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畝之宅 ①樹之以桑 ②五十者可以衣帛矣
양혜왕 상 3장 4절 문장 해석 질문입니다.
① 'A之以B'를 해석할 때에는 'A를 B로써 하다, B로써 A하다.‘ 라고 풀이가 된다고 배웠습니다. 알려주신 것에 따라 1번을 풀이하면 '그것을 심기를 뽕나무로 한다./뽕나무로써 그것을 심다.’입니다. 그럼 여기에 ‘그것 지’가 가리키는 것은 ‘나무’가 되어서 '뽕나무를 심다.'라고 자연스럽게 풀이해도 될까요?
그런데 사이버서원 맹자직해를 살펴보니 '그것 지'를 ‘거기에’라고 풀이했더라구요. 목적어로 보는 것이 맞으나 의역해서 ‘거기에’라고 풀이해야 하는 걸까요?
② 저는 이 문장 직역의 순서를 '1-2-3-7-6-5-4-8'이렇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이버 서원에서는 1-2-3-7-4-6-5-8'로 보더라구요. 즉, '써 이'를 먼저 새겨서 '50세의 나이가 된 자가 그로써 비단옷을 입을 수 있다.'라고 풀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문장을 ’以帛可衣‘에서 변형된 것으로 보고 풀이해서 그로써의 그것은 비단옷으로 보는 것이 맞을까요?
첫댓글 1. A之以B의 해석은 다양함. 여기서는 b로써 그것을 a하다. 之는 五畝之宅
2. 可以를 풀이하는 방식은 보통 2가지. 일반적으로는 可以=can
다른 방식으로는 可以(之): 그것으로써 -할 수 있다.
둘 다 가능하나 첫번째 방식이 더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