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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발령 기준> ○ 한파주의보 : 아침 최저기온 –12℃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 아침 최저기온 –15℃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
□ 무엇보다도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숙인, 홀몸 어르신 등과 같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지하보도와 공원, 공중화장실 등 후미진 곳까지 구석구석 살피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 재난도우미 만3천여 명이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취약 계층의 상태를 살피고, 특히, 쪽방촌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 ‘재난(한파)도우미’로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 어르신 돌봄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보건인력과 한파 담당부서 공무원, 통․반장, 지역 자율방재단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 또한,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관 동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와 단독주택 65,000여 개소에 계량기 보온재를 설치, 동결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 체계를 가동하여 계량기 동파․동결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지하철 선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한파대책기간 동안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에너지 사용 급증에 대비해 전력위기 경보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또한 건설․산업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혹한기 옥외작업 중지 권고 ▴한파 순회구급대 운영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한파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 산업·건설공사장 근로자의 혹한기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관계 공무원이 직접 공사장을 방문하여 이행 여부를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 한파특보시 대상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한파담당자가 재난(한파)도우미에게 한파상황을 직접 전달하는 '한파정보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활용하고 있다.
기상청에서 시․구의 재난관리부서로 한파특보 제공 (문자서비스) | → | 재난관리부서(구)에서 재난(한파)도우미에게 특보사항 전달 (문자 서비스) | → | 재난(폭염)도우미가 취약계층에게 방문·안부전화, 행동요령 안내 등 보호활동 전개 |
[한파정보 전달체계도]
□ 아울러, 트위터․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한파특보 상황발령, 시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seoulmania(서울시 대표 트위터 계정)으로 신고 또는 구조요청을 하면 119가 출동하여 응급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 응급처리 물품과 난방장치를 갖춘 현장밀착형 한파 순회구급대를 운영해 어르신 복지시설, 공사장, 지하보도, 공원화장실 등 야외 취약지역 등을 순찰하면서 한파에 노출된 응급환자들의 구급활동을 펼치게 된다.
○ 지난 겨울, 서울에서 한파특보가 7일 발령되어 수도관 동결 118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방문 및 순찰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옥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 따뜻한 옷을 껴입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별첨 : 한파대비 시민행동요령
한파대비 시민행동요령
【겨울철 건강관리】
-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동상에 조심함.
-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경우에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함.
- 갑작스런 기온 강하시 심장 및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유아, 노인 또는 병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함.
-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부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함.
- 외출 후에는 손발을 씻고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며,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음.
- 동상에 걸렸을 때에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하게 해주면서 동상부위를 잘 씻고 말려줌.
- 차량의 장거리 운행계획이 있다면 도로상태 악화 등으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하여야 함.
【겨울운동 시의 주의사항】
-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힘으로써 부상을 방지함.
- 준비운동은 몸에서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실내에서 실시함.
- 운동은 가능한 실내에서 하는 것이 부상위험을 줄일 수 있음.
- 옷을 겹쳐 입되 많이 입지 않음.
- 고혈압 등 만성병 환자는 오후에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음.
- 겨울철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춰줌.
- 술은 이뇨․발한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스키 등 운동 중에는 마시지 않음.
- 운동을 끝내고서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충분히 보온하여 감기를 예방함.
【수도계량기 및 배관 보온】
-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젖지 않는 보온재로 꼼꼼히 채우고, 외부는 테이 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여야 함
- 복도식 아파트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특히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함.
-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어 물이 흐르도록 함으로써 동파를 방지함.
- 마당 및 화장실 등의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해 줌.
-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미지근한(50℃ 이하) 물로 서서히 녹여 줌.
【보일러 배관 보온】
- 보일러 밑의 노출된 배관은 헌옷 등으로 감싸서 보온해 줌.
- 장시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한 방울씩 흐르게 하여 동파를 방지함.
- 배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 등 온열기를 이용하여 서서히 녹임.
【외출시】
-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함.
- 승용차 이용시에는 낮에 외출하고 가급적 혼자 움직이지 않음.
- 가족에게 행선지와 시간계획을 미리 일러둠.
- 되도록 간선도로를 이용하고 지름길이나 이면도로는 피함.
- 만약 자동차에서 고립될 경우에는,
․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해서 구조연락을 취하고,
․ 동승자가 있을 경우 체온을 이용하여 추위를 막고,
․ 차례로 수면을 취하면서 한 사람은 깨어 있으면서 구조에 대비하고,
․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 구조요원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 구조요원이나 항공기로부터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색깔 있는 옷을 눈 위에 펼쳐 놓음.
【자동차의 안전대책 등】
-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우체인 등 예방조치를 강구하고, 시트를 높이고 앞 유리 성에를 제거하는 등으로 시야를 넓혀 돌발사태에 대비함.
- 미끄러운 길에서 출발시 2단 기어에 반클러치를 사용하고,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앞바퀴는 직진상태로 출발함.
- 커브길을 돌 때에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기어변속을 하지 않음.
- 빙판에서 멈출 때에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멈춤.
- 평소보다 저속으로 운행하고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함.
- 스노우체인, 염화칼슘, 삽 등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 등의 적정 여부를 사전에 점검함.
【농림 분야】
- 맥류, 채소류, 과일류 등 종류별로 적절한 보온을 실시하고, 온실작물에 동해 방지조치를 함.
- 온실 출입문은 2중으로 설치하고 북쪽벽에는 보온벽 및 방풍벽을 설치함.
- 하우스 주변에 단열재 및 보온덮개를 설치함.
- 정전으로 보온시설 가동이 불가한 경우를 대비하여 다른 보온방법을 미리 강구해 둠.
- 급격한 기온 강하에 대비하여 보온기자재 등을 사전에 점검․정비하고 준비해 둠.
- 급수시설은 사전점검 및 보온조치로 동파를 방지함.
- 한파 관련 기상특보를 수시로 청취하여 한파가 닥치기 전에 대비함.
【전기 분야】
- 과도한 전열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두지 않음.
-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열기 사용시에는 1시간 사용 후 15분 정지를 생활화하여 변압기의 과부하를 방지함.
- 하나의 콘센트에 다른 콘센트를 연결하는 등 플러그를 문어발식으로 과도하게 꽂지 않음.
- 전기기구 고장시에는 임의로 조작하지 않고 한전 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신고함.
- 퓨즈는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고 구리선 등을 임의로 사용하지 않음.
【가스 분야】
- 가스잔량을 확인하기 위해 용기를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가열하지 않음.
- LPG 싸이폰용기(LPG 기체와 액체를 공급할 수 있는 용기)는 반드시 기화기가 설치되어 있는 시설에서만 사용함.
-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환기구나 배기통이 막혀 있는지를 확인함.
- 호스․배관 연결부와 같은 이음부의 가스 누출 여부를 비눗물 등으로 수시로 점검함.
【유류 분야】
- 급격한 기온 강하로 인한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기름관로의 물을 충분히 빼 주고 부동액을 주입해 줌.
- 장치의 동파로 인한 위험물질의 누출, 화재, 폭발, 가스중독 등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시설에 대한 보온조치를 취해 줌.
【지역난방 분야】
- 열원시설에서는,
․ 겨울철 동파 대비 시설물 관리 및 보호상태,
․ 설해 및 동파 대비 복구용 장비의 작동상태,
․ 화재 자동탐지설비의 동작상태 등을 점검함.
- 사용자는,
․ 동파 방지를 위해 난방온수 분배기 입구의 세대별 밸브를 잠그지 말아야 함.
․ 온도조절기 고장시 난방온수 분배기로 조정하고 즉시 수리 또는 교체해 줌.
․ 난방배관 내 공기빼기 밸브를 열어 공기를 완전히 제거해 줌.
【승강기 분야】
- 승강기 기계실의 적정온도 유지를 위하여 기계실 창문 유리의 파손 여부 및 개구부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여 손상시 교체해 줌.
- 피트(최하층 아래의 승강로)의 방수상태를 확인하여 손상시 교체해 줌.
- 승강장 및 승강기 바닥의 결빙으로 미끄러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청소를 자제함.
- 승강기의 운행을 장시간 중지하였다가 사용할 경우 충분한 예비운전 등을 통해 안전상태 확인 후 운행을 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