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의 노장 헨릭 라르손(헬싱보리)의 EURO2008 도전은 러시아전 패배로 막을 내렸지만 다음 월드컵을 기약했다.
라르손은 경기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골대에 맞은) 공은 당연히 들어갈 줄 알았다. 전체적으로 팀에 운이 없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라르손의 나이를 고려해보았을때 EURO2008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아직은 은퇴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나는 오래전부터 스웨덴 국가대표팀이 날 원한다면 언제든지 뛸 수 있다고 말해왔고 EURO2008을 앞두고 감독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도 같은 마음으로 달려왔다. 우리는 이번대회에서 최선을 다했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것" 이라고 말한 뒤, "월드컵은 모두의 꿈이다. 그때까지 내 몸이 성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뛸 수 있다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뛰고 싶은 바람을 나타냈다.
라르손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EURO2004 를 앞두고 대표팀에 복귀하여 팀을 8강에 올려놓은바 있다. 2006 독일 월드컵 16강에서 개최국 독일에 패한 뒤에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었지만 이번 EURO2008 지역예선때 대표팀에 복귀하였고 이번대회에서 3경기에 모두 출전하였다.
첫댓글 그만 후배들한테 자리를 물려주심이.....그게 스웨덴을 위해서도 좋을텐데요....ㅋㅋ
라르손만큼 좋은 대체자가없음...
사실 라르손만한 대체자가 없죠..
지금 스웨덴은 라르손 대체자가 없음;;;안타까움;;ㅠㅠ
로젠베리는요?
나이가 40이라도 실력이 최고라면 뛰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게 왜 스웨덴을 위해서 좋은지 모르겠음.
즐라탄, 알박, 엘만더, 로센베리등등 많은데...
알백 나이가 몇인데 ㅡㅡ
팀동료까지들도 라르손을 원하던데요
글쎄요.. 우리나라의 미덕으로 치자면 후배들한테 자리를 물려주는게 정당하게 취급되지만, 서양에서는 개인주의가 개인주의인지라..쿨럭..;
그닥 눈에뜨게 활약하진 못했지만 아직도 찔러주는 패스가 쩔던데...
라르손 94월드컵에도 나왔었는데 2010까지 뛰면....... 2006월드컵에도 94월드컵 출전한 선수 별로 없었는데... 2010은... 아마 호나우두가 출전한다면 둘이 유이하게 94경험 있는 선수들일 듯..
100경기 뛰셔야지요...정말 몸관리 잘해서 2010년에도 나오기를...
아직 더 보고싶다! 2010년 기대~노장의 노련함을 보여주세요!
이분도 철인..
라르손 계속 보길 원해요~~대단하십니다!!!!
지단이랑 같은 나이 아닌감... 지단도 은퇴하지 말지 ㅠ
우리 스웨덴도 세대교체가 필요한데;; 노장들도 많구;;; 그래도 라르손형님이 있으면 든든함
체코 네드베드 제발 돌아와~!!!
진짜 철인이네;;ㅋ
셰링엄처럼 되려나 ㄷㄷㄷㄷㄷㄷㄷ 2010년이면 38인가 39인가 그럴텐데 -.-
다른 선수는 몰라도 라르손이면 2010월드컵까지 충분히 가능함..
라르손이 어느덧 후배를 위해 자리 비켜달란 소리를 들을 정도라니...세월 진짜 빠르다.. 진짜 최고스트라이커 중 한명인데
제2의 셰링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