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 온다
- 6월 9일(금), 설명회를 통해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계획 발표
- 정보통신기술(ICT)과 옥외광고 융합하여 지역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 기대
□ 제2의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인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선정하기 위한 포문이 열린다.
○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되어, 다양한 콘텐츠의 디지털 광고를 경험할 수 있는 제2기 자유표시구역이 12월 신규 지정될 예정으로, 최종 선정을 위한 지자체의 경쟁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 ① 디지털 증강현실(AR), ② 인터랙티브 광고, ③ 생활밀착형 미디어, ④ 스마트도시 기술, ⑤ 3D 착시 기술, ⑥ 미디어파사드, ⑦키네틱 아트 등
□ 행정안전부는 6월 9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지방재정회관에서 열리는 지자체 설명회를 통해, 제1기 자유표시구역(강남구 일대) 성과 발표와 제2기 자유표시구역 지정 계획을 발표한다.
□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법 제4조의4에 따라,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를 대폭 완화하여 옥외광고의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이다.
○ 행정안전부는 2016년 강남구 코엑스 일대(건물 4개, 78,400㎡)를 제1기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형태와 규모, 수량 등의 기존 규제가 완화된 20기의 디지털 옥외광고물이 현재 설치‧운영되고 있다.
□ 제1기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산업 매출 성과 외에도 전자기기, 정보통신과 방송서비스 등 유관 분야의 생산‧고용 유발효과를 창출했으며, 이익률은 ‘17년 예측치(10%)보다 16%p 높은 2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비 445억원에 대한 생산유발효과는 1,65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285명
○ 또한, 유동인구와 상권 매출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국내 미디어아트 등 신기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시험 무대이자 서울 미디어아트위크 등 행사를 진행하는 관광 명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2020년 아티움 외벽 미디어에 송출된 ‘wave’ 영상은 국내외 언론에 보도되며, 이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개(2021.7월)
□ 이번 제2기 자유표시구역은 증강현실(AR), 3D 입체 착시, 키네틱 아트 등의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옥외광고가 실행되어 유관 분야 산업 진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추진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유도하여 지역 내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행정안전부는 6월 16일 구체적인 선정 절차와 평가 기준 등이 포함된 지정 계획을 공고하여, 지자체(시․도)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 옥외광고, 도시․건축, 문화․관광, 지역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립적 평가 위원회를 통해 대상 지역의 적정성과 지자체의 세부 운영 계획 등을 심사(1차 7월, 2차 11월)하여, 12월 최종 선정지를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규제 혁신과 신기술‧산업 융합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험 무대가 되는 동시에,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공모 과정에서 지자체와 옥외광고 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