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웰빙 식단을 추구하는 중국, 최근 무설탕 식품 대세
2016. 7. 28. 성도지부
1. 무설탕 식품시장 성장 배경
(가) 당뇨병 환자수 증가
- 80년대를 기점으로 서구식 식사문화와 기호식품의 유입, 인스턴트 식품의 소비증대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서 비만, 고혈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
- 중국의 당뇨병 환자수는 2013년에는 환자수 1.32억명을 기록, 전 세계(당뇨병 환자수 4.15억명)
1위를 차지하였음
- 이에 따라 중국 위생당국은 비만·당뇨병 예방을 위해 라이트 식품과 무설탕, 글루텐 불포함 식품
으로의 식습관 변화를 장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나) 건강식단 트렌드
- 먹으면서 살을 빼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저칼로리, 식물성 단백질, 나트륨 함량을 낮춘 ‘마이너스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 최근에는 이러한 성분들을 줄인 정도를 넘어 ‘제로식단’(무지방, 무설탕)이 인기를 끄는 추세임
2. 무설탕 식품업계 발전추세
(가) 무설탕 식품 시장규모
- 2015년 기준 중국의 무설탕 식품 시장 규모는 38.6억위안으로 이는 전년(31.7억위안) 대비
22.0% 증가한 수치임
(나) 무설탕 식품 생산 및 소비량
- 2015년 기준 중국의 무설탕 식품 생산량은 14.8만톤으로 전년(12.2만톤)대비 2.6만톤(증가율 21.3%)
늘어났으며, 소비량 또한 2015년 기준 12.5만톤으로 전년(10.2만톤)비 2.3만톤(증가율 22.6%) 증가했음
3. 무설탕 식품의 향후 전망
-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이에 식약처(食局)는 음료, 과자류 등의 식품에 대해 당류의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영양성분
함량’을 퍼센트(%)로 표기하도록 의무화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당류 섭취량을 알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음
- 이러한 건강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베이커리, 음료업계에서는 무설탕 호밀식빵, 무설탕잼, 제로칼로리 드링크,
과일식초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저칼로리, 식물성 단백질, 무설탕 식단의 수요가 증가
하는 추세로 향후 무설탕 식품 업계의 시장규모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끝.
참고자료: 중국산업소식 (
www.chyxx.com) 스마트데이터연구센터 (
www.abaogao.com) 인터넷쇼핑몰《manmanbay.com》
작성/문의 :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