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한국고속철도) 개통식 행사의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단법인 문화네트워크의 이사 이모(50)씨가 미개장 상태에 있는 난지도 골프장을 수시로 이용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화네트워크는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기명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이며, 이씨는 노 대통령 후보 시절인 2002년 문화예술특별보좌관을 지냈다.
6일 본지가 입수한 지난 4월 25일과 5월 5일자 난지도 골프장의 '코스점검 라운드 시간별 예약자 명단(사진)'에 따르면 이씨의 이름은 예약자 명단의 가장 윗부분에 올라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이름이 인쇄된 것과 달리 이씨의 이름은 손으로 쓰여 있다.
첫댓글 하여간 비리정권이 ``사기꾼 집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