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는 이날 서울 시민청에서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강대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 전국 광역 및 기초 34개 문화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 연합회는 전국 광역문화재단 협의체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통합법인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 제정과 임원 선출 등이 이뤄진 가운데 신현상(46회)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이사로 선임됐다. 신현상(46회) 대표이사는 앞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수도권·강원권을 대표하는 부회장에 임명됐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달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식과 연계해 열렸던 당시 협약에서 양측은 “지역문화 생태계의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과 주도적인 연대를 통해 열린 거버넌스로 지역간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며 “지역문화재단이 끊임없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지역문화의 주체’가 될 것임을 확약한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124개 기초문화재단과 17개 광역문화재단이 지역 문화 발전과 상호 협력이라는 목표 아래 참여한다.
신현상(46회) 대표이사는 “전국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의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지역문화재단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