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휴양림-주억봉-구룡덕봉-매봉령~휴양림＞

[사니조은]

인제 방태산

<방태산자연휴양림-지당골~주억봉-구룡덕봉-매봉령~적가리골~자연휴양림>

○ 2021.5.2(일)

○ 소산,지산님

○ 15km/10시간

오월의 방태산 정상에서 바라 본 동쪽 방향의 전경

자연휴양림-지당골-주억봉-구룡덕봉-적가리골로 산행함

0900 방태산 자연 휴양림

0925 삼거리(좌/구룡덕봉 우/주억봉)

1143 삼거리(좌/구룡 덕봉 우/주억봉)

1200~1250 방태산 정상 주억봉/점심

1400 구룡덕봉/이동통신시설/전망데크

1428 광원리 갈림길 삼거리,이정표(좌/매봉령 우/광원리)

1518 매봉령,이정표(좌 휴양림 3.4km/우 1250봉 방향)

1600 1250봉 근처/매봉령으로 되돌아감

1700 매봉령

1835 0925 삼거리

1900 산행 종료

산행기>>>>>>>>>>>>>>>>>>>>>>>>>>>>>>>>>>>>>>>>>>>>>>>>>>>>>>>>>>>>>>>>>>>>>>

어제 비가 와서 구봉도를 다녀 오고

오늘은 방태산으로 간다.

오라는 이는 없지만

말리는 이도 없으니,,,

복정역에서 만나 인제로 빠져 나가니 눈에 익숙한 장소들이 나온다.

작년 인제 삼각점을 찾으러 다니면서 봤던 장소들,,,

가는 길에도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나오면 찍고,,,또 찍고,,,

9시 이전에는 자연휴양림을 들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산에 다니는 사람에게는 국립공이나 휴양림은 통제로 불편한 곳이다.

코로나 검사하고 휴양림 맨 안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간다.

들어가자 마자 계곡물소리,,,

방태산의 매력은 계곡에 있는 것 같다.

오늘은 한계령 군락지를 돌아 보기 위해 구룡덕봉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했지만

올라가는 길에 등로에 눈이 수북하다.

5월의 설경이라니,,,

한계령풀 구경도 좋지만 일단 방태산의 설경을 구경하기로 한다.

눈이 제법 쌓였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가지가 꺽여있는 벌나무들이 많이 눈에 띈다.

나무 뿐만 아니라 이제 화려함을 뽐내려고 하는 얼레지가 갑작스런 봉변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박새도 눈에 푹 묻혀 기력을 상실한 듯하다.

남아 있던 진달래도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가는 길에

홍천 휴게소에 들러

공작산

민들레

휴양림 도착 전 근처 마을의 풍경

방태산 폭포 정자 지붕에 눈이~~~

폭포 구경하고~~~

산으로~~~

올라갈 수록 눈이 더 쌓여있다.

귀롱나무

벌나무

투구꽃 박새

피나물

회나무

벌나무꽃

청시닥나무?

얼레지는 이렇게~~~

앞서 간 발자욱없는 신설 설경 산행,,,

방태산 정상에는 우리 뿐이다.

한참 설경을 구경하다 점심용 자리를 편다.

젖은 등산화,,,영하가 아니라 다행이다.

바람도 없지만 시린 발,춥게 느껴진다.

설악산이 보이고

좌측 봉우리쪽으로 올라왔고 우측 계곡은 적가리골 계곡이다.

많이 보이는데 눈뜬 장님이니,,,

삼거리,좌 구룡덕봉,우 방태산 정상 주억봉

주억봉으로~~~

방태산 정상 주억봉에서

설악산 방향

서쪽 방향

맨 좌측 계방산과 개인산

좌측 룡덕봉과 멀리 중간 오대산,,,우측 계방산은 살짝 보이고

좌 계방산과 그 앞 개인산

서쪽 방향

멀리 설악산,,,바로 능선길로 걸어왔다.

5월의 산이 이런 모습이라니,,,적가리골 계곡

가운데 멀리 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인가?

다시 구령덕봉으로 가기 위해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간다.

갈림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예전 군부대 시설이 있었다는 구룡덕봉에는 통신 시설물과 남쪽과 북쪽을 바라 전망할 수 있게 전망대가 있고 사방팔방 전망이 좋은 곳이다.다시 전망을 감상하고,,,

희색과 대비된 얼레지의 색이 화려하다.

이곳에 박새도 이렇게 많다.

가리봉,,,안산은 가리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구룡덕봉을 향하여 가는 길에

구룡덕봉은 좌측으로 0.6km???

다시 구룡덕봉과 사이의 안부인 매봉령에 도착,

좌측으로 가야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지만

눈속의 한계령풀을 구경하기 위해 1250봉 방향으로 간다.

삼거리,,,우측 광원리,,,좌측 매봉령 방향으로

야생화 꽃밭

매봉령

한계령풀

가막살나무 열매?

다시 백,,,우측 멀리 주억봉이 보이고

다시 매봉령으로 돌아와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

다시 매봉령으로 돌아와 차가 있는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길의 나무들,계곡의 야생화 구경에 또 빠지고,,,

하산 하면서도 탐구 중~~~

금강제비꽃

오랜만에 다시 보는 연령초

꿩의바람꽃

물박달나무

동이나물

민들레

구룡덕봉과 주억봉 갈림길 삼거리로 가는 중에

갈림길

휴양림을 나와 막국수와 수육으로 저녁식사하고 출발,,,

집에 들어오니 11시,,,

씻고,,,,바쁘다.

사니조은>>>>>>>>>>>>>>>>>>>>>>>>>>>>>>>>>>>>>>>>>>>>>>>>>>>>>>>>>>>>>>>>>>>>

[캐이]

잘 봤어요~ 봄속의 겨울이 ㅎㅎ

[사니조은]

눈속의 야생화가 아직 선합니다.ㅎ

[킬문]

눈 덮인 방태산이 정말 멋집니다.

[사니조은]

아마 근처 높은 산에 눈이 왔었나봅니다.5월의 눈 산행이었습니다.

[덩달이]

5월에 눈산행도 드물지만,이리 조망도 사진도 야생화도 예술입니다.잘 감상하고 갑니다.

[사니조은]

운 좋은 날이 가끔 있는거니까 다니다 보면 이런 날도 있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