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상주 가 감고장으로 유명하지요
지금 이곳 충주에도 곳곳이 감이어서 우리누님 덜 외로우시리라
지난 12월1일 시청앞 원룸에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 아침 누님 호출로
누님댁으로 가는길 누님 옆댁에 감이 익을대로 익어 갑니다
나의 누님 이십니다
찍지마~이젠 흉해서 사진 싫어......찍지마~~
누님과 모의를 마치고 5일장 만화경 보러 길떠나 가는중 법원앞 공원. 체육시설 에 오르시며
이리와 이젠 기회 있으면 운동 해야되 ..어여 올라와 사진 찍지말고.......
5일장으로 들어섭니다
먹거리 펄펄 끓으며 김이 솟아 날립니다
소머리 인지 되지 머리인지 온장안을 미혹 합니다
많은 잡곡 종류 총 망라 했습니다
난 지금까지 살면서 국산이 이토록 대접 받을 줄 정말 몰랐습니다
6.25 전쟁후 제품이나 사람이나 보잘것 없는것을보고 아이고 이 국산 하며 무시했습니다
미국 겄은 동 도 좋다 했습니다.ㅎㅎㅎ
12월 2일 인데도 봄나물이 줄줄이 않았습니다
농촌 가정에서 만든 두부 양염 간장에 찍어서..
채취한 고사리 국산입니다
우거지.도토리 묵. 콩 두부 물론 100%국산 입니다
이곳에선 믿어야 합니다.안 믿으신다구요?고향 어머니 께서 보내주신 된장도 못 믿게 됩니다
아!...날로 약아 빠지는 세상 어쩌면 좋냐......
알록 달록 고향 형수님 고향 누님 생각 나게하는 예쁜 신발입니다
더디어 금강산 도 식후경이라
누님40년 단골집 시장 순대국 밥 집을 찾아서 떠들석 인사 나누시곤 내 동생이여
나 보고싶다고 서울서 내려 왔어(전 경기도 안양 석수동 사는데요.얼마 전 까진 서울 살았지만요..)
순대국 둘 하고 막걸리 두 사발 줘~ 동생 에게도 순대국밥집 할머니께도 자랑 스럽다. 아~좋으신 나의누님
이집 순대국 우거지가 대세
우찌 되었든 펄펄 끟어 김이 90%주변을 감싸야 제대로 국 밥집 폼이잡혀..
두번째 보이는 세댁 대를 이을 따님 이라네.......
국밥 다~ 말았습니다
그만 찍고 저리가서 드시요!
네.~.............! 순종하고 사는 나 어느곳이던 간에.............
초석잠 이라 적혀 있네요
한약제? 들여다 볼수록 예쁘지요
우째 저리 만들어 지라 말씀 하셨는지..(나중 알고보니 우수한 식재료 라네요)
지나시다가
한동네 사시든 옛 이웃을 만나 반가웁고 세월이 아시워 서럽기 까지한 손 마주잡고
바로 곁엔 주름 잔득 잡고 있는 뻔~
이대로 또 해어짐이 몹시 아쉬운 듯 볼을.만지며 그렇게 이별의 정 나누시데요
아~목단 꽃 위에 멀끔한 달래도 나신을 뽑내고 있고
푸릇한 냉이도 싱그럽고
노선표 앞을 지나
누님곁에서 첯번째 행사를 막걸리 트림하며 지났습니다
누님과 헤어짐 을 생각 하며 후회 없는 아름다운 추억쌓기 계획에 3개월 예정 했습니다 그러나 2개월 을 겨우 체웠습니다
누님께선 사진도 찍히길 싫다하시고 영화도 함께 몇편 보고싶다 희망 했으나 단호히 거절 하셨습니다
그리고 걸음 걸음도 힘들어 하셨습니다.조금 더 일찍 시도 했드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소용없는 일 지금 더 늧기전 시작 잘했다
싶습니다.제뜻에 가족 전체가 적극동참 참여 노력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매장을 지켜야 하니 물질로 마음으로 큰 협조 했고
딸은 한주간 휴가를 내어서 함께 다녔습니다
또한 아내는 사먹는 식사는 질릴 수 있으니 다섯끼니 분량을 해서 먹을 음식.반찬.찌게꺼리.준비하여 아름답고 즐거운 여행을
아름다운 단양에서 2박 3일 묵고 마감했습니다 몇번에 걸처 여행기를 올릴겁니다
자랑하려 함이 아닌 진솔한 형제간의 사랑의 추억 쌓기 였으며 가족 화목이 이렇게 건전한 지출속에서 더욱 굳건해지는 것을
가슴깊이 확신 합니다
아들에게. 겨울철 눈길 안전을 생각 하여서 스노우 타이어 로 교체하여준것 큰 도움이 되었네 또 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하여준 것 고맙네.
딸에게. 휴가를 한주 내어서 고모님을 오른팔로 감싸 않고 내내 애교로 섬겨 준일 3곳의 숙소 예약 준비해준것 참으로 고맙네
아내에게. 충주까지 내려와 하루 반찬 살펴주고 청소해주고 또 이어서 딸과 함께 내려와서
숙소를 수안보 한화콘도. 문경의 이화여대 김옥길 님 은퇴후 거처 하던곳. 단양의 대명 리조트. 거처를 함께하여 추억만들기에
헌신한 아내에게 보답 하려합니다.아내 형제는 4남매 8명 입니다
추신: 누님 께서 정말 행복하다 를 몇번이나 되뇌이 십디다. 저도 이번 여행이 무척이나 흡족합니다. 행복 합니다~
첫댓글 지구 가꿈 님 오일장을 안고 오셨네요. 생각만 해도 인심 좋고 정이 넘치는 시골장. 회장님 덕분에 오일장 구경 잘했습니다
회장님 누님이신가요? 모습이 왠지 낯이 익은 듯합니다! 고운 월요일 되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행복님
사진올리고 있을때 다녀가셨네요 네 저의 누님되십니다
젊음이 아름다움 이라고 하지요 나이가 드시니 모두가 낙옆됩니다 저의 모습입니다 ^^
순간 순간이 그 속으로 들어가 참으로 구경 자알~~했습니다...누님께서 행복해 하셨을 표정이 그려집니다...저도 남동생에게 이글 퍼다가 줄랍니다...후일에 계획 좀 해 보라구요...고맙습니다
초록님 오늘 오랫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리하세요 상호 상승 합니다..........
누님이 지구가꿈님 닮아 예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