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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9/07(수)
■ 오늘스케줄 - 09월 07일 수요일
1. 美)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연설 예정(현지시간)
4. 애플, 아이폰14 등 공개 예정(현지시간)
5. 유럽피부과학회(EADV) 개최(현지시간)
6. 한미일 북핵대표, 대면협의 개최 예정
7. 한일 국방차관회담 개최 예정
8. 日 정부, 입국자 상한선 확대 및 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 허용 예정
9. 북한, 최고인민회의 7차 회의 개최 예정
10. 1차 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 공고 예정
11. 7월 국제수지(잠정)
12. KDI 경제동향
13. 키움스팩7호 신규상장 예정
14. 소리바다 상장폐지
15. 노바렉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6. 폴라리스세원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셀바스AI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에이치앤비디자인 추가상장(유상증자)
19. 다이나믹디자인 추가상장(유상증자/CB전환)
20. 모베이스전자 추가상장(CB전환)
21. TCC스틸 추가상장(CB전환)
22. 딥노이드 추가상장(주식전환)
23. 아이티아이즈 추가상장(주식전환)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유로존) 2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26. 유로존) 2분기 고용률(현지시간)
27. 독일)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8.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재무위원회 출두(현지시간)
29. 영국) 8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0. 영국) 8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1. 中) 8월 외환보유액
32. 中) 8월 무역수지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환율 그리고 개별종목 모멘텀
MSCI한국지수 ETF는 -1.73%, MSCI 신흥지수 ETF는 -1.19%,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7.9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89%.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중국 증시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영향.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매도 확대에 상승폭 줄이며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 반복. 외인선물매도가 확대된 이유는 위안화 약세에 헤지를 위해 원화선물매도를 확대한 영향으로 추정. 코스닥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되며 상승세 유지.
중국 소비 부양 정책 수혜 기대감과 위안화 약세 방어 움직임에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의류,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 확대.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 관련주 상승. 유럽 천연가스 가격 폭등에 따른 에너지 대란에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 증가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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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뉴욕시장에서 양호한 경제지표에 근거한 연준의 긴축강화와 시중금리 급등은 금일 한국시장에 부정적. 특히 실질금리 급등에 따른 달러강세가 외인 수급을 어렵게 하고 위안화 약세를 불러와 이와 연동된 원화약세가 추가될 듯.
9월 FOMC에서 연준이 75bp 기준금리인상 시장이 받아들이고 있어 한국증시에 이미 반영된 부분이 많아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전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방어 정책 발표에 장중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세 확대되며 재차 상승 전환하였음. 국내 금융당국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달러/원 환율 진정을 위한 구두개입을 취하고는 있지만 별 효과가 없는 상황.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히려 견조한 흐름 을 보이고 있는 미국에 대한 익스포저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는 상황이 지속. 이 같은 환경은 국내 증시에 비우호적일 수밖에 없어.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KOSPI와 외국인 수급 간의 상관 관계는 -0.9에 달해. 즉 환율상승(달러강세, 원화약세하며 국내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던 적 많아. 다만 최근에는 증시 거래대금이 전년대비 거의 반토막 난 수준에서 외국인의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수급 플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오늘도 이 같은 움직임 지속될 것으로 예상. 결국 모멘텀이 있는 개별기업 또는 섹터에 주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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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 상승과 함께 유럽 에너지 사태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운반할 수 있는 선박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 특히 지난 달 우리나라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싹쓸이 수주하며 세계 선박 수주 2위를 기록.
또한 안정적 IP(지적재산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컨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 도 지속 가질 필요. 지난 해 오징어게임, 올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를 치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 보인 만큼 국내 엔터&컨텐츠 관련 기업 또는 최근 미국에 상장한 KPOP ETF도 눈여겨볼만.
단기적으로는 금일(현지시각) 미국에서 iPhone 14가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폰 밸류체인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가질 필요 있어. 지난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자리에서 애플은 향후 견고한 수요전망을 바탕으로 생산량 규모를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우려스러웠던 공급망 관련해서도 개선됐다고 밝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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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 뉴욕증시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지수보다 개별종목의 모멘텀에 근거한 시장흐름에 주목해야 할듯, 금리상승영향에 우호적인 경기민감주, 가치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듯,
■ 전일 뉴욕증시 : 연준의 긴축 우려에 낙폭 확대
ㅇ 다우-0.55%, S&P-0.41%, 나스닥-0.74%, 러셀-0.9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ISM서비스업지수, ②고용동향지수
월가에는 “Don’t Fight the Fed”라는 말이 있는데 6일 뉴욕시장의 흐름이 이를 반영하는 모습.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미 증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야간선물과 달리 장 초반 유럽 에너지 위기 심화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출발하였지만, 이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기도.
그러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컨퍼런스보드 고용동향지수(ETI)가 발표되자 달러강세기조 강화와 미 국채금리 상승 폭이 확대되며,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전환.
나스닥과 러셀2000 지수는 7일 연속 하락하며 각각 2016년 11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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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8월 서비스업PMI
정오 전 발표된 8월 ISM서비스업지수는 전월 56.7, 예상 55.4를 상회한 56.9로 발표되며 양호한 미국경제가 탄력적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세부 항목 중 신규주문 (59.9961.8), 고용(49.1950.2), 가격(72.3971.5), 공급자배송(57.8954.5) 등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공급망이 좋아지고 있음을 나타내. 다만 주문잔고(58.3953.9)와 재고심리 (50.147.1)는 전월대비 둔화.
반면 직전에 발표된 8월 S&P/마킷 서비스업PMI는 43.7로 발표되며 잠정치 44.1, 7월 47.3보다 하락, 두 지표 간 결과가 혼재되긴 했지만 시장은 ISM 결과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어. 그 이유는 ISM서비스업지수는 S&P 설문조사에서 제외된 건설, 광업, 유틸리티 및 정부를 포함한 더 많은 산업군을 조사하기 때문. 또한 설문대상에도 차이가 있는데 ISM은 대기업 구매 담당 관리자에게 하는 반면 S&P는 일부 경영진도 포함되어 있어.
ㅇ 8월 고용동향지수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한 8월 고용동향지수는 전월 118.2에서 119.06으로 상승. 이러한 개선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속도로 일자리를 추가하고 있음을 시사. 다만 다른 경제분야에서 이미 둔화되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남은기간 동안 고용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고용동향지수는 소비자신뢰지수 내 취업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 채용공고, 실업보험, 산업생산 등 고용의 8가지 선행지표를 통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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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에 나타난 아이러니한 상황은 긍정적 경제지표가 발표되면 이는 연준이 매우 매파적일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시장에는 부정적이라는 것. 미국 서비스와 고용의 호조는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곧 연준이 강력한 긴축 정책이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
CME FedWatch에 따르면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75bp 인상 가능성이 어제 57%에서 72%로 급등. 또한 미 국채금리 2년물은 다시 한번 3.5%를 상회하며 2007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 10년물 금리 역시 3.19%에서 3.33%로 상승
시중금리 상승으로 시가총액 상위 대형기술주들의 하락을 주도. 여기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6% 상승하며 110.25를 기록하며 강세 흐름 이어가.
달러로 향한 투자자들의 '머니무브'도 이어지고 있어. Refinitiv Lipper에 따르면 최근 6주 중 4주 동안 미국 주식과 뮤추얼펀드에 자금 순유입이 일어난 반면, 인터내셔널 주식형 펀드에서는 20주 연속 자금유출이 발생. 이는 2019년 10월 22주 연속 순유출 이후 가장 긴 시간. 결국 글로벌 다른지역과 달리 미국을 향한 투자자들의 믿음과 자신감의 영향으로 추정
■ 주요종목 : Mega Cap 부진 vs. 개별기업이슈
미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하자 아마존(-1.1%), 알파벳(-1.1%), 마이크로소프트(-1.1%) 등 Mega Cap 기업들 일제히 약세 모습 보여. 7일(수) iPhone 14 공개를 앞둔 애플(-0.8%) 역시 소폭약세.
넷플릭스(-3.4%)는 걸프 아랍 국가들이 이슬람과 사회적 가치에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 간주되는 콘텐츠 삭제 요청을 했다는 소식에 약세. 이에 컴캐스트(2.9%),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3.3%) 등 약세.
테슬라(+1.6%)는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3를 제시하며 현재 주가대비 약 22%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히자 강세.
글로벌 완성차 제조회사인 독일의 폭스바겐 (+3.6%)은 포르쉐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10월 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혀. 최근 부진한 시 장 상황에서도 포르쉐의 IPO 흥행은 시장의 큰 관심. 약 600~860억 유로의 기업가치로 추산되며, 공모 규모는 최대 106억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 이는 2011년 글렌코어 이후 가장 큰 규모,
세계 최대 유전자 시퀀싱 업체인 일루미나(+2.5%)는 그레일(Grail) 인수를 금지한 유럽위원회의 결정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결정은 지난 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승인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
넥스트에라에너지(+2.7%)는 모건스탠리가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하자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美 달러강세, 국채금리 상승 vs. 에너지 가격 하락
국제유가는 OPECH의 감산조치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으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에 국제유가(브렌트유는 3% 넘게 하락. 또한 유럽 북서부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자 하락 폭 키워.
특히 새로 영국총리에 취임한 리즈트러스는 최소 1,000억에서 최대 2,000억 파운드에 가까운 에너지 구호기금(Truss's Energy Relief)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혀. 다만 골드만삭스는 치솟는 에너지 비용과 관련해 정부 개입의 필 요성이 커졌지만, 내년 초 유럽 가정의 에너지 비용은 최대 유럽 GDP의 15%인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
지난 금요일 발표된 UN FAO 세계식량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8월 평균 138.0포인트 기록. 곡물, 식물성기름, 설탕 등 하위 5개 지수 역시 모두 하락. 특히 국제곡물가격은 양호한 생산전망과 우크라이나 곡물의 흑해 항구 수출 재개 기대감에 밀, 옥수수 등 주요 작물 가격 안정적 흐름유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파운드>엔화=유로=위안
미국 고용과 견조한 서비스 수요로 인해 연준의 긴축의지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 속에 미 달러화 가치는 110.5까지 상승. 실질금리의 상승에도 상승 영향
달러강세 영향으로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는 각각 20년, 24년래 최저 기록, 월가에서는 당분간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달러대비 유로화 0.97(골드만삭스), 엔화 147(JP모건) 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의 3분의 2 이상이 강(달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실시한 4차례 설문조사 중 가장 높게 나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전일 뉴욕채권시장은 경제지표 호조에 근거한 연준의 긴축강화의지가 반영되며 실질금리 상승을 동반한 시중금리의 큰 폭 상승으로 적전고점에 근접. 연준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미 2년물 국채수 익률은 재차 3.5%까지 상승하며 2007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유지
채권시장은 1990년 이후 첫 약세장에 진입. 블룸버그 글로벌 채권지수는 작년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 해당 지수가 도입된 1990년 이후 단 한 번도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한 적 없어. 특히 유럽쪽 채권 손실이 매우 커.
■ 전일 중국증시 : 외화 지준율 인하 결정에 상하이 1.36%↑
ㅇ 상하이종합+1.36%, 선전종합+1.21%
이날 중국 시장은 전날 발표된 외화지준율 인상 조치의 영향으로 장중 오름세를 지속했다. 종목별로는 상하이에선 산업재가 3%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고, 상품관련주와 원유 가스 운송이 각각 2.72%와 2.64% 올랐다. 심천에선 부동산이 2.94%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소재 섹터가 2.77%, 공공서비스 섹터가 2.7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설명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금융기관들의 외화지준율을 8%에서 6%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외화 공급이 늘어나면 위안화 가치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인민은행이 올해 안에 외화 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