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H와 손잡고 공공임대 짓는다

[김창환]

서울시, LH와 손잡고 공공임대 짓는다 중계2동 학교용지에 맞춤형 임대 291가구
기사입력 2012.10.11 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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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참여한다. LH가 학교용지로 장기간 보유해 왔지만 실제로는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으로 이용돼 온 공공부지에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짓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중계2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해 자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LH에서 시행한 중계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미집행 학교용지다. 지난 1995년 12월31일 택지개발사업 준공이후 현재까지 교육청에서 학교용지로 활용계획이 없어 중고자동차매매시장으로 활용돼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건립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 291가구다. 최근의 시대변화에 따른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29㎡(이하 전용면적 ) 95가구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59㎡ 19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