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꽤 오래전에 가입했지만 글은 잘 안쓴거 같습니다 ㅜ
각설하고.
이번 바쇼는 호쇼류도 휴장 선언이고
카페 최고의 현자중의 한분이신 우보님 말씀대로 다카야스, 오노사토, 다케루후지의 3파전이 유력한데요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치야마모토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글 한번 써봅니다.
공무원(?) 출신으로 스모계에 컴백해서 마쿠우치에서는 내놓으라 하는 실적은 없없지만
나름 제 자리를 유지하다 긴보시 최초 획득에 오제키까지 물리치고
인터뷰할때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이네요.
93년생이라 세키와케가 최종일거 같습니다만 건승 기원합니다.
아.. 저는 우라 좋아합니다.
장소가 오사카여서 내심 기대를 했는데 ㅜㅜ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치야마모토 저의 관심밖이었는데ᆢ
저도 우라를 좋아합니다ᆢ
체급이 있었으면 날씬한 우라의 모습을 볼수 있었을텐데
고교시절 우라는 모범생 외몬데 ᆢ
<이치야마모토>는 공무원(동사무소?) 생활하면서 아마츄어를 하다가 늦게 프로스모에 발뒤뎠지요. 사람이 순박하고 예의도 발라서 Pen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참 부지런한 리키시입니다. 당초에는 밀기씨름을 별로하지 않다가 연습을 많이 쌓아 지금은 밀기씨름이 장기로 장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어설픕니다. 이왕 들어온 김에 오늘경기를 간단히 요약합니다. 스모는 상대전적을 참 무시할 수 없네요. <키리시마>는 최근 몇년간 <타카야스>에게 상당히 강했는데 오늘도 <타카야스>는 그 고비를 넘어가지 못하네요. 그리고 내일 <타케루후지>는 <오노사토>와 乾坤一斥(건곤일척)의 일전을 펼칩니다. 속공과 힘의 싸움입니다.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아마츄어 때부터 라이벌이지요.
반즈케를 아직 확인 못했는데 센슈라쿠에서나 볼 매치가 목요일에 성사되는군요.
존경하는 우보님께서 댓글과 고견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전 오노사토에 500원 걸겠습니다.
우라팬들이 아주 많은 거같습니다 고무공 우라 탄력이 경이롭습니다
승률만 조오금 받혀주면.. ㅠㅠ
진심 참 열심히 하는 선순데.. 져도 화끈하게 지고.. 진짜 '고무공 탄력' 딱 우라에 맞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진분홍 마와시도 환하게 멋있고.. 경기장 Fan들의 응원수건(?) 보면 역시 우라의 것이 가장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에 경기 후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오버하지 않고, 오히려 지나치게 무뚝뚝한 표정('이걸 왜 해야 되지?' ..하는 듯한)이어서 참 의외였습니다.
우라는 아시다시피 고질적인 다리 부상의 원인이 다카케이쇼와의 일전이었지요.
이후 최소한의 충격을 받으려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때 오버한다 싶을 정도로 구르지만 가끔은 안타깝습니다.
아마, 가쿠류 같은 스몰 사이즈에 테크니션 리키시를 기대했건만 ㅜㅜ
고무공 아주 좋은 비유인듯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10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선수이죠. 고무공탄역이 경이롭지요. 아마 유도의 낙법연습을 많이 했는가 봅니다. 씨름선수들이 유도하다가 나중에 밥거리 찾다보니 스모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석사출신 다이에이쇼 ㅡ우라 !고개숙여 밑으로 공격하자마자 한발뺀후~ 위에서 가볍게 눌러서 승ㅡ우라 단순한 기법이 한계에 노출이ㅡ
우라 낙법도 우수?ㅡ특기도 있어요수십년만에 나온 머리를 겨드랑이에 넣어위로 엎어들리는 기법으로 승한게 최근 두번쯤 본것같아요ㅡ
동영상도 아니고 스냅샷을 다 가지고 계시다니 놀랍습니다.
늘 올려주시는 번역 기사도 잘 보고 있습니다.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네요 ^^
AI 번역이 시원찮아도 전체윤곽만 보신다면 감사 하고요ㅡ초고령나이라 ㅡ머리를 좀써 야 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