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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산행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눈과 상고대가 없는 겨울 덕유산이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맑은 시야로 인하여 멀리 지리산과 주변의 산능선이 신비스러운 운무에 휩싸여 선명하게 들어오는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정식 산행기에 앞서서 일단 구글포토에 원본에 가까운 사진들 올리니 들어가서 구경하시고, 필요한 사진은 1600만 화소의 사진으로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덕유산 산행 사진 구글포토 ----> https://goo.gl/photos/QTnDUCdmVdWBpEHt5 ============================================================================== 덕유산.... 겨울의 설경이라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산. 보통은 겨울철에 설경 때문에 몇 번 찾게 되고 여름 7월에 온갖 야생화와 무룡산 비탈의 원추리화원을 보기 위해 찾게 되는 산으로서, 설악산 다음으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의 하나이다.. 겨울 설경의 행운도 그 해 겨울 산행을 어떻게 시작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듯... 어떤 해에는 초겨울 12월 산행부터 설경과 상고대의 행운이 연속 몇 주동안 따라주는데, 올 겨울은 12월이 지나서 아직까지도 설경다운 설경을 만나지 못하였다. 다른 산객들의 산행 사진을 보면 12월에도 여러 산에서 대단한 상고대와 설경을 만나는데, 올 겨울은 나만 피해가는 듯... 2017년 새해 첫 산행을 일찌감치 덕유산에 예약을 해놓고 산행일을 기다리는데, 눈 소식도 없고 게다가 산행일 다가가서는 기온까지 봄날처럼 포근하다는 예보다. 설경은 포기하고 상고대나 기대하였는데, 산행일 전 날의 설천봉 씨씨티브이의 영상을 보니 저녁이나 밤이나 구름 없이 맑은 하늘이다. 그렇다면 상고대도 생기지 않는 다는 예기... 결국 마음 비우고 편안하게 덕유산 자체를 찾아서 떠나게 된다. 역시 토요일 아침 7시 10분에 신사역에서 버스는 출발하여 중간 죽암휴게소에서 25분을 쉬고는 달려서 덕유산의 주능선 중간의 서쪽에 위치하는 안성탐방센터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를 마치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10시 15분). 위성사진을 보면 덕유산 지역이 아침부터 구름이 드리워질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산행시작부터 백암봉까지는 파란하늘이 열려주어 조그만 행운을 얻는다. 그런데, 안성에 내려보니 산악회에서 많은 산객이 몰렸다. 눈도 없는 덕유산에... 아마도 새해 첫 산행의 의미로 찾아온 것이 아닐까.... 안성에서 이렇게 많은 산객을 보기는 처음인 듯 싶다. 좁은 등산로를 따라서 동엽령으로 올라가는데, 많은 산객들로 인하여 중간 중간 정체까지 되면서 올라가는데, 역시 예보대로 포근한 기온에다가 바람까지 잠잠한 그야말로 봄날의 해빙기 산행의 분위기다. 기온이 포근하다보니 많은 땀을 흘리다가 결국 계곡 중간 부분에 이르러서는 티셔츠까지 벗어 넣고 반팔 티셔츠 하나만을 입고서는 동엽령까지 올라가게 된다. 계곡을 지나서 마지막 비탈의 계단길을 따라서 올라가니 동엽령이 나타난다 (12시 10분). 동엽령 너른 터에서 잠시 쉬면서 주위의 경치와 산우들의 사진을 담고는 능선 산행을 위해서 다시 벗어 넣은 티셔츠를 입고서는 덕유의 주능선을 따라서 길을 이어간다. 동엽령부터 백암봉까지는 짙푸른 하늘에 약한 흰구름만 번져 있어서 하늘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날이었다. 게다가 백암봉으로 고도를 높이면서 올라가다가 남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바라보니, 공기가 맑아서 남덕유산의 동봉과 서봉이 선명하게 보이고, 그 뒤로 멀리 지리산의 천왕봉과 반야봉 그리고 지리산 앞으로는 황석산과 거망산의 산군들이 선명하게 들어온다. 게다가 그 산능선들은 옅은 푸른색의 운무에 감싸여 있어서 그 신비로움이 더하다. 덕유산에 만나는 드물게 멋진 산그리메가 펼쳐진다... 백암봉 비탈 아래에서 조금 가파르게 오르면서 중간 중간 뒤로 돌아서서 남덕유산 방향으로 파노라마 사진도 담아가며 오르다 보니 백암봉이 나타난다 (1시 23분). 백암봉에서 몇 장의 사진을 담고는 중식 시간이 되었기에 백암봉을 조금 지난 지점의 공터에 자리를 잡고 함께 한 산우들과 중식시간을 갖는다. 기온도 푸근하고 바람도 없으니 주위의 조망을 바라보며 능선에서 즐기는 중식시간이 즐겁기만 하다. 중식시간으로 약 40분 정도를 소요하고는 다시 중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중봉까지는 잠깐 내려가다가 계단길을 따라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인증사진을 담기에 좋은 포토존들이 많이 나타난다. 조망이 좋은 지점에서 산우들의 인증사진을 담아가면서 오르다보니 중봉에 오르게 된다 (2시 45분). 중봉에서 향적봉을 바라보니 향적봉 주위에 많은 산객들이 몰려 있다. 일단은 향적봉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향적봉 대피소에 도착하는데 (3시 10분), 여전히 향적봉에는 많은 산객들이 몰려 있다. 향적봉 정상이 새로울 것도 없고 주어진 하산 시간도 빠듯하여, 향적봉에는 올라가지 않고 바로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백련사 방향의 등산로는 경사가 급하고 응달이라서 상대적으로 많은 눈이 쌓여있다. 눈길을 따라서 50분 정도를 내려가니 백련사가 나타나고 (4시 00분), 백련사를 지나서는 콘크리트로 닦여진 무주구천동 계곡길을 따라서 조금은 지루한 하산길을 이어간다. 삼공리 주차장에 가까워짐에 따라서 해는 어둑해지고... 삼공리 상가를 지나서 마지막 다리를 건너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5시 20분). 산행시작 : 10시 15분 산행종료 : 5시 20분 산행거리 : 16.8 km 산행시간 : 7시간 5분 최고고도 : 1592 m 최저고도 : 586 m 평균속도 : 2.36 km/h 백암봉 조금 못 미친 지점에서 뒤로 돌아서 남덕유산 방향으로 바라보며 담은 파노라마입니다. 남덕유산 뒤로 멀리 지리산의 천왕봉과 반야봉이 보입니다.. 클릭하여 풀화면으로 한 후에 하단의 스크롤바를 좌우로 움직여서 구경하세요. 남덕유산의 동봉과 서봉... 중앙에서 약간 좌측에 솟은 봉우리가 황매산... 백암봉에 올라서 뒤로 돌아서 남덕유산 방향으로 바라보며 담은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여 풀화면으로 한 후에 하단의 스크롤바를 좌우로 움직여서 구경하세요.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 반야봉.... 남덕유산의 동봉과 서봉... 지리산 좌측의 황매산..... 산행궤적 파일: 덕유산 (안성-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대피소-백련사-삼공리) 2017-01-07.gpx 덕유산 (안성-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대피소-백련사-삼공리) 2017-01-07.k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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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아침입니다^^
물뫼님.멋진사진잘보고갑니다. .
어제의바래봉같은느낌의. 덕유산이네요, 반가운얼굴들 보니. 좋아요. . ㅎ새해도늘무거운카메라메고다니는체력유지하시길. 바랍니당~~^^
앗 !
띠앗님이... 이번 덕유산에 신청하셨다가 빠지셨었나요? 제 앞자리에 신청하셨던 것 같았는데..
잘 하신건지, 못하신건지..
산행 경력이 길어질 수록 늘어나는 것은 배낭 무게뿐이니 갈수록 힘들어요. 초보 시절에는 쌕같은 조그만 배낭 하나에 디카 들고서 편하게 다녔었는데.. 뭐 이러다가 체력 쇠퇴하면 그만둬야죠. ㅎㅎ.
띠앗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기회 많이 갖기를 바랍니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 ^
물뫼님!! 2017년 첫 산행 함께할수있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넉넉한 마음씨로 배려해주신데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잘 지도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사진 즐감했으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작년에는 함산의 기회가 많이 없었던 듯 한데, 올해 시작을 덕유산에서 함께 하게 되었네요...
늘 많은 숫자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에게도 깍듯한 예의를 갖추시고 바르게 살아가시는 모습 보여주시지만, 체력은 왜 그렇게 좋으신지 젊은 날나리 산객들 기 죽이시고...
작년 말에 무릎이 조금 이상이 있으셨다는데, 앞으로는 무리하게 다니시지 마시고 산책하는 분위기로 산행 즐기셨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만나면 무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강아지마냥 졸졸 따라다닙니다.
그럼
잘 데리고 다니고
사진도 멋지게 찍어 줍니다.
감사합니다 ㅋ~^^
복권과 보험의 공생 관계......
보험의 뜻은 이번 산행에서 설명해드렸죠...
어쩌면 그렇게 실제로 뵈는 모습이나 댓글의 내용이나 때 묻지 않은 소녀의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순수한 자연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고 자꾸 말씀 드리는거죠.
함께 하면 솔직히 초등학생 델고 온 것 같아서 보호해드려야 된다는 의무감이 생기죠.. 으~~리 ! ㅎㅎ
아직 상대적으로 나이도 젊으신 것 같으니 앞으로 산행 회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산과 잘 어울리는 산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새해에도 꾸준한 산행 시간을 가지시고 즐거운 시간 만들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12 20:27
@물뫼 드뎌!
저도 하얀나라를 봅니다.
모르면 용감하다고 겁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ㅎ
2017년 첫산행의 발걸음 간신히 함께할수있어~댜행~!
올해도 즐거운 산행 주~욱 이어지기를 ~
특히 여러산우님 추억 봉사하느라 수고 많아여~~ㅎ
늘 솔선수범하시면서 자유로우시지만 절제감도 갖추시고...
젊은 산우들과 편하게 어울리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자주 산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홍어회와 과메기 별로 안좋아라 해요. ㅋㅋㅋ
이번 덕유에선 사람이 더 아릅답다 입니다~
능선들에 드리워진 멋진 운무와 조망들이 멋진선으로 그림 같습니다~.
그곳에 머문 사람들 역시 아름답구요.
새해 첫 산행 ~
겨울이 참으로 따뜻하게 가고 있는 듯~
춥다하여도 엄동설한 이란말은 무색한듯해요.
온난화 때문인지 눈꽃 축제장도 빙판이 지질 않았어요 ㅎ
동계올림픽은 치룰수 있을런지 기술력으로 하겠지만
강원도의 겨울도 포근했답니다 ㅎㅎㅎ
호들갑 떨어서 죄송요 ~ ㅋㅋㅋ 물뫼님 ~~ 밉습니다~ ㅋ
사실 배가 아파서 파란향기님의 멋진 설경의 태백산 산행의 기분에 딴지를 걸었죠.
설경의 최고봉인 덕유산에서도 해빙기 산행인양 진흙길만 걷다 왔는데...ㅎㅎ
작년 한 해는 엠티에 있어서 여러가지 봉사로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을 하신 분으로 생각합니다.
엠티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가장 든든한 기본이 되는 분이시죠.
새해에는 좀 신경 안 쓰시고 편하게 사시라고 하고 싶어도 당연히 변함 없이 사실 분이시니 그런 말 안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전사의 이미지와 선한 천사의 이미지를 유지하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면서 즐거운 시간 이어나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눈없은 덕유산은 안꼬없는 찐빵이라 아뢰오...
21쯤 함박눈 예상 ㅋㅋ
22일 덕유산 헝적봉에 오르다 라고 꿈이라도 꾸렵니다 ㅎㅎ
고운님.. 솔직히 약오르신 거죠? ㅎㅎ.
일단 간단 답글 달았습니다...
덕유산에서 고운님은 어느 코스를 타셔야 하나 하는 그런 생각도 하면서 산행에 참석했는데, 버스에 올라타서 보니 안계시네요. 다른 산우님에게 물어보니 감기 때문에.. 이런.....
새해 첫 산행을 덕유에서 오붓하니 즐길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평소 고운님보다도 체력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던 우두커니님도 A코스 17키로를 무리 없이 해내더라고요. 함께 A코스 진행할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요.
예 이번 주부터는 덕유산이 제대로 겨울 분위기로 전환될 듯 합니다. 이번주 간헐적인 눈과 주말의 눈소식이 있으니 다음 주는 진정한 겨울 덕유산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많은 함산 기회 갖기를 기원합니다.
@물뫼 에고고~~~
저가 갔더라면 당근 B코스였을것이며, 앞으로 쭈~~~욱 B라고 아뢰옵니다.
물뫼님과 함께한 음악이 흐르는 점싱시간~^^
밥맛이꿀맛 ~
좋았습니다
백암봉 옆의 공터에서 먼저 자리 잡고 코펠에 라면 끓이시는데, 부럽더라고요.
그런데 코펠이 너무 작아서 실망... 포기하고 내 컵라면이나 먹자.. ㅎㅎ
1월의 덕유산 산행 답지 않게 푸근한 날씨에 편안하게 즐겨본 산행이었습니다.
그 속에 피카소님과 공주님도 함께 하셔서 더욱 반가웠고요...
새해에도 함산의 기회 많이 갖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유년에 첫산행을 덕유에서 시작~~~~
눈이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산그리메는 너무 아름다워
또다른 매력으로 산행하는 내내 즐겁구 대만족이였답니다.
쑥스럽긴 했지만 모델놀이도 넘 즐거웠답니다.
덕유산에 또다른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다른 산행지에서 방가이 뵙길 희망합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원래는 5명이 함께 했어야 하는데, 두 사람이 사정상 빠지게 되어 조촐하게 덕유산 산행에 참석하게 되었네요.
뭐 이제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편안한 산우가 되었습니다.
여성이지만 오랜 산행 경력과 체력으로 언제 어느 산을 함께 하여도 든든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오랫토록 즐거운 산행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봄산행처럼 느껴졌던 덕유산의 겨울산행!
지난해 송년모임에서 호들갑떨며 2017년 1월7일 덕유산 산행을 미리 점 찍어두고
일찌감치 신청했더니... 맛좀봐라하며 겨울이라는 계절을 무색케할 정도의 봄날같은 날씨에
많은 아쉬움이었네요.
함께하는 산행으로 그 위안을 쾌청한 하늘에 조망이 삼삼했던 덕유산!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2017년 시작이 좋았으니 함께하는 산행이 기대됩니다.
다음 함산을 설레임으로 기다리며... 멋진만남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물뫼님!
원래도 체력이 좋으셨는데, 이제는 백두대간도 마치셨으니 어떻게 장도리님을 따라다니리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산행 하시면서 앞에 섰다 뒤로 오셨다 하면서 번쩍 번쩍 하십니다.
오랜 산행의 경험과 체력... 산행의 종합 완성판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죠. 앞으로도 그 모습 꾸준히 보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들 같은 맘이었나봅니다~~
겨울 덕유산은 그래도~~남아있겠지? ㅎ
목요일에 강원도 눈이 왔다는 소식에 맘이 잠깐 흔들렸지만~~그래도 설마? 하는 기대감 ㅎ
그러게요 그럼 어떠하리요~~
넘 눈 눈 했나 싶어서 반성도 ㅋ
물뫼님의 맘고생? 조금은 하셨을꺼라는~~
녜~~그래도 즐길것은 다 즐긴 산행인듯 하네요~~
이렇게 덕유산을 추위없이 즐겼다는것이~~신기하네요^^
조금이라도 더 담아주시려고 애써주신 감사한 사진 ~~^^
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스키를 넘어지는것만 배우다 그만두어서리~~ㅋ 저렇게 밖에~~
넘어지지 않는것을 배워야 하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산행지에서 뵙겠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작년 2월 해누리 산악회를 통해서 화악산 갔을 적인데...
그동안은 장도리님 때문에 누구인지 알고는 있었지만 산행에서 만나도 모른척 하면서 이렇게 몰래 도촬하고는 하였는데, 이제는 한 지붕 아래에서 편안하게 마음껏 사진 담을 수 있네요...ㅎㅎ
저의 지론은 고산의 명산은 언제 찾아가더라도 만족을 준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때고 나름의 멋을 안겨주죠.
그런데, 진짜 덕유산 눈길에서 넘어지지 않고 스키 타면서 한참을 내려가더라고요.. 커브만 없었으면 성공할 수 있었는데, 막판에 커브를 틀면서 넘어지시는데 아주 아까웠다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산에서 즐겁게 뵙기를 바랍니다..
아 ! 이제 사진을 가만히 보니 함박님 옆에 계셨던 분이 언제나님이셨네요.. 새삼 반가워요 ! ㅎㅎ
새해 첫 산행인데~~~
설산의 매력덩어리 덕유!
아쉬움보단
따듯한 겨울산행의 조망압권으로
멋진데요.
작품마다 덕유만의 자연과~
산우님들의 웃는 모습들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조직을 이탈해서는 부부모임으로 놀러가신다더니, 누굴 놀리시려고 수족관의 싱싱한 조개 사진을...
거의 모든 덕유산의 멋진 설경은 시나브로님과 함께 즐겼던 것 같은데, 이번에 시나브로님이 빠지니까 덕유산의 모습이 이렇게 따사하게 변모하더라는..
새해에도 변함 없는 모습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 ^
은근한 매력덩어리,
드러내 놓고 발산 하는 사진,
전혀, 아닌것 같은데도 쭉! 쭉!마시는 술실력.
모든면에서 멋진 물뫼님.
물뫼님을 사랑한다고 질투하는 연적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큰 고민...ㅎㅎ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물뫼님께 박수보내며
정유년 새해에도 무한봉사(하기싫음 말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움이며 행복이죠.. (으아 ~ 잘난 척).
성격이 그렇게 타고 난 것 같아요.
그동안, 몇 년전부터 장도리님을 통해서 함박님, 파란향기님 그리고 태풍님을 알기는 하였지만, 산행에서는 어쩌다 마주치는 사이였는데, 작년에 엠티에 오면서 이제 한 지붕의 산우가 되어 가깝게 함산하는 기회가 많아졌네요. 모두들 좋으신 분들이라 산행이 늘 즐겁습니다.
새해에도 즐거운 함산의 시간 많이 갖기를 바라며, 늘 건강 잘 챙기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지 바쁘신 물뫼님 덕분에 제 사진도 있네요.
감사해요. 잘 담아 갑니다. ^^
dream이라고 하여 누구신가 했더니 해길님이시네요.
그 날 산행중에 제가 닉을 물어봐서 해길님을 알게 되었는데...
설경은 없었지만 조망이 좋고 날씨가 푸근하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계속하여 힘께 산행하지는 못하였지만 조망이 좋은 곳에서 사진을 담아드리게 되어 기분 좋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