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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시리즈 74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 시리즈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7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하였고,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더불어 평론가의 수준 높은 작품 해설이 수록됐다.
이 책에는 임교순 작가가 집필한 15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임교순의 동화는 평화롭고 행복한 이상향을 설득력 있게 창조해 나감으로써, 독자들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되묻는다. 또 다양한 죽음을 형상화함으로써 현재 삶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우리 앞에 주어진 삶을 어떻게 영위해 나가야 할지 일깨운다.
저자소개
저자 : 임교순
저자 임교순은 1938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다. 1950년 안흥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안흥고등공민학교에 입학했으나 그해에 6·25 사변으로 휴교되었다. 이후 1954년 안흥중학교로 복학해서 졸업했다. 1954년 춘천사범학교에 입학했다. 1957년 졸업과 동시에 강원도 용둔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아 부임했다. 1년간 군복무 후 제대해 울진초등학교에 복직했다. 동시 <방울꽃>이 ≪새한신문≫에 발표 후 동요가 되어 널리 불렸고, 초등학교 4학년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2005년에는 충남 보령시 성주개화예술공원 내 한국육필시공원에 <방울꽃> 문예비가 세워졌다. 197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연못 속의 동네>가 당선되었다. 1980년부터는 한국문인협회 원주 지부장을 맡아 원주 지구 문단을 이끌었다. 백일장을 열어 원주 지역의 문학 활동과 교육 활동에 힘썼다. 2000년 원주 중앙초등학교 교장에서 정년퇴직하고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펴낸 책으로 동화집 ≪김 소위와 노루≫, 장편 소년소설 ≪텃밭에 감자꽃≫, 동시집 ≪방울꽃≫, 동시 동화집 ≪연못 속의 동네≫ 등이 있고, 현대아동문학상, 강소천아동문학상, 강원문학상 등을 받았다.
해설자 : 박혜숙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1999년 ≪아동문예≫에 동화 <나무의 전설>로 등단했으며, 2010년 봄 계간 ≪아동문학평론≫에 <시적 판타지가 구현해 낸 개벽 세상>이 당선되어 평론 부문에 등단했다. 현재 동화를 창작하며 아동문학 평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몽골 촌놈과 책 읽어 주는 마귀할멈≫(꿈소담이, 2008년),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미래아이, 2009년), ≪초등학생을 위한 이야기 장자≫(홍진P&M, 2009년), ≪잔소리 대마왕≫(명진출판, 2010년), ≪깜빡 깜빡 깜빡이 공주≫(꿈소담이, 2011년), ≪거짓말을 왜 할까요?≫(한림출판사, 2011년)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연못 속의 동네
김 소위와 노루
피리 소리가 따라다닌 아이
동굴 속 할아버지
인형이 사는 동네
일벌들의 소동
까치와 까마귀
풀씨 한 알
엄마 꿩
토종벌
다람쥐 아빠
항아리 속에 청개구리
빗방울
인어상
대성산 봄꿈
해설
임교순은
박혜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