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3학년도 여수좌수영초등학교 4학년 3반 제자들과 함께 만든 까치둥지라는 학급 문집에 실린 글이다.〈까치둥지 학급 문집에 실린 우리들의 작품 소개, 전 학년 제자들이 스승의 날에 보낸 편지(이 까치둥지는 2004년 8월 31일 제본이 마쳐서 2003학년도 제자들이 5학년에 올라가서 보낸 편지를 여기에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280. 2004학년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4학년 때 제자들(현 까치둥지 작품을 쓴 제자들)이 보낸 편지12 (김강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선생님의 제자 강민이에요. 선생님, 별로 편지는 잘 쓰지 못하지만 꼭 봐주세요. 선생님, 오늘이 스승의 날인데 너무 감사하고 스승의 은혜 꼭 기억 속에 남길 게요. 그리고 사도나 기차 여행을 갈 때가 생각이 나네요. 선생님, 사도 갈 때 찍은 사진이 아직도 있고 또 계속 그때 그 사진 속에 있는 내용을 되돌려서 다시 그때 그 모습으로 가고 싶어요. 그때는 제가 왜 그렇게 까불 개구쟁이였는지 생각도 나고요. 선생님, 스승의 은혜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선생님의 얼굴도 선생님의 생김새도 기억 속에서 없애지 않을 게요. 마지막으로 선생님 감사해요. 2004년 5월 15일 김강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