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 이렇게 하자" " 너 회사 그만두고 나하고 쌀장사나 하자 그돈은 천천히 값으면 되고" " 그걸 말이라고 하냐? " 걱정마 내가 해결할테니까." 참 ! 어이가 없었다 나또한 어떻게 해결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했던 것이다.
결국 그렇게 친구넘과 부평에서의 생활이 시작 되었다 타이탄 2.5톤을 끌고서 충청도 지방으로 내려가 햇쌀을 현찰주고 구매해서 이곳 정미소로 가져와 어디서 구했는지 정부미와 일반미를 함께 도정해서 새로운 포장에 담아 쌀포대를 만들어 낸것이다 그양이 엄청나서 인천부평 부천 까지 쌀을 주문받아 풀어내는 사업을 ... 그러니까 일반미와 정부미를 섞어서 쌀포대에 담아 도매로 넘기는 그런 도매업을 하는 ...
" 친구야 ! 이렇게 몇달만 돌리면 돈1억 금새 만들어 지니까 그때까지 나하고 일하면서 지내자구"
그런데 그일하는건 좋은데 밤이면 도박판에 끼여서 도박을 하는게 문제였던 것이고 또하나는 술을 마시면 완전 뽕을 뽑는다는게 두번째 ...
그러던 어느날 도박하우스 에서 연락이 온다 " 김사장님 ! 오시지요? " 몇시야? " 오늘 저녁 8시부터 열립니다' " 야 ! 가자" " 내가 가도 돼? " 어때 넌 무게만 잡고있어 그러면 먹어주니까" 그렇게 해서 도박판 하우스로 향했다 부평 경찰종합학교 부근에 어느 건물 사무실 에서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너개의 룸이 있는데 원탁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그안에는 대여섯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포커 바둑이 게임을 하고 있던 것이다.
4부..
" 넌 내가 판을 먹을때 마다 뒤로 돈을 빼줄테니 챙겨라" " 딸자신은 있냐? " 걱정마 " 그렇게 친구넘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노름을 하기 시작 하였고 난 뒤에서 보디가드겸 해서 뒷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여러번의 카드판이 돌아가는걸 보니 제법 바둑이를 많이 해본솜씨 라서 조금은 안심을 하면서 관전을 하게 되었다 열판쯤 하면 서너판을 먹는데 보통 고수가 아니라는 .. 간간히 수표몇장을 뒤에 내쪽으로 건내주면 난 그대로 받아서 주머니에 넣고는 했던 것이다 게임은 테이블머니 배팅 이라서 자기앞에 있는 돈만 가는 규칙에 따라 베팅을 하는 방식 으로 돈을 많이 따면 일부러 뒤쪽으로 보냈고 적당한 머니만 앞마이로 해서 모랄까 약게 게임을 하는 ... 어느새 한타임 3시간이 지나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데 .. 그때 참도 먹고 술도한잔 하면서 쉬는 시간 이였다 둘이 옥상으로 올라갔다 " 너준게 얼마냐 ? " 한 700쯤" " 내가 700있으니 300을채워서 천을 만들어 " " 그리고 그돈은 니가 가지고 있어 만약 내가 내수중에 있는거 다잃어도 절대로 주지마라" " 알았어 " 그렇게 또한타임 세시간이 주워지고 다시 바둑이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돌아가는 분위기가 친구넘이 돈을잃을 그런 조짐은 없었다 얇게 치다 보니 쉽사리 게임에 질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두타임이 끝나고 더할사람은 남고 그만할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하나둘씩 빠져 나온다 " 너 천개 있지? " 응" " 나두 한천개 될거 같은데" 사실 오늘 현금 200만 가지고 갔던 것이다 그런데 게임이 잘되어 많은돈을 따게 된 것이다 " 니가 1500개 가지고 있다가 내일 은행에 넣어둬" " 만약 내가 돈을 잃게 되면 오백개 정도만 찾아와" " 너하고 같이 이번겨울만 넘기면 일억은 찾을수 있을거니까 같이 있자구" " 낮에는 지방에 쌀사러 다니구 일주일에 서너번은 게임하고 " " 알았다" " 50만원은 그냥써 " " 오늘 기분도 좋은데 까이불러내서 술이나 한잔하자"
그러더니 엇그제 그녀와 박카스 여인 두명을 불러내 술한잔 하고서 근처에.모텔로 향했다 " 푹자고 낼 11시쯤 나와라 " " 알았다" 그렇게 쌍쌍이 모텔방으로 들어간다.
첫댓글 1993 년이면
지존님 30대 중반이신데
그 젊고 좋을나이에
왠 도박판을?
빚갚음도 좋지만
으이그~~속터져요...
1,2부를 않읽었으니 모처럼 오셔서리 그런 ㅋ
@지 존 1.2부 읽었으니 1993년 이야기인줄 알지요
오늘 작업실 짐들 시골 집으로 이사했는데
100 만원
3명의 젊은이가 어찌나 재미있게 일잘하는지
팁으로 15만원. 주었네요
모처럼 댓글에 기분상하게 했다면 죄송혀요
@이젤 에이 그럴리가유
함께 지내온 세월이 월만디유
지방장이
236만원짜리 이젤 사주든가요?
@이젤 팁 15만원 잘 베푸셨습니다
이사 하셨군요 잘하셨어요 올겨울 이젤님 글 속엔 시골의 서정이 넘쳐 나는 글 보려나요 ㅎㅎ
으이그 아까운 청춘을.
무슨 어둠에 자식들두 아니구 쯧 쯧 쯧
잠시였지요
제가 모르는 세계를 지존님 글을 통해 간접체험합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담을 술술 풀어내시는 능력이 대단하시다고 늘 느껴요. ^^
살아온흔적이니 ㅎㅎ
강원도 영월 퇴근하면 갈곳없던 시절 포카 세븐카드에 빠져서
한동안 헤맨적이 있었지요.
ㅎㅎ그것도 한때니 다행이지요
남자들 대화법
모텔로 가고
노름 하는
남자들 세계
재미 있네요.
좀놀줄아는 머스마들 다그래요
돈 때문에 수렁에 빠졌는데..
지금은 건재한 모습이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런데 모텔이야기는 뭐라 하노?..혼자나 알고 있지..ㅎ
에이 것도 잠시지요 ㅎ
모텔에 가서 모했는데 Mt?
걍잤어유
보통에 남자들이 멋져보인다 .
나도 저렇게 해봣으면 하는 행동일겁니다
나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
나는 전혀 반대에 삶을 살아왔지요.
지난세월에 추억 이지만 부럼 부럼.
지난삶들이 원체 거칠게 살다보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