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잊기로해요』(이장희 작사/작곡)는 1989년 6월 발매된
「김완선」 4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낭만과 로맨스가 그림처럼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 곡은 7080세대 빛나는 '싱어 송 라이터'
인 '이장희'가 작사 작곡해 「김완선」만의 독특한 보컬, 흐느적
거리는 듯하면서도 절도 있는 춤 동작으로 감성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이젠 잊기로 해요』는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며 지난 날의
사랑에 그리워하며 애틋한 감성에 호소하고 은근하게 생각을
하면서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노랫 말에도 마음이 끌리게 하는
곡"입니다.
「김완선」은 1986년 데뷔하여 '한국의 마돈나' ,'댄싱 퀸' 등으로
불리면서 국내 가요계에 댄스 곡 붐을 일으키며 1980년대 중반
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누렸던 최고의 가수였습니다.
1986년~1990년까지 "오늘 밤", "나 홀로 뜰 앞에서", "나 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 "기분 좋은 날"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연속적인 빅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 가요계에서 댄싱
가수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김완선」은 1992년,"애수"를
발표하며 계속적으로 정상(頂上)의 자리에 있었지만,
1992년 11월에 충격적인 은퇴를 선언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1993년 홍콩으로 날아가 가수 활동을 이어갔고, 1994년
에는 대만으로 진출, 인기를 누리면서 중화권(中華圈)에 한류(韓流)
가수의 기초를 놓은 가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 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그대 생일 그대에게 선물했던
모든 의미를 잊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 걸 잊어요
그대 생일 그대에게 선물했던
모든 의미를 잊어요
술 취한 밤 그대에게
고백했던 모든 일들을 잊어요
눈 오던 날 같이 걷던 영화처럼
그 좋았던 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 걸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술 취한 밤 그대에게
고백 했던 모든 일들을 잊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기로 해요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