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천 감독의 작품라인에 올라와 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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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의 촬영중 목록에 있던 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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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도무지 감감무소식이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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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튜브엔터테인먼트의 여러 안좋은 소식들 때문에 흐지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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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버린줄 알았던 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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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내가 알고 있던 "내츄럴시티"에 대한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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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일전 우연히 이 영화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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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면 금욜아침조조에 이영화를 보진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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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순간..이 영화에 대해 무척 궁금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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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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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공들인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보는내내 화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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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떼지 못하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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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의 절제된 감정이 역으로 나에게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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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그들의 감정 뒷수습을 하느라 내 감정이 조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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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었지만 이미지만으로도 영화에 집중을 할수 있음을 보여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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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어울림의 묘미를 보여준 음악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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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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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의 가능성을 열어준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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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전엔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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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쓰면서는 많은 이야기를 담아 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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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각적인 이미지를 중점으로 해서 영화를 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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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상상의 나래를 따라 가면서 영화를 보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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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욱 하고 감정이입이 되서 인지 시나리오가 약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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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도 그냥 넘어갈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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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마음에 드는 작품을 봐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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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마음속 한켠에 여운이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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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지털 색보정 작업만 1년동안 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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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신 분들..참 지겨웠겠다..그런생각도 들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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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런 노력들이 안보이는 영화가 있는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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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시티"는 그런 노력들이 고스란히 영화에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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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여러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한국영화들이 많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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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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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봤는데요..원래 영화는 기대하고 보면 기대한만큼 실망한다고..약간의 실망을 안고 돌아왔습니다..워낙 제작과정이 길다보니 완성도가 높다는평을 보기전에 들었거든요..근데..음....내용이 ^^;;; 생각보다는 허술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근데 영상미는 정말 예술이더군요..
율님은 유리님 이신지요.?? ^^영화 보셨군요..전 그날의 컨디션과 영화가 저한테 딱 맞았던거 같아요..그리고 그들중 한명에게 감정이입이 되었나봅니다 ㅎㅎ 과연 누구일까요.."윤찬"씨 정말 넘멋지죠..제가 너무 멋있다 했더니 같이 본 동생이 언니는 아저씨 타입을 좋아하나봐 허걱 ^^;;;; 수능 얼마 남지 않았네요
첫댓글 난 보진 못했지만 영화내용을 읽던중 내가 지금 "내츄럴시티"내용을 읽는건지 "블레이드러너"내용을 읽는건지 많이 헷갈리던데--; 직접 본 소감은 어떨지 함 봐야겠군^^;;;
샬롬~* 저도 이 영화 굉장히 기다리고 있었는데..벌써 보신 분도 계시네요^^ 주위에선 다들 별로라고 이야기를 하지만....제가 직접보고 싶네요.
그닥 끌리는 영환 아니였는데 성혜님의 평이 절 끌어당기네요^^;;(봐야 하나...?) 전 목욜날 스캔들 보구 왔거든요. 재밌었습니다. 시간되시면 그것도 보세요. 용준님의 느끼 연기 볼만합니다..ㅎㅎ
저도 보고싶은데..언제쯤 볼 수 있을지...;;좋으셨겠어요~~~~~~ㅡ.ㅜ스캔들도 보고싶구..
저도..냉큼..봤어요..보고나서..으흠..머라...영화에..대한..얘기를..할수 없더군효..똑같은..장면이여도..우리나라에서 만들면 유치하다고 느껴지는것..그래도..저도..가능성은 보았어요!!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를 보게될줄이햐~~^^
저도 어제 봤는데요..원래 영화는 기대하고 보면 기대한만큼 실망한다고..약간의 실망을 안고 돌아왔습니다..워낙 제작과정이 길다보니 완성도가 높다는평을 보기전에 들었거든요..근데..음....내용이 ^^;;; 생각보다는 허술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근데 영상미는 정말 예술이더군요..
그리고 갠적인 생각인데요..^^;;유지태씨연기도 좋았지만 노아역으로 나온 윤찬씨의 연기가 넘 멋졌답니당..^^ 빨려 들어가는듯한....ㅋㅋㅋ(공부하다가 잠시바람쐬러 영화관갔다가 왔답니다..수험생맞나?ㅎㅎ)
율님은 유리님 이신지요.?? ^^영화 보셨군요..전 그날의 컨디션과 영화가 저한테 딱 맞았던거 같아요..그리고 그들중 한명에게 감정이입이 되었나봅니다 ㅎㅎ 과연 누구일까요.."윤찬"씨 정말 넘멋지죠..제가 너무 멋있다 했더니 같이 본 동생이 언니는 아저씨 타입을 좋아하나봐 허걱 ^^;;;; 수능 얼마 남지 않았네요
수험생도 볼거 보고 들을거 듣고 맘편해야 공부 더 잘할수 있다는게 저의 지론이라지요..^^;;; 결전의 그날까지..무엇보다 건강챙기세요 부담감도 훨훨 떨쳐버리시구요..~~그날 까지..유리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