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하는 민시야
제목 : 행복의 조건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에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찬양입니다. (꿈쟁이) 님, 이 찬양 이름이 뭘까요? (대답) 네, 행복입니다. 저는 지금 이 찬양과 함께 행복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행복한 삶을 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행복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행복하지 않으면 실패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행복해야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성공과 실패의 여부에 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행복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성공한 것 같은 사람이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고 누가 뭐래도 실패한 것 같은 사람이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체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행복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원하는 것일까요? 저는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만족시킬 답을 알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예측하셨을 수도 있는데요, 바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그렇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제가 앞서 ‘행복’이라는 찬양을 얘기했었습니다. 저는 이 찬양의 가사가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저도 행복을 갈망하며 살아가는데요, 모든 행동이 행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왜 이렇게 성적이 스트레스를 받냐고 물어보면 ‘그냥 잘 나오면 행복하잖아’라고 대답했고, 왜 이렇게 단 것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먹으면 기분 좋잖아’라고 대답했습니다. 귀찮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이 대답이 진심이었습니다. 사소한 행복을 위해 살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며칠 전 어디선가 들은 내용으로 다소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최고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은 고작 인생에서 8시간밖에 되지 않는다는 방송이었습니다. 8시간을 위해 살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 뒤로 한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이런 8시간의 행복을 목표로 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행복을 목표로 살겠다고 말이죠.
모든 사람은 행복을 원합니다. 여러분도 분명 행복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스피치 중 한 가지 기억해 주시면 좋겠는 점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얻는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8시간이 아닌 영원한 행복을요.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행복한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와주는 정예은
제목 : 행복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여러분은 어떨 때 하나님을 찾나요? 저는 힘들거나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아 원망합니다. 반대로 제가 기쁘거나 행복할 때는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세상 속에서 느끼는 행복과 기쁨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행복은 다릅니다. 시간이 흘러도 그때 느낀 행복과 기쁨은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이름을 부를 때 행복한 것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하나님께서는 잊혀지지 않는, 사라지지 않는 행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찾는 과정 속에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행복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뻐하는 김담희
제목 : 갈등을 대하는 방법
여러분에게 갈등은 무엇인가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여러 갈등을 대하는 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와의 갈등, 가족과의 갈등, 나 자신의 행동에 대한 갈등 등 갈등 상황은 때때로 일어납니다.
저번 주 우아함 스피치 때 여러 꿈쟁이들이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들을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이제 갈등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는 다들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저는 갈등 상황의 해결보다는 갈등 자체를 어떻게 대할 수 있는지 더 집중해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갈등 상황은 정말 다양하죠. 관계 안에서 누군가가, 혹은 내가 잘못 해 생길 수도 있지만, 누가 딱히 잘못하지 않아도 갈등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나를 괴롭히죠. “내가 잘못한 것 같으니 사과를 해야 하나? 아니 근데 걔가 먼저 잘못했잖아”하는 생각들이 들면 결국 마음만 더 불편해집니다. 혹은 당장에 해결하지 못할 것 같은 무거운 갈등도 있습니다.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막막하고 관계가 끝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불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갈등 상황에 계속 신경 쓰며 슬퍼하는 것보단 단순하고 조금 그 상황에서 떨어져 객관적으로 문제를 보려고 하면 오히려 상황에 대해 더 객관적이게 잘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갈등은 때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깨달음을 주기도 합니다. 갈등과 해결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서로의 입장도 이해하며 다양한 시선을 얻을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갈등을 통해 서로가 어떤 것을 불편해하는지 알 수 있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갈등은 꼭 나쁜 일이지만은 않습니다. 저는 갈등 또한 하나의 성장 과정이고, 그걸 지날수록 우리는 더 단단해지고 관계를 잘 만들어가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갈등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며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더 단단해지고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