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치우고사는 나와 달리 남편은 깔끔한걸 좋아해요.
그날도 밥먹고 내가 뭉게고 있으니까(^^:)
본인이 먼저 설겆이를 시작하더군요...
아웅,,이뻐서 엉덩이 한대 살짝 때려주고 돌아섰는데
````와장창, 쩅!!!!!~'''
이게 뭔소리여??
울 남편이 머그컵을 닦다가
한개를 떨어뜨리며 아래있던 다른 컵도 함께 깨먹었어요..
근데 그 컵이 브램블리헷지 가을이와 하필이면 아래있던 것도 브램블리
여름이예요..T.T
일타이피(이 표현이 맞나??)
가을이는 박살이나고 여름이는 안쪽으로 이가 나갔어요..우쒸
그래서 우리집엔 지금 브램블리헷지 봄하고 겨울머그만 있네요.
남편이 날 도와주는 사람일까요?? 이럴때 가끔 헷갈려요..(-.-)
첫댓글 그래도 남편분 넘 구박하지 마세요.. 잘했다 잘햇다 해야 계속 설겆이 해주실꺼예요.. 남자들이 단순한데가 있어서... 그나저나 브램블리가 쬐께 아깝기는 하네요...ㅋㅋㅋ
글 읽는 제가 다 안타깝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