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없이 매일 운동하면 무식한 걸까?
휴식 없이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몇몇 이들은 오히려 몸을 혹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휴식 없이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몇몇 이들은 오히려 몸을 혹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쉬는 것도 운동의 일부라는 말이 있듯이 운동을 하고 나면 반드시 휴식은 필요하다. 이는 '오버트레이닝'으로부터 오는 부상을 예방하고 원만하게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함이다.
오버트레이닝이란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실시함으로써 만성적인 피로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으로 불면증과 호르몬 저하, 우울증, 이명 등과 같은 증상을 불러오며 극도의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게 한다.
한 번 오버트레이닝의 증상들을 느끼게 되면 이를 회복하는 데에는 최대 몇 달의 기간이 걸리기도 한다.
이렇듯 쉬지 않고 무작정 운동만 하게 되면 오히려 몸이 상하고 회복하는 그 기간에는 운동도 못 하게 되는 손해를 가져온다.
그럼 매일 쉬지 않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다 무식한 걸까?
오버트레이닝을 유발할 것이라고 생각한 운동도 개개인에 따라서 근력을 향상하는 좋은 루틴이 될 수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2020년 발표된 '저항 운동의 과잉 훈련: 문헌에 대한 탐색적 체계적 검토 및 방법론적 평가'라는 논문에 따르면 실험자들에게 오버트레이닝을 유도하기 위해 대표적인 하체 운동인 스쿼트를 주 5회 시켰으나 실험자들의 근력은 계속 성장했다.
또 하체 운동을 주 7회 시킨 실험자들 역시 오버트레이닝은커녕 근력 상승의 효과만 얻게 됐다.
다시 말해 오버트레이닝을 유발할 것이라고 생각한 운동도 개개인에 따라서 근력을 향상하는 좋은 루틴이 될 수 있다. 인간은 똑같이 만들어진 기계가 아닌 개인의 능력치와 유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운동도 누구에게는 오버트레이닝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근육을 피로하게 만들지 못하는 지루한 운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 빈도는 누군가의 추천보다는 본인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히 운동 일지를 작성하는 방법은 큰 도움이 된다. 본 기사와 무관한
따라서 운동 빈도는 누군가의 추천보다는 본인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히 운동 일지를 작성하는 방법은 큰 도움이 된다.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자신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지, 그대로 머물러있는지 알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일지를 쓰고 확인하면서 고쳐야 할 점을 알아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