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배식을 하는 과정 중 풍뎅이가 외부에서 음식으로 들어왔다는 것. 또 지난 6월 2일 수육과 함께 나온 상추에서 달팽이가 나왔고, 지난 8월 16일 150kg의 얼린 고기에 싸인 미트페이퍼, 지난 8월 16일 신문조각, 지난 8월 31일 배추를 포장하고 있던 케이블 타이 등이 발견됐다고 학생들은 학교측에 알렸다.
5일 B 교장은 "급식중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며 "매번 이물질이 나올때마다 영양교사와 조리원들에게 주의 조치를 줬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지속돼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학교홈페이지와 학부모 스마트 폰을 통해 교육가족 구성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며 "5일 아침 일찍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급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용을 분석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Δ 검수과정 2단계(식재료 검수시, 조리직전) 확대 실시 Δ 학부모 급식모니터링 구성과 관련 전반적인 식재료 검수, 조리, 시식, 세척과정 전 과정 참여 및 불시점검 협의 Δ 식재료 검수 전 조리사 및 조리원 위생교육 강화 위한 외부강사 초청 교육 실시 Δ 교육청과 협의한 후 급식실 환경개선 Δ 학생 급식 전수 조사 매월 실시 Δ 학생들과의 간담회 실시 의견 청취 및 관리 감독 철저 Δ 급식실 앞 학생 소리함 설치 등을 내놨다.
특히 지난 4월 초 동아리 시간에 반장과 부반장을 불러 이를 무마시켜려 했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 B 교장은 "이날 학교 현안 문제인 3가지(교통질서 잘지키기, 인사 잘하기, 수업 열심히 듣기)등에 대해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토록 하기 위해 훈화를 하는 중 말미에 급식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일부 학생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그전부터 어떤 학교나 조금씩은 이물질이 나오기도 했다"며 "현장지도를 나가기도 했다. 지난 8월 31일 현장 확인을 해서 관련자인 영양교사와 조리원들에게 주의 촉구를 했다"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특히 지난 4월 초 동아리 시간에 반장과 부반장을 불러 이를 무마시켜려 했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 B 교장은 "이날 학교 현안 문제인 3가지(교통질서 잘지키기, 인사 잘하기, 수업 열심히 듣기)등에 대해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토록 하기 위해 훈화를 하는 중 말미에 급식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일부 학생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그전부터 어떤 학교나 조금씩은 이물질이 나오기도 했다"며 "현장지도를 나가기도 했다. 지난 8월 31일 현장 확인을 해서 관련자인 영양교사와 조리원들에게 주의 촉구를 했다"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