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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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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의, 식, 주의 순서를 바꿔야 하는 이유
시인 유영호 추천 3 조회 109 18.11.09 16:5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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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09 17:23

    첫댓글 글자 순서야 어떻든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먹는 것(食)이 우선 이지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함도
    살아가는 즐거움도 食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배고픈 것을 모르는 세대는 이념이 중요하다는
    정신이 매우 고상한 척 개떡같은 소리를 내뱉습니다만,
    제 잘난 줄만 알지, 성실한 부모 잘 만났는 것을 모르지요.
    님의 글속에도 그런 내용은 있습니다만...
    최저 기본의 먹는 것이 해결된 후에는 고상하기도 하고
    선한 맘도 나오고 후한 대접도 하고 봉사하는 맘도
    식사의 예절도 나오지요.
    없으면서 있는 체 하는 것도 신의를 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고상한 척 하고 댓글을 써야 하는데...ㅎ
    요즘 상황이 그렇습니다

  • 18.11.09 17:31

    군훈련소시절 부족한 식사량에 활동량은 많으니 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프던시절
    어떤 동료는 장교식당에서 남은체 버려진 소위 짬밥통에 손을넣던 시절이 있었지요.

    양반은 대추두알로 허기를 면한단 말도 있지만
    사흘굶어 남의집 담장 않넘기 힘들다는 말도 있듯이
    먹는것 살아가는데는 너무 너~무 중요하다고봐요.

  • 18.11.09 21:42

    저희 어릴 적에는 배고픔을
    모르고 살았는데도 두 살 위인
    오빠는 군대가서..배가 고팠다고
    하니 저는 잘 이해를 못했었답니다.
    유영호님 글에 상당부분 공감 합니다.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먹는 욕심을 버려야하고
    소식해야지 몸이 가벼움을
    알겠더라구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평온한 밤 되십시요.^^

  • 18.11.09 22:38

    天不生 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

    자연이 준 먹거리들이 있는 데
    탐욕스럼 인간들이 많아서
    탈이지요.

    늙으면 소식을 해야하지만
    저도 가끔 많이 먹는 데
    그게 시인님의 걱정과 비슷합니다.

    이제는 정말 소식을 할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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