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부미의 암살 계획을 미리 안 한 일본군 장교 때문에 안중근의 이토 저격이 실패했다면.....??
3. 1운동이 실패로 돌아가고, 일본은 미국과 연합하여 2차 대전에 참전하고 승전국이 되었다면.....??
그 후 일본은 승승장구, 유엔의 상임 이사국이 되고 88 올림픽을 나고야에서, 2002 월드컵을 일본 단독으로 성대히 치르며, 우리는 2009년까지도 독립하지 못하고 일본의 식민지로 남아 있다면??......
이 섬뜩한 역사가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첫 장면입니다. 이런 역사의 굴절된 수레바퀴에 의해 우리나라는 2009년까지도 일본의 식민지로 남아 있게 됩니다. 그 후의 이야기는 직접 영화관에서 보시죠...^^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인 장동건과 일본인 나카무라 토오루의 연기도 볼 만 합니다. 그리고 화려하고 실감나는 전투 장면과 생생한 음향,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의 완벽한 조화.....특히 이 컴퓨터 그래픽은 나중에 장동건을 잡기 위해 달빛을 등지고 날아가는 헬리콥터의 장면이 압권입니다.
이 영화는 복거일 씨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그래서..중반 이후를 넘어서면 영화의 줄거리가 허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암튼...우리의 역사와 조국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의 감동과 메세지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대충 줄거리와 주려는 메세지는 이런데여~~~
좀 캐릭터 케스팅에서 좀 실패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라의 달밤의 우스꽝스런 형사가 김구복장을 하고 나오는데 좀 웃기더라구여... 그리고 여자 주인공의 표정연기가 어설프지않았나... 또한 여 주인공의 캐스팅에서 맨처음 나와서 죽은 여자가 주인공이었더라면..
장동건의 어설픈 매트릭스 연기.....등등
진지해야 될 부분에서 웃음을 자아내더라구여...
특히 신구씨의 웃음소리는 tv의 시트콤의 그웃음소리와 비슷해 그 기억을 떨쳐 버릴수 없었구여..
영화에 대한 비평은 자기가 보지 않구서는 할수 없는 거여여... 꼭 보고 비평해 보세염..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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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를 외웁니다v
사이고, 다신 날 막지마라
다신 돌아오지 마라 다시만날땐. 너와난 적이다
이건 음모다.
풋.. 다 외웠다고 생각했는데여 막상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여..풋.
처음에 개봉할때 보구여 요번에 우연찮게 또 보게 됬는데여~
다시바도 너무 재밌었어여~
저는 사이고와 사카모토가 서로 죽여야만 하는.. 그런..
장면에서.. 너무 슬프더라구여~~
글고 민재를 구하지 못했을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