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3 우수한옥체험시설로 인증
스스로 덕을 닦는 집, 율수원(聿修園)…4년간의 대장정 끝에 10월 2일(수) 개원
담장이 문화재로 등록될 정도로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한옥마을, 경남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지리산과 황매산의 정기를 받아 명문대가의 전통이 이어져 온 이곳에 재능교육이 4년간 공들여 지은 한옥스테이 산청율수원을 개원한다. 율수는 시경(詩經)의 대아문왕지십(大雅文王之什)편의 율수궐덕(聿修厥德)에서 나온 말로 ‘스스로 덕을 닦을 지어라’라는 뜻이 있다.
조상의 지혜를 배우되, 자기 노력으로 스스로 하라는 뜻으로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철학을 한옥의 이름에 옮겨 놓았다. 2013년 10월 정식 개원 이전에 이미 한국관광공사가 2013 우수 한옥체험시설로 인증한 산청율수원은 우리 나라 전통 한옥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실용성을 더함으로써 한옥문화의 체험현장이자 교육의 장, 휴식의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옛 선조들의 삶과 멋이 그대로 배어난, 새로운 우주를 짓다
산청율수원은 안채를 중심으로 식당채가 좌청룡, 목욕채가 우백호, 안사랑채가 안산(案山), 바깥사랑채와 대문채가 조산(祖山)을 이룸으로써 5개 동이 안채를 감싸고 보좌하는 형세를 띈다. 900평이 넘는 너른 집터에 하늘과 땅의 기운이 들고 나기 좋게 풍수지리에 따라 가옥의 자리를 잡았다. 건축양식은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실용을 더하고, 영남지역 한옥 양식을 기본으로 하되 화려한 서울 양식을 더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산과 산 사이, 물이 모여 기운이 솟는 터… 산청 9경과도 완벽한 조화 이뤄
산청율수원은 해발 1,108m 높이의 크고 깊은 황매산 줄기에서 내려오는 분지로, 단계천과 신등천이 합수되는 두물머리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 터는 사람이 살기에 아주 좋은 ‘터’로 땅이 비옥해서 무엇이든 심으면 열매가 맛나고 수확이 풍성해 인심도 좋다. 지리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청 9경'과의 조화도 빼어나다. 사계절 색다르게 보여주는 빛깔은 산청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하계재(안채)의 수령 70년된 모란이 풍기는 고취는 매화나무가 그 아름다움을 뿜어 내는 “남사 예담촌”에 비할만 하다.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의 무한한 문화사랑… ‘한옥에서 힐링하자’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은 교육뿐만 아니라 남다른 문화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1992년 재단법인 재능문화를 설립해 건전하고 풍요로운 교육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사업, 장학사업,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활동은 시낭송 사업으로, 1991년부터 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개최중이고, 1993년에 재능시낭송협회를 설립했다. 20년이 넘는 꾸준한 시낭송 사업의 공로가 인정돼 박성훈 회장은 지난 2008년 한국시인협회로부터 제3호 명예시인으로 추대된 바 있다. 소위 돈 안 되는 사업이지만 시 한편 낭송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는 백년지대계를 꿈꾸며 그 뜻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재능동화구연대회, 재능기배구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하고, 장학사업, 교육활동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교육문화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 많은 사람들에게 ‘천년을 가는 집’ 한옥 체험의 기회를 주어 글로벌 시대에 우리가 우리 것의 우수함을 제대로 체험하고 느끼며 알게 됐으면 한다.”고 했다
첫댓글 동단계 율수원에 가봐야 하는데, 못 봤네?
재능교육 부도났다는 말이 있던데?..........잘 못 들었나?
가산디지탈단지 역 옆에 20여 층높은 빌딩도 자비로 다 지었다고 예전에 들었거든,
그게 부도 낫다길래 웬 일인가 했는데,
박성훈 회장이 덤밑 박씨 였나 보다.
거물이 많네 ~~~
뭔 부도 재력도 탄탄학고 사업들도 잘된다는데... 잘못 알았겠지..
재능 비슷한 것 없나?
율수원 첨 듣는구나 위치가 서단 태동이 너네집 아닌가?
동단이라구, 어디고 섬안인가?
단계에 그런것도 있었구만
동단, 옛 상부집 뒤, 인혁이집 차도 건너 맞은편이다
30억 들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