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어떻게 되가지고 한화 시범겜 첨 시청했어요. 티비로...
근데 때마침 회장님 선발로 나와주셔서 좋은 공 보여주셔서 무한감사~
5선발로는 부족함이 없는 투구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박찬호와 송진우의 부활투를 동시에 보는것인가!!!!
백승룡, 한상훈의 다이빙쑈도 일품이었구요,
클락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데이비스 마냥 서두르지는 않아서 안심.
그리고 가장 인상깊은 선수는 이도형. 밀어치기 신공은 언제 또 익히셨는지~~ 한화타자중에 가장 날카로운 스윙을 자랑하시더군요.
투수리드도 좋았습니다. 몸쪽 바깥쪽 직구 변화구 적절히 섞어주는...덤으로 간간히 허를 찌르는 볼배합까지... 송진우의 호투는 도형포수의 리드 덕이라 할 정도네요. 최고수준은 아니지만 합격점을 주기엔 충분 합니다.
다만 주자견제는 캐안습. 변화구 요구해놓고 1루주자 뛰는거만 쳐다보면 어쩌자는 거니.. 게다가 황금사자기 수준의 2루송구까지...어쩜 저렇게 한우물만 파셨을까~ㅠㅠ
반면에 김태균,태완 형제는 백푸로 감각은 아닌듯 보였고,
무엇보다 꽃범호님은 한눈에봐도 최악. 저런식이면 당분간 주전에서 빼는게 나을듯.
이정도로 감상평 마칩니다.
카페 게시글
┏이글이글 야구게시판┓
한화 시범경기 처음봐봤네요.
피르
추천 0
조회 509
08.03.18 16:20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올 시즌 이도형도 많이 기대됨. 2007년 이도형이 아님. 다만 송구가 ㅡㅡ;;
저도 이도형의 송구가 영....
요즘 이도형 참 잘치던데요? 기대해봐도 될려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