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을 논산에서 찍은 거 알고 계시죠?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어 하는 드라마세트장과 선샤인랜드는 하루 최대 8300명,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테마파크로 부상하고 있네요.
우리가 즐겨보는 드라마나 영화의 멋진 자연 배경과 풍경, 시대적 상징물이 충남에 많이 있는데요. 충남의 아름다운 문화 자원을 영상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유치하는 곳이 충남영상위원회와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라고 합니다.
▲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세트장 (출처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영상위원회를 비롯해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빛채〕, 〔충남음악창작소〕, 〔아트큐브136 〕 등 충남의 여러 문화산업 기관들을 총괄, 관리, 지원하며 충남의 문화산업을 진흥시켜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문화 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문적· 체계적으로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여러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의 향상시켜, 문화로 행복하고 문화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충남을 만들고자 열심히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비중이 커져 나갈 충남 문화 산업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바로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인데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진두지휘하고 계신 김인수 원장님께서 9월에 열린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에 귀한 걸음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전경
김인수 원장님은 영화계에도 오랫동안 계셨는데 ‘투캅스’, ‘넘버 3’를 비롯해 제작에 관여한 영화만 무려 33여편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영화계에 계시면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많고 충남영상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하신 문화 산업계의 진정한 실력자이십니다. 놀라운 경력의 원장님을 모시고 9월 11일 초단편영화제 개막식 날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초단편영화제팀도 개막식날 일이 많아 정신이 없고 원장님도 바쁘셔셔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는데 원장님께 감사의 뜻으로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인수 원장님 - 영화배우 같은 예사롭지 않은 포즈를 취해 주셨네요 *^^* 이렇게 9월에 인사드린 후 시간이 빨리 흘러 벌써 12월이 되었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날, 13일은 아침부터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무척 추운 날이었습니다.
오는 길이 쉽지 않았어도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고 영화와 문화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눈발을 헤치고 천안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도착하니 김인수 원장님과 여러 직원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날 방문한 사람들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서명수 집행위원장님, 손광수 수석 프로그래머님과 도민리포터이자 초단편영화제 신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데뷔한 저, 최은영입니다. 처음에 방문 약속 잡을 때 오시려고 했던 초단편영화제 부집행위원장님이신 오광록 배우님은 급한 촬영일정이 잡혀 못오시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여기에 모인 네 사람은 영화와 문화산업· 관련 분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기서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영화제 관련된 대화 중심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의 결합 - 〔 아트큐브 136 〕 원장님께서 제일 먼저 이야기 해주신 진흥원 사업은 「문화도시 천안 -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었습니다.
천안역 인근 구도심 명동거리 일대를 문화의 발상지가 될 거점으로 선택하여, 상권의 몰락으로 비어있던 건물을 리모델링을 통해 〔아트큐브 136〕 으로 변모시키고, 그 주변 동생 격 건물을 공유문화공간 〔B HOUSE〕로 변신시켰으며, 천안역 지하도 상가 입구 등을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공공미술 ’스트리트아트 프로젝트‘로 진행시킨 사업이었습니다.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문화도시를 결합해 천안의 구도심을 문화도시로 부활시키는 일을 지역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었는데, 매년 문화도시 사업의 마무리는 ‘아트큐브페스타’로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이 바로 한 해의 문화도시 사업을 결산하는 ‘2018 아트큐브페스타’ 개막식 날이었습니다. 시민 스스로 디자인하는 문화도시 천안을 함께 만들어 가며, 시민문화향유 기회제공, 창작활동지원을 통한 다양한 창의전문인력양성, 문화콘텐츠 중심의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매력 창출, 창의를 바탕으로 한 지역문화의 창조적 상업화를 목표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 아트큐브페스타 사진 (출처:충남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 창의인재양성 및 창작활동지원 - 〔 충남음악창작소 〕
천안 등에는 많은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모이는데, 실용음악과 학생들도 많이 있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창의적 인재들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디션, 음원 지원, 음반제작지원 및 마케팅까지 지원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주로 이 사업은 충남음악창작소에서 하는데 음악 산업 특강, 유명 뮤지션 공연, 기술 융복합 공연콘텐츠 및 뮤직페스티벌 개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뮤지션들의 꿈과 가치를 발견하고 누구든지 음악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고 하였습니다.
▲ 음악장비가 실려있는 '버스킹차' (출처:충남문화산업진흥원)
** 영화를 말하다 - 〔 충남영상위원회와 관련 기관들 〕 이날 여기에 모인 네 사람을 공통적으로 묶어주고 많은 대화 소재를 이끌어낸 것은 영화였는데요.
영화 ‘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와 같이 충남의 한 지역을 제목으로 아직 영화가 만들어 지지는 않았지만, 충남에는 아름다운 자연배경과 문화자원이 많아서 〔 충남영상위원회 〕에서 영화, 드라마를 지역으로 유치하여 촬영하게 하는 로케이션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경우 ‘충남 보령'의 일원에서 촬영을 했는데, 80년대 광주를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마녀’의 배경이 된 ‘홍성군 광천읍’은 소박한 시골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안시성’의 경우 주필산 전투 장면이 촬영된 곳은 ‘오천 보령방조제 일원’이며, 해질녁 안시성을 향해 말을 타고 달리는 사물 (남주혁 분)의 장면은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운여해변’이라고 합니다. 이 이외에도 충남의 많은 멋진 장소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다고 하니 주의깊게 보셔야 겠습니다.
▲ 충남의 여러 영화 촬영지들 (출처:충남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이러한 로케이션 지원 사업과 함께 주요한 영화 관련 행사로 ‘천안춤영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춤영화제는 오광록 배우님이 홍보대사를 맡으셨다고 합니다.
서명수 초단편영화제 위원장님도 ‘춤 영화제’에 관심이 많으셔서 같이 연구하고 협업하기로 하고, 초단편영화제 부대행사에 충남뮤지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Any one, any time, any where -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즐길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10회를 맞이하였고, 올해는 영화배우 고수님과 이영진님이 재능기부 한 작품을 비롯하여 많은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을 논산에서 찍은 거 알고 계시죠?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어 하는 드라마세트장과 선샤인랜드는 하루 최대 8300명,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테마파크로 부상하고 있네요.
우리가 즐겨보는 드라마나 영화의 멋진 자연 배경과 풍경, 시대적 상징물이 충남에 많이 있는데요. 충남의 아름다운 문화 자원을 영상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유치하는 곳이 충남영상위원회와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라고 합니다.
▲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세트장 (출처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영상위원회를 비롯해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빛채〕, 〔충남음악창작소〕, 〔아트큐브136 〕 등 충남의 여러 문화산업 기관들을 총괄, 관리, 지원하며 충남의 문화산업을 진흥시켜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문화 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문적· 체계적으로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여러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의 향상시켜, 문화로 행복하고 문화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충남을 만들고자 열심히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비중이 커져 나갈 충남 문화 산업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바로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인데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진두지휘하고 계신 김인수 원장님께서 9월에 열린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에 귀한 걸음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전경
김인수 원장님은 영화계에도 오랫동안 계셨는데 ‘투캅스’, ‘넘버 3’를 비롯해 제작에 관여한 영화만 무려 33여편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영화계에 계시면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많고 충남영상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하신 문화 산업계의 진정한 실력자이십니다. 놀라운 경력의 원장님을 모시고 9월 11일 초단편영화제 개막식 날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초단편영화제팀도 개막식날 일이 많아 정신이 없고 원장님도 바쁘셔셔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는데 원장님께 감사의 뜻으로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인수 원장님 - 영화배우 같은 예사롭지 않은 포즈를 취해 주셨네요 *^^* 이렇게 9월에 인사드린 후 시간이 빨리 흘러 벌써 12월이 되었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날, 13일은 아침부터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무척 추운 날이었습니다.
오는 길이 쉽지 않았어도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고 영화와 문화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눈발을 헤치고 천안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도착하니 김인수 원장님과 여러 직원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날 방문한 사람들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서명수 집행위원장님, 손광수 수석 프로그래머님과 도민리포터이자 초단편영화제 신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데뷔한 저, 최은영입니다. 처음에 방문 약속 잡을 때 오시려고 했던 초단편영화제 부집행위원장님이신 오광록 배우님은 급한 촬영일정이 잡혀 못오시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여기에 모인 네 사람은 영화와 문화산업· 관련 분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기서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영화제 관련된 대화 중심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의 결합 - 〔 아트큐브 136 〕 원장님께서 제일 먼저 이야기 해주신 진흥원 사업은 「문화도시 천안 -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었습니다.
천안역 인근 구도심 명동거리 일대를 문화의 발상지가 될 거점으로 선택하여, 상권의 몰락으로 비어있던 건물을 리모델링을 통해 〔아트큐브 136〕 으로 변모시키고, 그 주변 동생 격 건물을 공유문화공간 〔B HOUSE〕로 변신시켰으며, 천안역 지하도 상가 입구 등을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공공미술 ’스트리트아트 프로젝트‘로 진행시킨 사업이었습니다.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문화도시를 결합해 천안의 구도심을 문화도시로 부활시키는 일을 지역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었는데, 매년 문화도시 사업의 마무리는 ‘아트큐브페스타’로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이 바로 한 해의 문화도시 사업을 결산하는 ‘2018 아트큐브페스타’ 개막식 날이었습니다. 시민 스스로 디자인하는 문화도시 천안을 함께 만들어 가며, 시민문화향유 기회제공, 창작활동지원을 통한 다양한 창의전문인력양성, 문화콘텐츠 중심의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매력 창출, 창의를 바탕으로 한 지역문화의 창조적 상업화를 목표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 아트큐브페스타 사진 (출처:충남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 창의인재양성 및 창작활동지원 - 〔 충남음악창작소 〕
천안 등에는 많은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모이는데, 실용음악과 학생들도 많이 있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창의적 인재들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디션, 음원 지원, 음반제작지원 및 마케팅까지 지원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주로 이 사업은 충남음악창작소에서 하는데 음악 산업 특강, 유명 뮤지션 공연, 기술 융복합 공연콘텐츠 및 뮤직페스티벌 개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뮤지션들의 꿈과 가치를 발견하고 누구든지 음악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고 하였습니다.
▲ 음악장비가 실려있는 '버스킹차' (출처:충남문화산업진흥원)
** 영화를 말하다 - 〔 충남영상위원회와 관련 기관들 〕 이날 여기에 모인 네 사람을 공통적으로 묶어주고 많은 대화 소재를 이끌어낸 것은 영화였는데요.
영화 ‘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와 같이 충남의 한 지역을 제목으로 아직 영화가 만들어 지지는 않았지만, 충남에는 아름다운 자연배경과 문화자원이 많아서 〔 충남영상위원회 〕에서 영화, 드라마를 지역으로 유치하여 촬영하게 하는 로케이션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경우 ‘충남 보령'의 일원에서 촬영을 했는데, 80년대 광주를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마녀’의 배경이 된 ‘홍성군 광천읍’은 소박한 시골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안시성’의 경우 주필산 전투 장면이 촬영된 곳은 ‘오천 보령방조제 일원’이며, 해질녁 안시성을 향해 말을 타고 달리는 사물 (남주혁 분)의 장면은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운여해변’이라고 합니다. 이 이외에도 충남의 많은 멋진 장소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다고 하니 주의깊게 보셔야 겠습니다.
▲ 충남의 여러 영화 촬영지들 (출처:충남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이러한 로케이션 지원 사업과 함께 주요한 영화 관련 행사로 ‘천안춤영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춤영화제는 오광록 배우님이 홍보대사를 맡으셨다고 합니다.
서명수 초단편영화제 위원장님도 ‘춤 영화제’에 관심이 많으셔서 같이 연구하고 협업하기로 하고, 초단편영화제 부대행사에 충남뮤지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Any one, any time, any where -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즐길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10회를 맞이하였고, 올해는 영화배우 고수님과 이영진님이 재능기부 한 작품을 비롯하여 많은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