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주식시장을 둘러싼 경제ㆍ금융여건에 큰 변화를 초래. 이에 따라 달라진 주식시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 ㅇ 세계주가MSCI는 미 연준의 통화긴축,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연중 1/1~3/14일 11.9% 하락했으나, 3월 미 FOMC 이후 선진국 중심으로 반등하여 -7.1%까지 낙폭을 회복
ㅁ [요인별 점검] ▲거시환경 : 경제성장 모멘텀 둔화, 고물가 지속, 통화긴축 가속화 ▲실적 : 전망치 컨센서스는 양호하나, 고물가 지속에 따른 이익부진 가능성 ▲밸류에이션 : 연초 이후 부담이 일부 완화되었으나, 과거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 ㅇ 거시환경 :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경제성장 둔화, 물가 상승, 통화긴축 가속 등 경기확장 후기(Late Cycle) 특징이 심화했으며 이는 주가에 비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 - 실질금리가 최근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채권 대비 주식 선호를 지지했으나, 연준 금리인상과 양적긴축(QT) 시행 등으로 금융여건의 빠른 긴축 위험이 잠재 ㅇ 기업이익 :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증시 이익 전망치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지속. 그러나 향후 고유가로 인한 비용증가와 경영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경우, 이익 전망치의 후행적 하향 가능성 잠재 - 과거 유가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시 기업들의 가격전가로 인해 즉각적인 이익률 악화는 없었으나, 1~2분기 이후 이익률이 후행적으로 둔화. 특히 금번과 같이 공급요인으로 인한 유가 급등은 소비 위축 여파로 이익감소 영향이 클 소지 ㅇ 밸류에이션 : 글로벌 증시 밸류에이션은 연초 이후 약 8% 하락하여 부담이 일부 완화됐으나, 과거 장기 시계열 평균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
ㅁ [평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 시사 등 주가에 비우호적인 거시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는 양호한 이익성장을 전제로 이를 제한적으로 반영 중. 증시 밸류에이션이 높은 가운데 최근 실적 전망치가 낙관적이라는 평가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기대치가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 ㅇ 최근 거시경제 성장 전망(Top-down 방식)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별 기업 및 업종에 대한 실적 전망 (Bottom-up 방식)은 상대적으로 낙관적(Morgan Stanley, C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