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랑 전혀 관련없는 직종이겠지만
제과제빵직은 이렇구나~ 하고 그냥 보세요 ㅋㅋ
귀찬으면 지금이라도 "뒤로"버튼을 누르셈
2006년도에 일시작해서
초봉
월급75+식비 23 합디 98만원
기본적으로 12시간 이상근무
잔업의 개념없고 일이 끝나야 퇴근함 꽤 큰 가게라서 더우더 그랬음
1년뒤 월급 10만원인상 이었는데 기본급또한 전체적으로 10만원 더 올려줌
월급 95+식비 23 = 118만원인데....
퇴직금을 12개월 분할로 줍니다
월급 95/12 하면 한달에 퇴직금으로 8만원 정도 추가됨
그럼 1년뒤 금액은 126만원정도
일단 기본적으로 1년에 상여금 100% 이니까
연봉으로 계산하면 1600만원 정도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2년이면 1700정도
3년이면 1800정도
이런식인데..
전5년했습니다
물론 5년째 이직하여 퇴직당시 연봉이 200정도 였습니다
기본 12시간이고 성수기때 일이 많을땐 밤을 꼬박새워 일한적도 있지만 보상은 0입니다
뭔 미친생각으로 저런일을 5년이나 했냐 싶겟지만
첨에 그냥 하고 싶었던 일이라서 했던것이고
도저히 직장으로선 안정감도 없고 (이직률 심함,돈을작게주니 초보자 구하기 힘듬) 비젼도 없다고 결심해서
최근에 그만뒀습니다
채용사이트 보다보면 가끔씩 제과제빵 이라면서 제2의 삼순이 김탁구에 도전하란식으로 정직원으로 채용한다고 공고를 냅니다
하지만 정직원이란게 개념이 없습니다
그냥 일하는 사람일 뿐이고 보험들어주는데 본적 없습니다
몇년전부터 의무적으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규정땜에 부장급들만 한두명 들고 나먼진 없고 그나마도 보험들어가면 월급에서 공제를 하기 땜에 들겠단 생각도 못합니다
가장 큰문제는 이렇게 법도 무시된채 일시키는 사람이 당연하게 일시키고
가장 무서운것은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일하는 사람들도 당연하다 일하는 것입니다
좃도 웃기죠
저도 이제 서른 다되어 가는 상황에서야 한계를 느끼고 다른일 알아보고있습니다
혹시나 일구하시다가 이런 공고 보시면 정말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구요
급여는 거의다 협의후 결정일텐데
월급은 초봉 무조건 100만원 전후입니다
ㅋㅋ
주위에 하겠단 사람 있음 말려주시길 ~
ㅋㅋ
첫댓글 외적으로는 화려해보이지만, 실상 안을보면 별거없습니다. 김삼순,김탁구 제과제빵인 장려드라마??
저도 어린나이에 좋아하는 일을하자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고 얼마되지않아서 현실을 깨달고 그만뒀습니다.
저는 4년을 넘게 하여 이제 20대 후반이 되엇네요 ㅋㅋ 짜증나
김탁구........ ㅠㅠ
음...우리나라는 외국 요리사 제빵사같은 대우를 언제쯤 가능할런지.. 이런현실이..
탁구왕 김제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입니다...저는 요리관련일했었습니다..그나마 요리쪽은 약간 좋아지고 있는편인데...제빵쪽은 아직도 그러네요...열라힘들다던데...저도 요리일할때 하루 12시간씩 서서 일했어요 밥도 거지마냥 한쪽에서 먹고...에휴~ 잘 때렸쳤어요~ 이쪽계통 자격증도 아무 필요없음...초대졸이런것두 아무것두 필요없음 몸만 오면됌...몸만와서 노예처럼 일만 죽도록함...그러면서 주인왈~ 너네 기술배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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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그만둬서 다행 ㅋㅋ
공감합니다 ~
제빵왕 술탁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저도군대제대하고 님하고같은 75만원부터 시작했네요~ㅋㅋ
낮에일하고 밤에 학교다니고~
근데갈수록아니다라는 생각이들어서 그만뒀네요~
현장이 어떤지모르고 덤비는 어린친구들이많죠~반나절일하고 도망가고 ㅋㅋ
에구 참 다들 고생이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