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霞哀歌] 2018 일몰 IV - 외양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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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많았고, 빗방울도 한 두 방울 듣고 있어서 일몰을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었다. 대항항에 도착했을 때 빛내림이 좋았지만 외양포에
대한 욕심 때문에 산을 탔다. 일몰 전에 외양포에 도착할 수는 있었지만 구름에 가려서 제대로 된 일몰이나 노을을 보지는 못했다.
살짝 나온 해를 촬영한다고 스케치는 전혀하지 못했다. 사연 많아 보이는 우물이 있었다. 낚시와 캠핑을 즐기는 가족과
동호회분들이 계셨다. 대항과 외양포에 텅텅빈 주차장에는 무료(ㅋ) 캠핑족들이 계셨는데 내 눈에는 추위 보였다. 깨진 스마트폰들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베지색 고양이가 하도 애처롭게 쳐다봐서 딸기를 주었더니 먹지를 않는다. 새우깡을 주었더니 한 개만
먹고 그만이다. 내게 뭐를 바라니? 사진에 보이는 칡고양이와 검은고양이들이 다 먹었다. 일몰 후 조금 돌아 본 후 되돌아 왔다.
다음에는 새바지나 가덕도 등대를 가 보고 싶다. 동백꽃도 보고 싶다. 산은 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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