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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차백두대간 산행이 끝난후
희야고문님과 갈밭지부장님의 노력으로
정맥산행을 하기로 하는데 정맥산행에 참여 할 인원이
생각만큼 모이질 않는다.
6개월간의 정맥에 대한 설명과 같이 산행을 하자는
설득을 병행하여도 멤버모집이 쉽지않다.
그래서 편법을 생각한게 부산지부산행으로
낙동정맥을 먼저 시작하고
그 기세를 몰아 8차정맥팀을
정식으로 출범하기로한다.
어려운 8차 정맥팀의 시작이었지만
지부산행으로 시작하였기에
많은 인원들이 참여한 관계로 정맥팀 초유의
45인승 버스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낙동정맥
낙동정맥-1구간
☆ 산행코스 : 삼수령(피재) ~ 석개재
낙동정맥 첫구간의 시작부터 쉽지않은 길이었다.
영하 16도였지만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30도에 육박하였고
매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의 칼바람은 이러다가
얼어죽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추웠다.
지금 생각해도 엄청 추웠다는 기억밖에 없고
면산인지 먼산인지 뭔 산이 가는 길이 이렇게 힘들어!
가도 가도 나오지 않는 면산
먼 거리도 아닌데 추위와 사투를 벌이느라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한 탓이었을까.....?
낙동정맥-2구간
☆ 산행코스 : 석개재 ~ 애미랑재
등로에 눈이 많이 쌓여 발걸음을 붙잡았고
개인적으로는 나뭇가지속에 넘어져
안경이 도망가는 바람에
이걸 찾을려고 두시간 이상 산속을 헤메여도
안경은 결국 찾지못하고
50만원을 날려버린 아픈 기억만이...
그로인해 시간이 촉박하여 통고산 산행을 포기했으며
정맥졸업 전인 지난주에 홀로 통고산을 다녀왔다.
낙동정맥-3구간
☆ 산행코스 : 애미랑재 ~ 아랫삼승령
또다시 시작된 눈길산행에 많이 힘들었던 길이었고,
클럽에서 마창진 산행을 하는날이지만
정맥팀인 죄로 마창진에 참여하지 못한게
아쉬움이 마음 한가득이었고... (종호대장님)
백두대간 길에 이어 낙동정맥길까지
추산대장님의 든든한 지원으로
날머리까지 그냥 날라갔었고...
낙동정맥-4구간
☆ 산행코스 : 아랫삼승령~황장재
45인승 버스가 들어올수 없는 길이어서
마을이장님의 화물차량에 실려서
아랫상승령으로 올라가는 길에 쳐다보았던
밤하늘의 별빛은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되어버렸다.
흙속에진주님, 희야님, 마인드님, 은빛님, 은숀이님
영양풍력발전단지를 지나가면서
추웠던 첫구간의 추억도 떠올리고
부산지부에 새로운 신입회원들이
쏟아져 들어옴을 감사하였었는데
요즈음은 왜이리 뜸할까?
낙동정맥-5구간
☆ 산행코스 : 황장재 ~ 가사령
이번구간은 우중산행이라 단체 사진도 없고
전망좋다는 별바위봉도 짙은 안개와
운무에 가려아무것도 볼게 없었다는...(큰님)
포항지부 추사대장님과 돌콩님이 자연산
문어 숙회를 날머리로 공수해오셨네요.
준비해온 음식과 주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낙동정맥-6구간
☆ 산행코스 : 가사령 ~ 시티재
이번 구간은 봉좌산 도덕산을 찍을때만해도
산딸기도 따먹으면서 룰루랄라 산행이였는데
때아닌 삼성산 된비알을 만나
얼반 죽다 살아났다는 기억이...
그리스님 - 요새 뭐해? 얼굴함 보자.
낙동정맥-7구간
☆ 산행코스 : 시티재 ~ 당고개
낙동정맥을 돌이켜보면
비오는날이 참으로 많았던것 같다.
이날도 어김없이 비에 흠뻑 젖었고...
방장님이하 정다운님, 이글스님,
오스칼혜린님의 지원 덕분에
힘든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낙동정맥-8구간
☆ 산행코스 : 당고개 ~ 지내마을
전날 숙취의 영향이었을까
배내봉을 지나면서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으로 인하여
쉬웠던 간월산 가는 길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인해
한없이 멀었었고...
낙동정맥-9구간
☆ 산행코스 : 지내마을 ~ 개림초
오랜만에 참석한 가이드님으로 인해
정족산이 엄청 시끄러웠으며
산행하는 동안 영지버섯 득템한다고
앞장서서 열심히 달리는 희야고문님의
매의 눈 같은 시력을 확인하는 계기였다.(가이드님)
지원나온 단호박님
낙동정맥-10구간
☆ 산행코스 : 개금역 ~ 몰운대
낙동길을 걷는 동안 가장 많이 더운날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편의점도 가장 많이 갔던 날
바위님 사진으로 보기 힘드네요...ㅎ
홈그라운드라는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일까
구덕산 아래에 있는 꽃마을에 모여앉아 막걸리도
한사발씩 마시는 여유도 부려보고
선두와 후미의 차이가 가장 적으면서
뺏지줏으러 간다고 왔다 갔다해서
헤어짐과 만남도 많았고 산행내내
여유가 넘쳤던 날로 기억된다.
몰운대 바닷가에 뛰어 들어서
수영솜씨도 뽑내어보며 낙동정맥길을 마무리한다.
금호남 정맥
금호남정맥 - 1구간
산행코스 : 무룡고개 - 장안산 - 신광재
팔공산 정상에서 다정님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지태를 세번이나 산행하였지만
팔공산이 더 힘들었다고...
함께 산행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모두 함께 축하의 잔을 들었던 이순간
지금은 보이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이때를 잊지는 않았겠죠.
요즘 안나오시는 분들 얼굴 한번 봅시다.
금호남정맥 - 2구간
산행코스 : 신광재 - 마이산 - 보룡고개
아직은 새벽 깜깜한 밤에 올라간 마이산 정상
이날은 하루종일 짙은 안개와 운무로 인하여
아무것도 볼 수 없었기에
아쉬움만 한가득 남은 구간이었네요.
여기서 금호남길을 마감하고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의 분기점인
주화산에 서서 금남정맥길로 접어듭니다.
금남 정맥
금남정맥 - 1구간
보룡고개 ~ 운장산 ~ 해골바위 ~ 백령고개
100대 명산이라는 운장산이 있었지만
밤에 지나다보니 별다른 기억은 없고
단체로 모두가 함께한 해골바위
해골바위는 여러곳이 있지만
최고의 해골바위는 여기가 아닐까?
해골바위에서 돌아오는 길에 ...
금남정맥 - 2구간
산행코스 : 백령고개 - 대둔산 - 양정고개
대둔산 일출을 볼거라고 산행속도도 늦췄건만
너무 빨라서 대둔산이 아닌 서각봉에서 일출을 보기로 한다.
추위에 30분이상을 기다리면서...
그토록 원하던 일출을 봅니다.
금남정맥 - 3구간
산행코스 : 양정고개 - 계룡산 - 구드레나루터
철조망을 통과해서 어렵사리 천단에 오른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올라오지만
앞으로는 더 오르기 어려울것같다.
내려가는 길도 쉽지가 않다.
부대에 근무하는 초병들이 나와서 뭐라하고...
철조망 통과는 군대에서 해보고는 처음이네.
유난히 아름다웠던 금남길의 단풍과
멋있었던 연천봉 낙조, 삼천궁녀의 낙화암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구드레나루터에서 금남길을 마무리합니다.
(mind님)
호남 정맥
호남정맥 - 1구간
산행코스 : 모래재 - 불재
8차정맥산행 대원들 모두가 입을모아
더운 여름보다는 11월인 지금이 적기라며
갈밭지부장님을 설득하여 첫걸음을 시작한다.
다들 모여서 간단한 요기도 하고 대화도 나누고....
사람이 적어서 다들 같이모여서 산행을 진행하니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훨씬 재미있는 산행이다
호남정맥 - 2구간
산행코스 : 불재 - 굴재
개인적으로는 겨울에만 사용하던 스틱을
호남정맥부터 사용하였다는 것으로 그만큼 호남길이
오르내림이 심하고 가파른 길이 많았다는 반증이며
물안개가 이쁘다던 옥정호는
잔잔하기만하고...
호남정맥 - 3구간
산행코스 : 굴재 - 내장산 - 백암산 - 밀재
내장산구간을 밤에 지나가는 바람에
볼게 별로 없었던 구간이며
까치봉가는 길이 미끄러워 혼난 기억만이 있고...
(뛰어갈거다 대장님)
산행중 갑자기 내린 눈으로 잠깐이나마
세상이 하얀 눈으로 바뀌었네요. (청죽님)
호남정맥 - 4구간
산행코스 : 밀재 - 추월산 - 강천산 - 일목고개
추월산은 밤에 지나가는 바람에 아무런 기억도 없고
왕자봉 가기전에 있는 깃대봉을 다들 뛰어서가니
지나가는 등산객이 산악마라톤 하느냐고 물었던 기억이난다.
금성산성길과 밤새 주변을 돌았던 담양호가 기억에 남고
어떤 산보다도 힘들었던 317고지인 고지산
가는길이 고속도로 옆으로 길이 없어서 위험하면서 힘들었다.
고지가 바로저긴데 이놈의 산 올라가는길이 왜이래!!!
호남정맥 - 5구간
산행코스 : 일목고개 - 유둔재
까치봉가는 삼거리에서 재미있는 일이 발생합니다.
병민이님이 까치봉을 갔는데 뱃지가 안들어 오더랍니다.
이상해서 호주머니를 보니 핸드폰이 아니라
보조밧데리가 들어 있었다네요.
두번째로 주인없는 가방이 두개가 있습니다.
뒤에서오던 갈밭지부장님과 청죽님 까치봉간다고
가방을 놔두고 달려간곳이 정상적인 등로였다고 하네요.
괜히 애꿎은 도이리닷님과 내가 배낭을 하나씩 매고
안해도 될 고생했다는 ....ㅎ
호남정맥 - 6구간
산행코스 : 유둔재 - 무등산 - 돗재
북산 오름길에서 정맥8차팀 너, 나 할것 없이
모두다 몇번씩 미끄러져 넘어졌다고 한다.
ㅋㅋ 이런모습 처음이야....
난 한번도 안 넘어졌는데... (민정님)
호남정맥 - 7구간
산행코스 : 돗재 - 계당산 - 피재
2월의 호남길은 춥기만하다.
특히 추위에 약한 갈밭지부장님
잘 쉬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먹고 잘도간다.
할수없이 우리들끼리 먹고 또 가고
온수산에서 봉화산 가는길에 아침 일출
호남정맥 - 8구간
산행코스 : 피재 - 제암산 - 일림산 - 주릿재
철죽군락지인 제암산, 일림산에서 도이리닷님
존제산 군부대에서 철문으로 길을 막아 놓았네요.
갈팡질팡하다가 철조망쪽으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어쩔수 없이 지뢰지대를 지나서 산 아래에 있는
천치저수지로 내려와 산행을 종료합니다.
처음하는 중탈이네요...ㅎ
호남정맥 - 9구간
산행코스 : 주릿재 - 조계산 - 미사치
유치산 정상임을 확인하는 코팅지, 표지판, 표지석이
각기 다른 자리에서 서로가 유치산이라고 주장하는곳은
아마 이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호남 구간을 10구간으로 끝낼려다보니 산행시간이 19시간이
소요되어 씻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구간으로 기억되고...
(희야고문님)
호남정맥 - 10구간
산행코스 : 미사치 - 백운산 - 망덕포구
산행가는 버스안에서 뛰어총무님이 준비 한 족발하고 순대로
배도 든든히 채우고 소주 한잔으로 긴장도 풀고 갑니다
진달래가 활짝핀 쫒비산에서 갈밭지부장님
지원산행 나오신 경북지부 자세지부장님
아침에 내린다는 비가 천왕산을 지나서 내리기 시작합니다.
망덕포구에서 길고 길었던 호남정맥 산행을 마무리하고
지원산행오시고 찬조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북 정맥
한북정맥 - 1구간
산행코스 : 수피령 - 광덕산 - 운악산 - 큰넉고개
6시간을 차로 올라와서 한북길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복계산에서 경북지부 해올푸드 총무님과 함께하고
한북정맥길에는 벙커가 지천에 깔려있었고
도마봉 오름길에 있는 약수터의 물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잊을수가 없을듯합니다.
운악산 가는 길이 예상대로 매우 어렵습니다.
미끄럽고 앞도 보이지 않고, 거기에다가 낙옆은 쌓여 있고...
입에서 단내가 폴폴납니다.
날머리에 수도권지부 송림지부장님과 정맥9차팀의
푸른바다총무님과 골짝총무님, 대대로대장님, 케이플러스님이
지원을 나와서 수도권지부와 9차정맥팀의 훈훈한 정을
느껴봅니다.
한북정맥 - 2구간
산행코스 : 큰넉고개 - 임꺽정봉 - 도봉산- 공릉천
시원한 바람과 주변 조망이 너무 좋은 임꺽정봉에서
단체사진 및 개인 사진들을 찍고 즐깁니다. (달려라하늬님)
바쁜 와중에도 없는 시간을 쪼개서
점심식사를 지원해주신 정명대장님 감사드리고
무거운 막거리와 과일을 메고 호명산정상까지
올라와주신 바랭이총대장님 감사합니다.
새벽2시라는 이른 시간에솔고개로 지원하러오셔서
지원의 정수를 보여준 희망새대장님과 그 일행분들에게
정말 맜있게 잘 먹었다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악동이님의 하산주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북정맥졸업산행에 참석해서 즐거운 날이었고
두 구간 만에 한북정맥의 종착역인 장명산을 지나
공릉천에 내려서서 한북길을 마무리합니다.
한남금북 정맥
한남금북정맥 - 1구간
산행코스 : 천왕봉 - 분젖치
한남금북길의 첫번째 봉우리인
천왕봉에서의 풍경입니다.
다시봐도 멋있네요.
바람이 불어서 운무가 왔다갔다하면서
만들어내는 풍경이 단연 최고였습니다.
산너머대장님팀과의 정맥길에서의 만남은
한남정맥길 졸업때까지 계속이어졌습니다.
수박 한조각도 나눠먹고 맛있는 치맥도 얻어먹은
덕분에 한결 쉽게 산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한남금북정맥 - 2구간
산행코스 : 분젖치 - 칠장산 - 가현치
새작골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산딸기가 풍년입니다.
산행하다 말고 고개를 숙이고 보물찾기 하는것도 아닌데
모두가 산딸기를 섭취한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슬그머니 나도 끼었습니다. 달콤한게 제법 맛있네요.
반기문 생가도 들러봅니다.
한남금북정맥의 졸업인 동시에 한남정맥의 시작점인 칠장산.
한달후에는 금북정맥을 시작해야 할 곳입니다.
비박을 한 산행객에게 부탁하여 10명 모두가 찍혔네요.
한남 정맥
한남정맥 - 1구간
산행코스 : 가현치 - 광교산 - 백운산 - 목감초
석성산 정상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날이 더우니 속도도 안나고 휴식시간이 많아집니다.
신갈분기점에 있는 소고기국밥집에 수도권지부의
송림지부장님이 종환님과 같이 지원을 나오셨고
당정근린공원에 골짝님이 이른 아침부터
수박화채와 맥주, 음료수, 얼음물을 챙겨주시네요.
당정역부터 같이 산행을 하였고
안산으로 우리산행팀을 안내하여 삼겹살집에서
하산주를 대접해준 밤도깨비 수도권지부대장님 등
지원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한남정맥 - 2구간
산행코스 : 목감초 - 계양산 - 보구곶리
목감초등학교를 지나 산행로 입구를 찾던 중
오토바이를 거칠게 몰던 친구에게 한마디 하였다고
시비가 붙어 산행길을 막는바람에 결국 양측에서
112에 신고하여 경찰차가 출동하였고 결국 그친구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증이 취소되었다는 후문이...
아침부터 계속하여 내리는 비로인해 마땅히 쉴곳을
찾지못하다가 15키로가 지난 지점에 있는
대야교차로의 고가도로 하부에 앉아서
비도 피하고 먹거리도 챙겨먹습니다.
남들이 보면 왠지 불쌍하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무념무상님이 사준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잠시휴식도 취합니다.
산너머대장님 정맥팀과 계양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입니다.
정맥산행 도중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합니다.
병민이님
보구곶리에서 한남정맥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금북 정맥
금북정맥 - 1구간
산행코스 : 칠장사 - 차령고개
정맥9차 푸른바다총무님의 깜짝 출현으로 같이 산행도하고
중간에 준비해둔 수박과 음료등 맛있게 먹었으며
푸바님이 알려준 샘터에서 더위에 찌들은 몸도
정비를 하고 갑니다. 푸바님 고마웠어요.
날이 덥다보니 산행이 곤욕입니다.
새벽녘에 도로 옆 공터에서 잠깐 쪽잠을 자고...
산행 첫날부터 해 질때까지, 둘째날도 날이 밝아오면서
쇠파리가 따라다니는 바람에 정말 지긋지긋하였습니다.
앞으로 여름 산행에는 쇠파리에 대한 대비하여야 할듯합니다.
금북정맥 - 2구간
산행코스 : 차령고개 - 우수고개
더위때문에 많이 힘들었던터라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안들고 다니던 쿨러도 준비하고
얼음물과 과일, 음료수도 준비합니다.
모두들 나름 준비를 많이 해왔습니다.
뛰어대장과 희야고문님이 준비한 아침상입니다.
오이냉국과 삼겹살훈제수육입니다.
힘내고 산행하라고...
산행중 보이는 일몰에 잠시 가던 걸음 멈추고...
금북길에는 처음으로 접하는 새벽 운무도 감상합니다.
금북정맥 - 3구간
산행코스 : 오서산자연휴양림 - 덕숭산 - 가야산 - 안흥진
지난 산행의 날머리인 우수고개가 아닌 오서산
자연휴양림을 산행 들머리로 정하여 정맥길이 아닌
오서산으로 향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야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주변의 멋진 풍광들을 감상합니다.
덥고 많이 힘든길이었지만
그만큼의 성취감도 있습니다.
서산 한우목장 입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빠져들게합니다.
성왕산을 내려와서 다음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괜찮았던 산길이 갑자기
칡넝쿨과 잡목이 우거진 밀림으로 변합니다.
선두에선 무상님과 도이리닷님은 길 찾는다고 힘들고,
풀잎에 맺힌 이슬에 신발속까지 젖었고.
서산종합운동장까지 가는 임도를 만나기 전까지
무지 힘들었네요.....ㅠㅠ
날머리 단체 사진으로 길고도 지루했던
금북정맥길을 마무리합니다.
더운 날씨에 땀좀 흘리느라 수고했고,
밤에 잠과의 사투를 벌인 힘든구간이었습니다..
낙남 정맥
낙남정맥 - 1구간
산행코스 : 중산리 - 천왕봉 - 봉전고개
낙남정맥길을 천왕봉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지리 주능에 가득 깔린 운무는 힘든 산행에 잠깐이나마
활력소가되어 마음을 푸근하게합니다. (joon)
악명높은 산죽밭을 여유있게 손을
들어보이며 진행하는 인드라님
낙남정맥 - 2구간
산행코스 : 봉전고개 - 여항산 - 무학산 - 마재고개
이번 산행길의 빨래판 구간이 시작됩니다.
갈전곡봉만 곡소리나는줄 알았더니 여기도 못지않습니다.
단 한사람만이 예외네요 - 무념무상님
창원지부에서 텐트를 쳐놓고 8차 정맥팀을
지원을하기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든든한 지원에 마음이 푸근합니다.
창원지부님들과 동반산행을 하면서 올라간
무학산에서이날의 피로를 날려보냅니다.
낙남정맥 - 3구간
산행코스 : 마재고개 - 정병산 - 수로왕릉
졸업산행 겸 낙남정맥 마지막 산행을 하기위하여
마재고개에 섰습니다. 졸업축하산행을 위하여
참여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축하 떡케익도 준비되었고...
방장님의 인사말로 졸업식은 시작되고...
준희 선배님도 모셨습니다.
후배들을 위해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드디어 졸업식을 마무리합니다.
졸업식장에 참석하여 축하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9정맥을 당초에는 2년이상이 걸릴거라고
예상하였으며
갈밭지부장님과 희야고문님께서
이구동성으로 우리는 울산정맥팀보다
훨씬 늦게 끝날거고 천천히 할거라고
하였는데
예상보다 빠른 19개월만에
정맥산행이 끝났으며
부산지부산행에서
8차정맥팀으로 바뀌는 과정인 8월 한달은
산행을 쉬었기때문에 실제로는 18개월만에
정맥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졸업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무릇 모든 산행이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고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산행에 임하면
힘들지만 못갈 산은 없으며
어렵지만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정맥 산행을 밑거름삼아
모든 일에서 혹은 산행에서
j3라는 이름에 걸맞는 전사로
태어나고 정맥 산행을 마침으로서
진정한 제삼리 회원이된것을 축하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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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9정맥 걸음 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생 하셨고요.
함께 한 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
대간길에 이어 정맥길에서도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언제 시간되면 쓴 쇠주한잔 대접해드려야하는데...
정맥졸업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쓴 쇠주 한잔 할 그날을 기대합니다.
내숙제 대신 해주었네여
보통 정성이 아닌데~~~
자료찾아가며 정리한 정맥길 준님의 정성으로 보게되어 넘 좋아유~~
수고많았어요
미리 준비를 해놓아서 생각보다 빨리 마칠수 있었습니다.
정맥길을 다시한번 더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쉬움이 많은 부분도 있고
아쉬움이 없는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어떤 길을 가던 그길을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서 걸을수 있다면 그게 최상인것 같습니다.
언제 김해에서 함산 함 해야할텐데...
지금 저희가 그 길을 걷고 있으니 남일아닌 제가 그속에서 같이 걸었던것 같아
곱빼기로 정맥하구 있는것 같습니다
정리하시면서 많은 생각이 드셨겠습니다
취위와 더위 다 이겨내시고
무상히 9정맥 마무리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어떤 일이든 시작하고 나면 끝이 있듯이
아무리 잘했다고 해도 미련이 남는것 같습니다.
지금 마음 같으면 정맥길 다시한번 더 걷고싶기도 하구요...ㅎㅎ
남은 한북길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정맥 초기 단계부터 인원구성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시고
추위와 더위 등 기상변화를 이겨내시고
정맥8차팀 9정맥 완주하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젠 부턴 기지맥팀이 구성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산행계획은 뛰어 대장이 추진하는
백두대간이 몇코스로 정해지느냐에 따라
내가 가야 할 길도 결정될것 같습니다.
항상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먼길 걸으셨네요
이렇게 9정맥을 집약해서 산행기를
보니 지난날의 힘들엤던일 즐거웠던일
생생하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네요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멋진 정맥길 먼훗날 생각하면서
빙그네 미소지을수 있겄네요
산꾼은 걷는걸로 모든것을 표현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멀고도 긴 길을 걸어왔지만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정맥길을을 한페이지로 묶는것은 반드시 해야될 책임이라고 생각했기네
틈틈이 준비하고 작업에 임했습니다.
24차 댜간길 무탈한 산행을 기원하며 대간길에서
함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인듯 합니다
잘 정리된글 잘보고 ᆢ 저도 산행기
욕심이 납니다
지난 사고로(?) 카페 글을 접었지만
자숙 기간도 있고하니 저도 욕구가
생기네요 ᆢ같이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자숙은 충분히 하였으니 이제 산행기쓰기를 시작해도 될듯합니다.
혼자라서 지금까지 편했는데 이제 경쟁자가 생기려나...ㅎㅎ 다음행보에 진척이 좀 있나 궁금하네요.
깔끔하게 정리한 9정맥흔적 쥑입니다
또 어떤 멋찐 후기가 만들어질지 기대 됩니다ᆢㅎㅎ
신경 좀 썼습니다...ㅎ
9정맥이 끝이났으니 그동안 힘들게 산행한 노력들의 집계가 필요한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서울오산종주 무사히 마치신것 같은데 부산내려가는 길이 수월했는지 궁금합니다. 새벽에 집에 들어갔을듯....
다들 협조가 잘되어 자정쯤 부산 내려왔습니다
오산에서 짠 하고 뵐줄 알았는데ᆢᆢᆢ ㅎㅎ
joon님~~
9정맥 산행기 종합편이네요.
멋집니다.
9정맥졸업 축하드립니다.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에서 잠깐 잠깐씩 뵈었네요.
그 덕에 제 사진도 있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산행기가 해당 산행 구간마다 필요하지만 종합편도 필요한것 같아서 시작해 봤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잠깐씩 스쳐 지나간 인연이었을 지라도 그 인연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졸업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산행 하십시요.
멋진 9정맥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합니다ㅜㅜ
참으로 힘듦이 보입니다 그래도 잼나게 길위에서 노신것도 보이네요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졸업 축하 드립니다
언제 부산지부 놀러가서 미안한 마음 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축하 드립니다
마지막에 바짝 땡기는 바람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7차팀은 날씨때문에 많이 힘들었던것 같은데....ㅎ
우쨋든 재미있게 즐겁게 산행을 마친것 같습니다. 졸업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산지부 오실려면 빨리오세요. 안그러면 울산으로 놀러갈거니까...
담에 봐요.
8차 정맥팀과의 지난 2년간의 시간을 다시 돌아보면서 힘들었던일 즐거웠던일 많은 추억을 담아 놓았네요^^
8차 정맥팀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산행해서 즐거웠습니다. 힘든일 즐거웠던일 모두 추억으로 남겨놓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봅시다. 9정맥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뿌듯하시겠습니다.
정맥졸업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멋진, 즐거운 산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긴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9정맥 졸업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간길이 될지 기맥길이 될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길을 향해 다시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