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봉-고려산(강화)(2022.10.27.)
코스: 고천4리회관-적석사-낙조봉-고려산-고천4리회관, 거리 약 8.2Km, 3시간07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마누라의 허리가 나아지고 있어 강화도의 고려산-낙조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05:00 집을 출발하여 강화를 지나 고천4리 마을회관에 오니 05:50이다. 작지만 비어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떡과 커피로 간단하게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등산지도
참고용 네이버 지도
고천4리(06:02)
마을회관을 출발하여, 다리를 건느고, 3거리에서 왼편(서쪽)으로 길을 따르면서 멀리 개들이 인사를 한다. 적석사로 가면서 좌우로 갈라지는 길이 많지만 포장도로를 계속 따른다.
완료후 찍은 고천4리회관
적석사(06:36)
경사진 도로를 한동안 오르면 적석사앞 주차장이다. 왼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텅 비어있고, 직진으로 조금 가서 왼편으로 낙조봉 안내 이정표를 따른다.
적석사(왼편에 주차장이 있다)..직진으로가서 왼편으로...
06:39 직진방향에 작은 건물이 있고 우측으로 나 있는 계단길을 올랐다. 1분정도 가면 우측에 삼성각 이 있고, 왼편-낙조봉쪽으로 간다.
계단을 오르고..
삼성각앞에서 왼편길로
낙조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전망대(06:43)
큰 불상이 서 있는 넓은 전망대이다. 이곳에서 동남방향 조망이 시원하게 보여, 2분정도 서성이다, 큰 부처상 서쪽으로 있는 데크길을 따라가서 산으로 오른다.
전망데크에서 보는 고려산(좌), 혈구산(우)
커다란 불상
조망
아직은 쓸만한 앞잽이
큰 불상의 서쪽 데크길 따라
낙조봉을 향하면서 바위
낙조봉을 향해...
낙조봉(340.0m)(06:56)
넓은 낙조봉에 올랐다. 이정표는 왼편-미꾸지고개, 우측-고려산, 온길-적석사를 가르키고, 3각점도 보인다. 낙조봉에서 고려산 방향으로 가면서 멀리 고려산 그리고 해가 빨갛게 올라오고 있다.
낙조봉
낙조봉의 이정표(뒤에 별립산이)
낙조봉의 3각점
낙조봉을 출발-앞에 고려산 그리고 일출
당겨보는 일출
07:02 이정표가 서 있는 적석사 갈림이다. 우측-적석사 200m, 직진-고려산 2.4Km, 온길 낙조봉 500m라 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면 적석사를 한바퀴 도는 코스이다.
적석사 갈림
07:08 Y 갈림이 나온다. 우측길이 더 넓어 우측으로 내려서면 3-4분 후에 다시 만난다.
07:17 고인돌군락지이다. 편편한 바위들 앞에 관리번호가 세워져 있고, 고인돌 안내문이 서 있다.
고인돌 군락
07:28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하점저수지라 했다. 커다란 안내지도도 서 있고... 이곳에서 4분정도 더 가면 또 고인돌 군락이 나온다.
하점저수지 갈림
07:38 이정표가 있는 내가면 갈림이다. 우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데, 고려산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이곳에서 내가면 방향으로 하산을 하여 출발지로 갈수도 있다.
우측-내가면 하산길
길은 서서히 오르면서 삐뚤삐뚤 자란 소나무들이 몇 개 보인다. 그리고 잠시후 길 양편에 로프를 매어 놓았고, 07:55 데크가 시작된다. 그리고 작은 봉에 고려산 376.5m 정상표지가 서 있다. 왼편으로는 데크 전망대가 있는데, 텐트가 쳐저 있고 젊은이들 3명이 텐트를 걷으면서 하산준비를 한다.
구절초 군락
억새풀도
분재같은 소나무
로프길이 시작된다
앞에 보이는 고려산
데크길 시작
데크길 전망대에 정상표지
긴 데크길 지나 고려산(주변은 진달래 군락지)
이후 좌우로 진달래 나무를 심은 데크를 따르면, 07:59 직진(고려산 정상으로 가는길)의 계단길은 폐쇄했고, 왼편으로 계단을 오르고, 08:04 도로에 올라섰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고려산 정상으로 향한다. 이곳부터는 강화지맥길이다.
직진계단은 폐쇄(좌로 돌아가야...)
뒤돌아보는 데크 시작점
왼편으로 오르는 계단길
도로에 올라, 우측으로 도로따라
고려산(436.3m)(08:07)
부대앞 넓은 광장에 정상표지가 서 있고, 군용 3각점도 있다. 정상은 부대가 있어 바라보기만 하고, 동남방향의 샛길로 들면 좁은길이 정상을 왼편에 끼고 사면으로 나있고, 08:11 능선에 붙어서 남쪽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고려산 정상표지
3각점
하산길은 경사가 급하고 낙엽이 쌓여 매우 조심해야한다. 한동안 내려서면 로프도 매여 있지만 별 도움은 않되고, 08:35 데크 계단이 나와 이를 내려서면 4거리이다.
4거리고개로 내려서는 계단길
4거리 고개(08:35)
강화지맥을 할때 보았던 이정표는 아직 그대로이다. 이곳에서 혈구산 쪽으로 작은봉을 넘어 도로에서 서쪽으로 도로를 따라도 되겠으나 차들로 위험하다. 4거리에서 우측 오상리 고인돌 방향으로 간다. 길은 좁지만 확실하고, 강화둘레길 리본이 자주 있어 이를 따라가면 된다.
4거리 고개의 이정표-오상리 쪽으로 간다
오상리방향 길
돌무덤도 지난다
08:44 시멘트 길에 나와 왼편으로 1분정도 시멘트길을 따르다, 우측의 숲길로 간다. 10분후 넓은길을 만나 왼편으로 따르면 2분정도 가서 마을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포장길를 따른다.
시멘트길을 만나 잠시 시멘트길을..
시멘트길 버리고 우측 숲길로
꽃향유
넓은 길 만나 이길을 따른다
이제부터 마을길 따라
오가피
고천4리 회관(09:09)
3거리에 와서 왼편으로 조금가면 출발지인 고천4리 마을회관이다.
고천4리에 회귀
마을회관
차의 시동을 걸고, 강화읍내 시장에 와서 장을 보고, 집으로 향한다. 집에 10:30 도착....
첫댓글 오랬만에 고려산과 낙조봉 구경을 해봅니다.사모님이 불편하셨다가,이제 회복되셔서~~~산행을 다시 할 수 있나봅니다.
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조고문님!!
화이팅~~
사모님이 건강해 지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더.
네...지난 6월중순, 차가 뒤로 미끄러져 쑤셔박히는 바람에 마누라 허리가 금이가서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고려산 정상 우회하는 좁은길에 비실이님 리본 많이 있데요...
그길은 지맥꾼이나 다녀서 리본 걷어가는 사람도 없어요.
사모님께서 드디어 산길에 드셨네요.
반가운 모습을 대합니다.
강화도 동서횡단길인 낙조봉에서 고려산까지 진행하셨습니다.
너무 무리않게 빠른 회복되시길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