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08.
2020/11/08 문양 마천산(번개산행)
오늘은
산행을 겸하면서
2020년 한해를 보내는 결산총회를 위하여 20여명 참석하였다.
모든 산천은 단풍으로 절정을 이룰텐데
아직 정상적인 산행은 불가한 상태여서
교통편리하고 가까운
이곳 산행 후 임시회의를 가졌었다.
한적한 강변에 위치한 이 식당에서
빠가사리탕이 아주 맛나다고 해서 주문했답니다
‘빠가사리탕‘
못생겼지만 진짜 맛있는 민물고기인데...
빠가사리(동자개) 검색해보았다.
효능은 무지 많다.
술을 많이 먹어서 생긴 숙취 해소에 좋다는데...
동의보감에선,
소변을 원활하게 보도록 도와주는 역할과
수종을 내리며,
나력을 치료라는 효능이 있는 약재로 쓰이고 있단다.
간 기능 개선,
스테미너 음식으로도 탁월!
수은제거, 중금속제거 효과까지!!
몸보신 '빠가사리탕'~!!
평소 메기 매운탕을 먹거나
회를 쳐 먹고 남은 뼈와 대가리로 매운탕을 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였다.
확실히 '빠가사리탕'이 맜있다.
메기와 비슷한데 '메기'보다 크기는 훨 작다.
숙취 해소와 맛도 좋기로 유명하다.
'빠가사리'
작은 녀석이~,
발라먹을 살 자체는 별로 없고 국물이 정말 맛있다.
빠가사리가 작기도 하지만
살이 연하며 부드럽고 무척 담백하다.
빠가사리 매운탕~!!
굉장히 비싸다고 느껴졌는데
가격은 6만원이란다.
4명이 함께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탕의 독특한 향과 담백한 그 맛에
소주가 절로 절로 넘어간다.
육수 때문이라고 하는데
육수도 진하고시원하니 너무 맛있었다.
쇄주를 부르는 맛이라기에...
과연 절로 절로 넘어간다.
ㅋ 하하하하하~!!
'빠가사리'가 자신이 위협을 느낄 때
지느러미 관절을 마찰시켜서 소리를 내는데
그 소리가 '빠가' '빠가'라고 들린다는데
들어 본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