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적은 없다</p><p>/</p><p>평생을 아내로부터 전도를 받았으나 </p><p>수십년을 교회근처도 가지않던</p><p>할아버지가 일흔이 넘자 무슨 바람이불었는지</p><p>할머니를 따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p><p>여전히 기도나 교회생활이 어색했던 </p><p>할아버지의 교회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p><p>/</p><p>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흥분하여 목사님을 찾아갔다.</p><p>"목사님, 아 글쎄 제가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지 뭐에요."</p><p>"그렇습니까? 어떠한 기적을 보여주시던가요?"</p><p>"세상에 제가 요즘 기도 생활 좀 하지 않습니까?</p><p>그래서 그런지 밤중에 자다가 화장실을 갈려고 일어나서</p><p>화장실 문만 열면 자동적으로 스위치를 안켜도 화장실</p><p>불이 켜지는거에요."</p><p>/</p><p>"그럴리가요?"</p><p>"정말이라니까요. 목사님!</p><p>믿음이 부족하시군요.</p><p>하나님의 기적을 믿지못하시다니..."</p><p>할 말을 잃은 목사님은 어쩔 수 없이</p><p>할아버지에게 기적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p><p>감사기도를 드린 후 할아버지를 돌려보냈다.</p><p>그후 며칠 후 할머니를 만난 목사님이 이런 저런</p><p>얘기 끝에 할아버지의 기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p><p>/</p><p>갑자기 흥분한 할머니가 큰 소리로 말했다.</p><p>"이놈의 영감탱이.</p><p>어쩐지 요즘 냉장고에서 찌린내가 나더라니..."</p><p>기적은 없었다 ㅋㅋㅋ ( 모셔온 글)</p><p>//</p><p>이름을 잊으면 건망증</p><p>얼굴을 잊으면 치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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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 들어 갈수록 기억력도
떨아지고 곁에 있던 사람들도
하나 둘 씩 떠나가니
어찌 웃기만 하리요.
걍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야지요.
초막님의 하루도 즐거움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나 자신의 삶의 날들을 있는 그대로 , 순리대로 받아 드리고 살지요 ~ ~ ~ 책임을 지고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 ~ ~ 그 몫도 스스로 채워보려고 최선을 다해 보고 있지요 ! ! !
네, 연세가 엌찌 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