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지맥 은
백두대간 마역봉(마패봉) 동쪽 1.2km 지점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지릅재. 북바위산(779m). 망대봉(730m). 대미산(680.8m). 발치. 남산(636.1m). 마지막재.
계명산(775m)을 지나 달천이 남한강에 합수하는 충주시 탄금대교 앞에서 부용지맥을 마주
보며 끝나는 도상거리 36.4km의 산줄기로 달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2016년 8월에 연일 35도가 넘는 무더위라 1000미터 이상되는 산줄기를 가던지
아니면 해뜨기 전에 움직여서 짧은 산줄기를 가던지 해야 하기에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계명지맥의 지릅재(수안보 근처)에서 분기봉을 거쳐서 백두대간의 마패봉으로 가서
신선지맥의 소조령으로 가면 두 개의 지맥을 동시에 시작하는 날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년뒤 2018년 8월 아주 더운날에도 마즈막재에서 달천합수점까지 가고
그리고 2020년 4월중순에 근처의 다른 지맥을 마무리하다가 시간이 넉넉해서,
발치고개에서 마즈막재까지 지맥의 중간을 가고
2021년 5월5일인 ~~이제서야 지릅재에서 북바위산/대미산을 지나 발치고개를 가서
계명지맥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어제 내린비로 촉촉하게 젖은 지름재에서 오전 6시경에 산행을 떠나갑니다
다행스럽게 철문이 열려있고요
오름길에 큰 바위들 옆으로 지나는데
멋진 자세의 바위들을 구경하면서
바위 동굴처럼 보이는 곳도 있고요
첨성대처럼 보이는 바위 옆에는
바위 옆으로 쌍묘를 쓰셨네요
오름길에는 가지런하게 바위들이 보이더니
휘돌아오른 박쥐봉 갈림길(*735)을 지나
큰 소나무를 보네요
큰 바위를 지나가는데
바위 밑에서는 비를 피할 정도의 공간도 보이죠
*714봉인데
여기서부터는 경사진 길을 꾸준히내려가고
연초록의 물결이 아름답네요
뫼악동재에 내리고
가야할 건너편의 길을 보는데
우측으로 운무에 가린 산이 북바위산일듯
가는 길에 지도에 없는 삼각점을 지나고
둥그런 바위도 보면서
철계단을 지나
큰 소나무 가지 뒤로 신선봉을 보다가
북바위산에 오르고
정상의 조망테크에서 조망을 하는데
신선봉(*965.9) 정상은 운해에 잠겨잇고
주흘산(*1108)과 부봉(*917)도 운행에 봉우리들만 안보이죠
바로 앞에는 박쥐봉(*782)으로 가는 능선이 톱날같고
맨 우측으로 주흘산(*1108)
당겨보니
좌 1/4 구름밑에 포암산(*962) 우측 멀리에는 운달산(*1098)이 보이죠
신선봉(*965.9) 우측 뒤로는 신선지맥들
바위틈에서 자란 멋진 소나무도 보면서
잘 보면 우측1/3의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 포암산이 보이고
구름에 가린 부분이 만수릿지네요
포암산 앞에는 박쥐봉도 울퉁불퉁하게ㅡ보이죠
이제 구름이 벗겨지려고 해서
주흘산 일부와 부봉이 막 보일듯하네요
오래 기다리면 정상부위가 보일지도~~~
그래도 갈길이 멀어서
다시 북바위산 삼거리에 돌아와서,금줄을 넘어가고
등로 좌측으로 바위들이 보여서
바위에 서서 나무 사이로 조망을 하고
이제 신선봉(*965.9)의 운해가 사라졌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북바위산에서 30여분 더 기다릴걸~~~?????
그리고 울퉁불퉁한 부봉도 보이고
6개의 봉우리인 부봉(*917)을 당겨봅니다
*714봉에 오르고
가야할 앞 산을 보고
그 앞산을 오르고,
만수릿지가 보이고
이어서보니 나무 사이로 월악산 영봉(*1095.3)을 보네요
당겨봅니다.
이어서 오른 잡석이 많은 봉우리가 석문봉으로 가는 분기봉이고
내림길에 시원한 포이풀을 보고
잡석의 길을 지나 내려가니
이길을 경찰학교에서 훈련하는 길인듯
꼬부랑재를 지나
오름길은 바위들도 보이더니
망대봉(*730.6)에 오르고
내림길에는
날등으로 큰 바위가 있어서 휘돌아 우측으로 급경사를 미끄러져 내려가는데
내림길에 가야할 봉우리들이 보이네요
좌측이 삼각점봉(*667.5)이고 우측이 대미산(*680.8)이죠
어수선한 길을 지나
안부에는 멧돼지 목욕탕이 보이고
기분좋은 소나무 숲을 지나
*518.2봉이 보이는데
표찰과 표기들이 떨어져 있네요
표찰을 매달 기구가 없어서 나무밑에 잘 놓고,에이원님 표지기를 줃어서 주머니에 넣고요
이따가 중요한 포인트가 나오면 걸어놓으려고요
급경사 내림길에 가야할 삼각점봉(*667.5)이 보이기 시작하고
어찌 내려갈 수록 더 높고도 뾰족한 송곳니처럼 보이네요
전주이공과 광산이씨의 합장묘를 지나
갑둥이재에 내리는데 비포장 임도길이고
충주시의 수안보면과 살미면을 잇는 길이죠
40여미터 아레에는 정자도 있고요
저 뒷배경의 산은 망대봉에서 충주호로 뻗어가는 능선들이죠
정자에서 보이는 가야할 길을 보는데
약간 더 우측으로 보면 *667.5삼각점봉이 맨 좌측 뒤고 살짝만 보이죠
그리고 맨 우측이 대미산이죠
계곡방향으로 보는데
좌측 1/3에 대미산이고 주변의 산들은 충주호 방향으로 가는 산들이죠
다시 갑둥이재에 복귀해서
평탄한 길을 이어가다가
유인 평택임씨묘
소박을 맞으셨나~~어찌 이리깊은 산에 홀로 누우셨는지?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표지기가 날리고
손으로 표지기를 잡아보니 대한산경표의 산으로님이네요
오르는 길이 불에 탄 지역인데다가,가시잡목도 있고
급경사에 길이 안보이네요
오르고 또 오르다가 쉬어가면서
뒤돌아서서 조망도 하고요
바로 아래 도로는 지릅재로 가는 지방도로고요
더 뒤로도 보고요
남쪽
우측 맨 뒤로 우측1/3의 산이 눈이 가네요
박달산(*824.8)이죠
도로는 지릅재로 가는 지방도로(*597)죠
동쪽으로 월악산도 보고
더 당겨서도 보고요
남서
신선지맥의 능선들을 당겨보고요
우측 1/3에는 주월산(*503)일듯
이제 더 고도를 높혀서 오르니
고사목도 많이 보이는 정상이 가까운 곳이네요
여기서는 조망이 더 잘 터지네요
남쪽으로 보이는 산들인데
당겨보니
맨 좌측으로는 검게 보이는 신선봉(*966),우측으로1/3에 울퉁불퉁한 조항산(*1026)
그리고 맨 우측으로 희양산(*998)과 주변의 백두대간 산줄기들
약간 더 우측인
남남서 방향으로 당겨보고요
약간 더 우측인 남서
맨 뒤로는 백두대간이고
드디어 오른 삼각점봉의 정상에서 표찰을 보고
덕산2등삼각점도 봅니다
그래도 월악산을 보는 즐거움이~~~~
대미산 가는 길은 날등처럼 된곳도 있지만
그래도 무명봉을 지나면서 대미산(*680.8)도 잘 보이고
유순한 길로 고도 100m를 오르니
정상전의 날등도 지나면서
대미산(*680.8) 정상은 의외로 쉽게오르고
내림길에 가파른 길을 조심하고 내려가고
*552.5봉을 우회하면서 오르다가
마지막에는 방향을 틀어올리네요
급경사를 내려가다
소나무들이 늘어선 길도 지나
멋진 이정목같은 소나무에서 틀어져가고
근처에 임도가 있는 안부에서 나무로 만든 쉼터처럼 보이고
무명봉을 지나 오른 삼각점봉인데
*421봉이네요
오던 길로 10여미터 뒤로가서 표지기를 봅니다.
남양주금곡님은 표지기 앞면에 자세히 설명도 하시고요
아까 *518.2봉에서 주은 에이원님의 표지기도 옆에다 달아주고 갑니다
급경사 내림길에 대구의 비실이부분미의 표지기가 길을 안내하고요
방향과 사람이 지나간 길 흔적을
잘보고 내려가다가 소나무 숲 우측으로 갑니다.
옛길의 흔적을 지나
임도로 이어지다가
개간한 밭 옆으로 길이 이어져 내리니
36번국도의 솔고개
우측으로 가서 밭 가장자리로 이어가다가
1km정도가다가 뒤돌아서 탈출을 하고요
오늘 발치고개까지 가려면 어둠 속에서 가야 할 듯해서 2km의 비산비야를 rjs너뜁니다
신매고개로 갑니다
좌측 건너편으로 오르는 데
묘지로 가는 임도를 아주 잘 만들어서요
묘지에 꾸벅 인사를 하고는
다가가서보니
전주이공의 묘비네요
묘지 뒷길로 이어가는 길도 아주 편한 길이고
갑자기 개활지가 나타나더니 조망이 확~~~!트입니다
저수지인가 했더니 저기 푸른물은 충주호네요
충주호반에 가라앉는 동남쪽으로 보이는 두루봉(*617) 능선 뒤로는 월악산(*1095_)이 보이고
동쪽 멀리 뾰족한 등곡지맥의 등곡산(*589)이고
동남
월악산을 당겨봅니다
그리고 등곡산을 중앙에 두고
좌측 멀리 산들을 보는데
더 당겨서도 보고요
맨 뒤 능선은 천등지맥이 충주호로 내려오는 능선이네요
이제는 등곡산(**589)도 당겨서 봅니다 멋지게 생긴 산이죠
월악산
남동쪽
지나온 계명지맥의 능선들
저기 보이는 능선의 끝에서
다시 보는 월악산
남남동
지나온 지맥의 능선들을 보고요
낮은 봉우리를 지나
바위지대를 우회하려다가
날등으로 바위지대를 오르니
이어지는 길에 삼각점이 아무런 구조물없이 보이는데
*377.7봉의 삼각점을 확인해보고
내려간 안부에서는 오래된 전기 송전철탑이 있고
발치봉 갈림길까지 주욱 오르다가
발치에 내려서니 수렛길이 있고
수렛길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보니
멀리 충주호반의 산이 보이고
당겨보니 등곡지맥의 등곡산(*589)이네요
다시 이어서 오름길엔 오래된 성벽인지 집터인지의 흔적들이 나타나고
곧 넓직한 터도 나오더니
기분좋은 소나무 숲길을 지나
*465.3봉의 표찰을 보고
김해김씨 묘역을 지나가는데
유인 김해김씨의 상석
밀양박공의 묘지들
밀양박공의 묘비
이어서 가는 길에 나무 사이로 월악산이 잘 보이죠
이 묘지들이 있던 자리들이 배산임수에 딱 맞는 자리인 듯하지만
너무 고도가 높은 곳이라~~자손들이 고생할듯~~!
그리고 곧이어 *460.2 4등삼각점봉의 표찰을 보고
여기서 두리뭉실한 곳에서 예각으로 북서로 틀어져 가야하는데
어수선한 내림길에 대한산경표의 산으로님의 표지기가 반기고
발치고개의 채석장에 내립니다
채석장 전경과
뒤돌아보는 좌측의 마지막 삼각점봉
발치고개 내림길은 세멘트 포장길이라 차가 없으면 택시가 들어오기는 어려운 곳일 수 있네요
충주시내로 가다가
충주의 맛집인 중앙탑막국수집으로 가서
뜨거운 육수물 한잔을 마시고
비빔막국수 곱배기를 먹습니다
메밀꽃 막걸리와 보쌈에 가자미식혜를 먹고요
충주시내로 가서 몸단장을 한 후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북충주로 가서는 서평택-제천 고속도로로 송악톨게이트를 거쳐 대산으오 돌아갑니다
첫댓글 오래 묵혀놨던 지맥 마치셨군요.산행 후 막국수가 맛있어 보입니다.
네~~고맙습니다.어쩌다보니 진행방향이 거꿀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그래도 마치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막국수를 잘하는 곳이 많지만,
제 입맛에는 저기 중앙탑막국수가 제일 좋았습니다.
월악산과 신선봉 조망이 내내 좋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다행히 비가 온후에 가서,조망이 많이 좋았습니다.
이동네 연어봉을 함 가야는데~ 멋진 조망에 졸업을 추카드립니다. 막걸리라도 드시니 다행입니다...ㅎㅎ
거기 갈 때 큰 손 데블꼬 가셩 ㅎㅎㅎ
연어봉은 신선봉에서 내려갈때 지나는 곳인데~~~신선지맥을 안가셨나요?
@덩달이 넵
수고 하셨읍니다 ㅡㅡㅡ 응원합니다
네~~고맙습니다.지맥을 마치면 아사비님과 케이님따라서 다녀야죠.
날씨 좋은 날 좋은 조망 구간 갔네요
그 동네도 이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서 어려운 곳 없겠네요
난 대미산 이후 방향틀어 내려설 때 독도 가다로운 곳 그 많던 표지기들도 사라져서 조심스럽게 내려섰던 기억임다
저도 대미산에서 잠시 알바를 하다가 제대로 찾아갔습니다.gps실트랙이 없으면 가기 참 어려운 곳이더라고요.
삼각점봉은 불에탄 흔적이 심해서,길도 잘 안보이고 급경사에 가시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