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참 멋부리고 싶었던 학창시절
옷을 안사줘서 늘상 청바지나 교련복바지입고
여자 만나러 남포동 다방에 나가고 했었지요
요즘 정말 옷이 지천입니다
인터넷 쇼핑, 홈쇼핑에 보면 어디서 뭘로 만들었기에 저토록 싸나 싶을 정도입니다
신세가 갈데없는 골방영감 비스무리해지니
옷이 흔해지네요, 입고 갈데도 없는데
며칠전 인터넷하던 동거할매가 골덴바지 7천원짜리 하나 사줄까? 하길래 대답 안했어요
골덴바지가 몇개나 있고 나는 그딴 싸구려는 취급 잘 안하기에
쫌전 던져주면서 입어보라고 하길래 보니
아이보리색 골덴바지입니다
역시나 싼값한다고 허리 전체가 고무줄인데 탄력이 없어서 헐레벌떡~합니다
급짜증납니다 사람은 바지 허리가 크면 은연중 배에 힘이 들어가서 아주 불편하잖아요?
이딴걸 왜 사가지고말이야 누가 너보고 사달라했냐
하면서 투덜댔더니 손가락 한방 찔려가면서 허리 양쪽을 살짝 찝었나봐요
입으니까 아까보다는 흠씬 배에 힘이 덜 가네요
그래도 후집니다
짜증내서 미안한 의미로 카키색 파카입고
패션쇼를 한판 선보여서 같이 팔푼이처럼 웃었어요, 또 한팔푼이는 포즈취하고 한팔푼이는 사진찍어주고
안씻어서 떡진머리는 모자로 카바했어요
어때요? 패션모델 같나요?
딱 7천원짜리 모델 같다!! 라고
말하는 사람, 미워할꼬야~~ ㅋㅋ
내딴엔 섹쉬하게 뜬다고 뜬 눈
폼은 늘 이거 두개밖에 없어요^^
첫댓글 멋져요.^^
미안합니다, 혐오물질을 함부로 들이대서
그래도 점심시간은 지나서 다행입니다
먹은거 확인한다고 오토바이는 타지마세요 ㅋㅋ
ㅎㅎㅎㅎㅎ
첫 번 사진, 섹쉬한 눈빛에 아주 제대로 빵 터지고 갑니다.
국모님이 웃느라고 저 사진 어케 찍으셨을까나요? ㅋㅋ
몸님은 요새 진짜 잘 생긴 얼굴 일부러 요상케 구기면서 아무따나 생긴 척 종종 하시더라요? ^^
바지 7만 9천 8백원 짜리로 보여요.
쇼핑 성공ㅋㅋ
안그래도 비율이 안맞는 언밸런스 얼굴이
늙으니 엉망진창돼가고 있습니다
사진은 글의 MSG입니다^^
기럭지가.
스타이루가 우월해서..
멋있기만 합니다
누가 칠처넌짜리랴?
칠마넌짜리라믄 몰라두~~ㅎㅎ
몸매가 다 했슴돠~
노화가 유독 나만 빠르게 진행되는거 같아서 슬픕니다 맨발걷기 꾸준히 해도 활성산소가 안 나가는가 봅니다 용기주셔서 고맙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몸매도 착하고
색상도 착해서
착하니 달라붙네요
그라믄 인간성은 안 착하다 이말이지예? ㅋㅋ
스탈이 좋은께
뭘 입어두 괴안유
상의가 받쳐주잖유 ㅎ
비싼옷은 더 비싸지고
어디서 만드는지 싼옷은 또 상상을 초월하게 삽니다 헨리코튼 남방셔츠 한장가격이 약30만원하네요^^
표정이 왜그래요 뜷은표정
우리고삐리땐
미군군복바지 스모르복 물감들여서 ㅎㅎ
우리집에서 떫은 표정 지어본들 안묵어줍니다
나만 손해지요, 스몰바지 골반에 걸쳐서 고딩때 입기도 했던 기억납니다^^
첫번 째 사진..
째려 보는 듯함. ㅎ
역시 멋지네요.
아내 분 업고 다니셔야 할 듯..
그거 입고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으시고..
즐거운 노후 보내시길 요.
저는 가급적 오프에 안 나갑니다
전혀 안멋진거 뽀록날까봐서 입니다
멋지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멋진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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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데가서는 제법 까칠한척하는데
동거할매에게는 그렇게 못합니다
아부하면서 삽니다, 밥상의 질 때문에^^
ㅎㅎ진짜 겸둥이 아저씨예요^^
색도 그렇고 예쁘네요.
싼거같지 않아요. 폴로에도 좁은골덴 있어요.
기럭지도 되니까 멋있어요.
입어보니 좋으네 한마디라도 다시 말하세요..^^
틈날때마다 그럽니다
들개처럼 살던 내가 니 만나서 사람같이 산다고
너무 오래 써먹어서 다른 아부멘트로 바꿔야 합니다 ㅋㅋ
옷걸이가 좋으면 아무 옷이나 다 잘 어울린답니다,
몸부림님처럼...
옷걸이 꺼부정하고 비대칭입니다 ㅋㅋ
ㅎㅎ 맨위의 사진
표정이 넘 웃기셔요
설마.. 진짜.. 섹쉬해 보인다고
생각 하시는건 아니겠죠 ^^
몸부림님이야 워낙 명품 몸매라
누더기를 걸친들 어떠리요..
너무 나갔나..ㅎ
어떻게 하면 여자들에게 섹쉬해보일까요?
폼과 표정 몇가지만 가르쳐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ㅋㅋ
멋지내요 사람이 귀티나니 바지도 고급 스러운데요
헉~~ 귀티난다
정말 죽기전에 듣고싶었어요
늘 빈티난다 소리만 들었거등요 ㅋㄷㄱ
모델이 멋지니
고급 옷 같네요.
윈도우에 디스플레이 시켜주세요 ㅋㅋ
모든 물가가 오르기만 하는데
옷은 정말 싼것도 제법 가성비굿입니다
다이소가 내의 플리스자켓 오천원짜리 만든다네요
그이 해외갈때 입고버리기
딱 좋을듯 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명품 몸매는 뭐든
척척~~~명품으로 만들쥬~ㅎ
아~~ 나두 해외여행가서 옷 좀 버리고 오는
팔자로 살고싶어요 ㅋㅋ
사진은 몸개그처럼 글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
썼더랬습니다, 눈베리신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드리면서 소임을 다한거 같아서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