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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2산악회’와 함께한 상주 ‘노음산’(제167차)
1. 언제 : 2009. 8. 18.(火)요일 2. 누구와 : 자승2회원 약 80여명과 3. 어디를 : 경북 상주 ‘노음산’ 4. 코스 : '남장지~남장사석장등~옥녀봉~노음산~중궁암~남장사 주차장‘ 5. 산행시간 : 중식 휴식 포함 4시간 20분
지난 4. 16일 '구일'의 제77차 정기 산행으로 '신불산'(불승사~삼봉능선~신불산~신불재~ 불승사)을 타본 후(저는 그날 지정근무라 불참) 4개월하고도 하루가 지난 제78차 '구일'산행이 어제 '폭풍, 칼국수'님, 나와 셋이서 단촐하게 치루어졌다. 어제 '구일'코스는 '보경사~우척봉~음지밭등~연산폭~보경사' 모처럼 우여곡절끝에 이루어진 '구일'산행이라 '우척봉~삼거리~꽃밭등~ 향로봉~삼지봉~문수 봉~보경사' 코스로 다리가 우~리하게 한번 걸어보려는 생각은 굴뚝같았으나, 세사람 뿐이지만 오랫만에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어 3홉들이 참 그시기도 2병이나 챙긴터라 구일 특유의 쉬엄 쉬엄 걸음으로 2시간이나 걸려 '우척봉'에 오른다. 그러니 이러한 걸음걸이로는 다리 우~리한 코스는 시간이 부족할것같아 다음기회에 타기로하고 '폭풍'님께서 아직 미답이라고하는 '음지밭등'코스로 '청하골 선녀탕'에 도착하여 너무나 시원한 '알탕'을 겸하니 이 짧은 코스도 6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만다. 남들한테 이 소리하면 ' 뭐 산타는기 아니고 기어다니는구먼' 하겠다. ㅋㅋ. 오랫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바구끝에 '폭풍'님께서 '자승2산악회'에서 내일 상주에 있는 그 무신 산으로 정기산행을 한다며 집에 가서 인터넷 검색해보고 마음에 들면 같이 가자고 살며시 '미끼'를 던지니 그동안 먼산에 굶주린 이몸, '휴무'일 '구둘장'짊어지고 하루를 보내면 그 얼마나 억울하며 또 늘 가보던 '창포산'도 내일 만큼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것 같아 '자승2'의 카페 회원이신 '폭풍'님 께 회비 선입금을 부탁한후, 18일 처음으로 '자승2산악회'와 산행을 한다. 1호차 좌석번호 나는 82번, '폭풍'님은 83번 차내에서 경품추천도하여 쌩전에 '번호표 추첨'과는 인연이 없던 내가 당첨되어 우산도 한개 타는 행운을 얻었다. 노래방도 가동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짐은 여느 산악회와 같았다. 타 산악회 보다 나은것은 최근 신곡도 신청하면 모두 수록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윤희상의 '파티'도 불러볼 수 있었다. '청통휴게소'에서 아침을 '선산휴게소'에서 체중조절을하고 약 3시간만에 산행 들머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합니다.
알려줍니다. '매미'는 7년동안 땅속에서 '애벌레'로 견디다가 성충인 '매미'가되어 무더운 여름철 1~2주간 울어대다가 짧은 인생을 마감한다고합니다. 그기에 비하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80여년을 살다가니 얼마나 행복한건가요. '야생화'님께서 '청포'의 '계곡조'회장님이 '형부'되신다고, 언젠가 제가 올려놓은 사진에서 봤다 고 그러시데요. 얽힌 슬픈 전설도 이야기하면서 '며느리 밥풀꽃'의 전설, 옛날하고도 아주 오랜 옛날, 곱디 고운 처녀가 어느집으로 시집을 갔는 데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라, 신혼초에 신랑은 객지로 돈벌러 가고, 어느 겨울 새색시가 저녁밥을 짓다가 주걱에 밥알 2,3개를 떠서 쌀이 익어가는지 맛보다가 독한 시어미한테 들켜 쫒겨나, 오갈 데 없는 새색시가 얼어죽었는데 나중에 그 며느리 무덤에서 핀 꽃, 꽃술이 꼭 하얀 밥알 같아 보여 '며느리 밥풀꽃'이라 불리운다고합니다. 도입니다. 정상 부근에는 점심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며 여기서 모두 앉아 점심식사를합니다. 의 짓거리인건 분명한데... 고맛입디다. 꽃은 무지 아름답습니다만 줄기에 가시가, 못된 시어미가 이풀로 며느리 밑을 닦게했다나 뭐래나. 있습니다. 노래 반주기도 등장하고, 8월 '생일'맞은신분들 '축하 빵빠레'도 있고, 번호표 추첨하여 선물도 주고, 선물 받으신분 노래도하고... 또 사회자님께서 노래하고픈 사람 나오라하여 손번쩍 들고 나가 노래한곡 했더만 '참기름 일비'와 '황금 쇠주잔'과 '손수건'을 선물로 주시데요. 산행은 별로 길게하지 않았는데 이튿날 왼 종아리가 조금 아프던데 왜일까요?...ㅋㅋ. '폭풍'님 덕분에 아주 즐거운 산행이였음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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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고향 모습을 보니 어릴적 추억이 떠오릅니다 / 저는 작년에 일월산악회와 함께 다녀 왔습니다/아름다운 모습 잘보았습니다....
아, '빙고'님 고향이 '상주'인가요? 그리 높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여름산행지로는 괜찮았지 싶어요.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대구에서가까운곳인데 못가봤어요 ,사진으로나마 구경잘하고감니다,
'대구'에서 '상주'까지는 얼마 안걸리니까 '대구'에서 가깝네요.
산 하시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뫼벗님 !산행기 읽고나면 초입에서 자신이산행한 기분이 드네요 산행하신 님들속에 한백에 올씽님께서도 계시네요 반가워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비'님. 저는 '자승2'와는 처음이라서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용비'님께서 아시는분이 계시나 보네요.
뫼벗님
자세한 글과 함께...사진 
감하고 갑니다. 용비님 말씀처럼 올씽님의(노란티 입으시고, 잘 생긴분
)모습이 있어 넘 반갑네요.
이쁜여우님도 보이시네요.
노란티입고 잘생기신분이 '올씽'님이시라구요 정상에서 '썬글라스'끼신분
그러면 '이쁜여우'님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바다새'님.
뫼벗님
정상석에서 네분 같이 찍으신분(왼쪽 썬글라스) 올씽님 맞고요.
이쁜여우님은 밑에서 3번째 후미조 사진에 앉아서 찍은분(왼쪽에서 두번째) 빨간 모자강 쓴분
올씽님 연두색T 네요.

ㅎㅎ, 그러셨군요. 잘 알겠습니다. 담에 보면 제가 '바다새'님 '이바구'해도 되겠죠?
지가 "들
인디, 청포엔 들
이 등록이 안되어시리

두분은 갠적으로 
도 했슴당.
지만 친하다고 생각하는줄 몰라도 친해요.
감사합니다 '송죽'님. 어제 '응봉산'잘 다녀오셨지요
언제 '포사맨'과 산행함 해야될텐데...
역시 산행후기는 울 뫼벗님!즐산하고 오셨지요...아이고 같이 함 가야 할텐데 우째 시간이~~~
우째스리 계속 시간이 안되옵니까. '구일'도 좋고 아니면 나랑 단둘이도 좋고 함 가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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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버섯 사진 잘찍었네요. 참 맛있겠네요. 소주 안주좋겠습니다. 송이 향이 여기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