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중소기업 면접봤는데 면접관이 연봉 물어보더라구요.
면접 : 박찬호씨는 입사한다면 연봉 얼마 받기를 원하나요?
나 : 저는 경력이 없는 신입이기에 원하는 연봉을 말할 입장은 아닌듯 합니다.
회사 내규에 정해진대로 받고 싶습니다.
면접 : 그래도 마음속으로 생각한 금액이 있을거 아니에요? 말해보세요.
나 : 아닙니다. 회사 내규에 따르고 싶습니다.
면접 : 에이~ 그래도 말해봐요.
나 : 신입 구직자는 그런말을 직접 할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 면접과는 상관없이 그냥 찬호씨 생각이 들어보고 싶어서 그래요. 어서 말해보세요.
나 : 음.....네.....2400정도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면접 : 참나... 일 가르쳐주면서 그렇게 돈주면 우린 땅파서 장사하나?
나 : .......
저때 저 순간에 면접관 얼굴에 이력서를 던지고 오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구직자를 무슨 죄인으로 아나.......퉷.
첫댓글 미친것 같아요... 왜 저러죠..
헐...
아 진짜 열받네. 거기 어디에요?? 공유해요 그따위 기업들은
뭐 이런 미친놈이 다 있냐
어이 없네요...어느회사인지 말씀해주세요
진짜 어이 없네요 회사 이름 공유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아....진짜.....그런 면접관넘들 알고보면 옆집 별볼일없는 아저씨일텐데....구직자가 무슨죄인도 아니고....
왜 저렇게 말을하지..
공개하세요. 그런 개x같은 회사따위
압박면접하고 이어서 물어본건가? 면접관이 낚시를 하시네..
중소기업이 사람 없어서 난리라는 소리 참 이해가 안갑니다.
연봉 2000만원 미만으로 사람 부려먹고 싶으면서, 일 할 사람이 없다고 쇼하는거 보면...
미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