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지맥은 도솔지맥 도솔산에서 분기되어 비득고개, 두밀령, 도고턴널,
x756.5, 성곡령, 오미령, 성주봉을 거쳐 상무룡 부근 파라호 까지 이어지는
거리 약 30.3Km의 산줄기이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이천호국원으로 갑니다.
오늘이 선친의 제삿날인데 호국원에서 영면하고 계시기에
아이들가족과 함께 만나서 시간도 같이 보내려고요.
오후 4시가 지난 시간에 이천호국원에서 만나서 영정에 인사를 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제사와 묘지를 둘러보고,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한번에 1타수3안타를 치는 날이네요
아들 손자 며느리가 저까지 8명이네요
건너다 보이는 마국산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해룡지맥의 능선
일요일 새벽 3시에 서울에서 칼바위님을 만나서 양구로 떠나갑니다.
도고터널입구인데
아직 어둠 속이라 이른 아침으로 컵라면을 먹고,산행준비를 서두릅니다
학령표석을 보고
도로건너편의 도고터널 표지판을 봅니다
옆으로난 임도를 따라가다가
터널입구에서 우측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느라 급히 세운 펜스죠
곡소리나게 급경사를 지나고
학령에 오르고
마루금으로는 표지기들이 반기네요
이동통신탑을 지나,흐릿하게 보이는 유엔봉 방향을 보고
헬기장을 지나
전봇대가 있는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르고요
오름길에 폐산불초소를 지나
군인들이 고생해서 만든 경사진 길의 폐타이어길을 올라
산불감시초가 나오고,여기가 유엔봉이라던데
*837.4봉인 유엔봉에는 이동통신중계탑이 보이네요
북북동쪽으로
약간 당겨보면 바로 앞에 울퉁불퉁한 능선이 두밀령(*787)이고
맨 좌측으로 수리봉
그리고 저 멀리 능선은 도솔지맥과 도솔산(*1148)
도솔산 근처를 당겨보면
대우산/가칠봉 능선으로 북으로 달려가고요
뒤쪽으로는 대암산도 보이네요
동쪽으로 이어지는 도솔지맥의 능선이 이어지고
주욱 광치령으로 내려가는 도솔지맥능선
남쪽으로
가운데 보이는 도솔지맥의 봉화산(*875)
봉화산(*875)을 당겨보고
봉화산 좌측 뒤로 멀리 보이는 능선은 홍천의 춘천지맥일듯
약간 더 우측으로
남남서로는 사명산(*1198)과 이어지는 도솔지맥
사명산 우측 뒤로는 춘천지맥의 가리산(*1051)일대
남동
사명산(*1198)과 우측 뒤로 이어지는 죽엽산(*859)과 저 멀리의 오봉산(*778),부용산(*880)등의
도솔지맥의 능선들
남쪽
좌 봉화산(*875) 우 사명산(*1198)
서쪽
어은산~~~백석산(*1142)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수입천 건너로 보이고
서쪽 더 뒤로 큰 능선이
맨 뒤로는 화천의 일산(*1156)과 재안산(*1060)
가운데는 백석산(*1142)에서 내려가는 수입천의 물줄기를 성골지맥과의 사이에 가두는 산줄기
서쪽을 당겨보니 저 멀리 흐릿한 산의 실루엣도 보이죠
화천의 산일텐데
유엔봉에서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가 이어지더니,마루금 우측으로 군인들의 길이 이어지고요
가야할 길이 나무 위로 보이는데
바로 옆으로 벙커봉인데,벙커 위로 큰 나무들이 자라나네요
가야할 지맥의 마루금
이제 저기 봉우리로 가야는데
아주 멋진 색깔의 나뭇잎들
바위지대를 지나다가
운해 속에서 얼핏 봉화산을 보고
숨가쁘게 이어지는 능선에서
*756.1봉의
양구2등삼각점과
부산의 준.희님의 표찰
멀리 남쪽으로 사명산(*1198)이 보이네요
운해가 움직여서 금방 달리보이고요
멀리 보이던 운해가 몰려와서 시원하게 걷기도 합니다
가파른 내림길을 지나
밧줄 장치도 되어 있지만,그냥 걸어내려갈 만한 곳이고요
송곳니처럼 우뚝선 암봉처럼 보이는데
안부를 지나 오름길에 보이는 바위들
이어지는 바위 구간에서
다시 조망을 하고요
멋진 사명산(*1198)과 앞에 보이는 호수는 파로호네요
양구읍 뒤로 보이는 양구의 진산인 봉화산(*875)이 운해에 덮혀 있네요
힘들게 올라아도 정상엔 그럴싸한 표찰이 반기지 않고요
고도표시도 없네요
그래도 내림길 중간중간에ㅡ 조망을 합니다
서쪽으로 일산과 재안산 방향으로 보고
내려가다가 그럴싸한 바위에 표지기가 불러서 가보니
여기서 틀어져 바위 옆으로 내려가라네요
이리저리 길을 잘 찬아내려가는 칼바위님
봉우리(*577.9)에 쇠기둥이 보이는데
내려가야할 성곡령 너머로 가야할 봉우리가 보이네요
군인들이 훈련장소인듯하고요
선답자분들의 표지기가 마루금에서 좌측(남쪽)으로 내려가라는데
약간 더 좌측으로 내려가다보니 밧줄로도 길을 돕더니
선답자분들이 힘들게 만드셨네요
우리의 칼바위님이 잘 나오시고
표지기를 자세히보니 나주의 동밖에님이 같이 산행하는 팀들의 표지기인듯
성곡령의 펜스를 보면서
원래 성곡령의 모습과
표지석을 봅니다
들머리부터는 주변에 등로 정비를 잘한 상태고요
오르다가 뒤돌아보는데
정 가운데 멀리가 유엔봉이죠
가다가 조망테크를 보고요
아니 갑자기 지도에 없던 임도가 나타나고
어마 무시한 경사와 높이라
우측으로 100여미터 가니,계곡 우측 옆으로 올라서
지능선을 날등을 잡고 오르는데
옆에서 순발력있게 차고 오르시는 칼바위님
바로 오르니 삼각점봉인 오미봉(*673.3)이고
내려가다가 쪼개진 듯한 바위를 만나고
여기도 나름 천왕문일듯
오름길에 신경수님의 표지기도 보고요
우측 옆으로 휘돌아 오릅니다
숨가쁘게 오르니 홀대모 운영자이신 최상배님과 남양주 금곡님의 표지기가 반기네요
주욱 이어가다가 갑자기 낭떨어지처럼 되어서
우측 옆으로 가도
어라~~!!대책없는 임도의 경사면에서
주욱 ~~흙을 눌러가면서 내려가고요
그리고 이어서 어수선한 길을 잠시 걸어내려가니
드디어 오미령인데,
여기도 펜스로 다 막은 것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인지?
우측 세멘트 방벽 방향으로 이동해서 넘어갑니다.
상무룡1리표지석 뒤로
이어지는 임도를 잠시 가다가
바로 마루금으로 오르는데
임도에서탈출 하는 곳에는 , 홀대모팀들의 표지기가 반깁니다.
오름길에 늘씬한 전나무들이 반기고
밀양박공의 묘지를 지나
힘들게 오른
양구4등 삼각점봉인 *623봉에서 틀어져 가고요
싱싱한 소나무 숲을 지나
이어서가는 봉우리들이 오르내리막이 많네요
*550.2봉의 표찰을 보고
성주봉 정상은 의외로 쉽게 올랐는데
성주봉 내림길은 급경사인데다 ,바위지대 이외에는 다른 길이 없고요
작은 돌들이 구르기도 하고, 방향도애매한 곳들이었는데
칼바위님이 앞장서서 내려가 주어서 편안히 진행을 합니다.
트위스트를 추는 나무를 잡고 즐거워하는 칼바위님
여기까지 내려오는 동안 서로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왔네요
내림길에 파로호와 성주산은 더 높아만 지고
철사가 몸을 뚤고 들어온 나무도 보고요
폐헬기장등 어수선한 길을 지나 상무룡로에 내리니
건너편으로는 입산금지인데
산행을 멈추려다가
어찌하다보니 문이 열리네요
그래서 시간이 모자라서 그냥
100여미터 고도차이를 올라 *281.1봉까지 가고
더 진행해서 밧줄이 보이는 날등까지 가서는
왕복 2km를 남겨놓고
좌측으로 양구서천과
우측으로 수입천을 보면서
뒤돌아나옵니다
그리고는 낚시터의 조망테크로 가서 멀리 지맥의 끝을 봅니다
좌측 2/5에 닞게가는 능선끝이 지맥의 끝이죠
저 멀리는 뾰족한 사명산(*1198)이죠
우측은 수입천이고
지맥의 끝과 마주하는 수리봉(*596)이 정가운데 보이고
더 당겨보니 앞에는 수입천이고 지맥 끝 너머로는 양구서천이죠
둘이 어우러져서 흐르다가 저 모퉁이를 돌아가서 북한강과 합쳐지겠네요
저 멀리는 사명산(*1198)과 앞에는 월명봉(*719)
성골지맥 졸업사진을 남깁니다
돌아나오는 길도 꽤나 멀고요
양구읍내 뒤로 보이는 봉화산(*875)이 양구군의 진산이네요
남춘천 역사 근처에서 몸단장을 하고
칼바위님이 맛집을 찾아갑니다
향이 좋은 곰배령막걸리를 한잔하고
막국수 곱배기를 먹고요
녹두빈대떡도 안주로 먹습니다
남춘천 역에서 역장이신데 일요일인데도 근무를 하신 솔개(이근용님)을 반갑게 만나고
역사 뒤의 편의점 앞에서 쏘맥을 마십니다
7시 itx를 타고
세명이서 즐거운 사진을 남깁니다
용산역으로 돌아와서 상암으로 가는 칼바위님과 헤어져
저는 집사람이 운전해서 대산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성골지맥 마무리 축하드리고 저 막국수집 우리도 자주 가는데 ㅎ 이근용이 잘 지내고 있네요~ㅎ
네~~~고맙습니다.춘천의 막국수집이 맛집이라고해서 갔습니다.곰배령 막걸리도 시원하고요,
녹두빈대떡도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유엔봉 조망이 대단합니다. 성골지맥 축하 드립니다.
네~~~고맙습니다.운해가 움직이는 멋진 조망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