 방문 : "곧 귀국할 것"
Thaksin: I'll be back home soon

(위앙짠) --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태국 총리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정치적 상황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즉시 귀국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그러한 일이 조만간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목요일(4.12) 아침 라오스 수도인 위앙짠(Vientiane, 비엔티안)에 위치한 '왓 탓 루웡'(Wat That Luang) 사원에서 '바이 시 수꽌'(bai sri su kwan) 불공 행사에 참석한 직후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라오스 당국과 '레드셔츠'(UDD: 반독재 국가민주연합전선) 운동의 안전요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서는 가운데 진행됐다.
탁신 전 총리는 레드셔츠 핵심 지도자 중 한명인 콴차이 프라이파나(Kwanchai Praipana, ขวัญชัย ไพรพนา) 씨 및 약 500명의 회원들과 함께 동행했고, 라오스 스님 120명과 태국 스님 100명 정도가 집전한 종교의례에 참가했다.
탁신 전 총리는 종교의례가 끝난 직후, 지지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저에게 있어서 사상 최고의 송끄란(Songkran: 태국 전통설날)입니다. 왜냐하면 [태국으로부터] 메콩 강 (Mekong River)의 바로 건너편에서 저의 형제 자매들(=피넝)과 함께 불공을 드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귀국한 것이나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곳에 오신 여러분 모두가 축복을 받고, 우리나라가 최종적인 정상화의 단계로 복귀하길 희망합니다." |
그는 지지자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벌 출신의 탁신 전 총리는 운집한 레드셔츠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한사람 한사람과 모두 포옹하고 싶지만 통제를 위해 경호가 엄중한만큼 그럴 수 없다며 양해도 구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 마음은 고국에 돌아가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십시오. 저는 저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돌아갈 것입니다." |
그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태국의 여러 지방에서 라오스를 방문해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자신은 그들의 호의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목요일(4.12)에 위앙짠을 떠나 캄보디아의 시엠립(Siem Reap)으로 떠날 예정이다. 시엠립에도 레드셔츠 지지자들이 그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집권 '프어타이 당' 국회의원이자 레드셔츠 운동의 핵심 지도자이기도 한 짜뚜폰 프롬판(Jatuporn Prompan) 의원은, 탁신 전 총리의 방문기간 중 안전확보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가 보안요원 약 4,500명과 사복 요원 50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짜뚜폰 의원은 레드셔츠 회원들이 청쩜(Chong Jom), 청상암(Chong Sa Ngam), 파깟(Pak Kad), 뽀이뻿(Poipet, 포이펫)의 국경 검문소들를 통해 캄보디아로 입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포스트> 화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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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어마어마하게 몰려오고 있습니다.
2006~2007년 앙코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했던 자리는 현재 시엠립 서민들의 유원지로
밤이되면 온갖 상인들과 놀이기구 들이 부모손을 끌고 나온 어린이들의 잔치무대와, 외국인들의 야간 시티투어 코스인데
이곳을 레드셔츠가 장악을 해 버렸습니다. 거대한 천막군들, 엄청난 붉은색 깃발~~ 좀 있다가 사진 찍으러 가렵니다.
사무실 앞 도로(앙코르왓 가는 길) 역시 태국 차량들로 끊임없이 행사장을 향하고 있네요!
특수부대 요원들이 모든 도로의 코너마다 완전무장하여 3인 1조로 배치되어 있고, 행사장 주변도로에는
캄보디아 경찰, 군인들이 3미터에한두명씩..... 끝없이 줄지어 있습니
아.. 정말 특종일듯 하네요..
<라이브 인 동남아>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정말 장관일듯 합니다.. ^ ^
아직은 집결 중이라 조금 한산합니다만, 저녁에는.. 대단할 듯 합니다.
다시 찍으러 가야겠어요. 새 사무실에서 5분 거리..!
ㅎㅎ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