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산
송공산성지는 이렇다고 하고..
이곳 남쪽에는 벌써 동백이 피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얼음을 살짝이 머금고 있는 동백
매화도 쪽 바다..
정상으로 바로 가지 않고 출렁다리로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우측으로 홀뫼산도 보이고 이곳에서 보니 제법 높습니다..
바람만이 맴도는 등로를 따라..
암태로 이여지는 새천년다리 저 다리가 완성이 되면 송공리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송공리로 가지 않고 바로 가는 도로가 만들어 지고 있다..
저곳 어디에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도 있는데...
출렁다리
몇해전 산방 다닐때 많은 분들과 유달산으로 해서 이곳 송공산 까지 왔던 추억도 아스라히 생각이 난다.그때 산낙지 민어 원없이 먹었는데.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러 버렸네요..
송공산을 꼭 빼다 닮은 매화도 저곳도 한번 가 봐야 하는데.
새천년다리가 완공이 되면 굵직한 신안의 섬들은 모두 연륙이 된다는데..배타고 가는 번거룸 없이 신안에 섬들을 구경 할수 있는 좋아진 세상이 될것인데 왠지 송공리가 더 쓸쓸히 보이기만 하다..
새천년 옆에 외롭게 떠 있는 역섬 동백이 만발 할때 꼭 가보고 싶은 섬이다...
촐쭉이 필때에도 좋은 경치가 있을듯..
이제 정상을 향해 갑니다..
분재공원
암태로 연륙이 되면 꼭 가보아야 산길들이다..
영산기맥 끝자락 유달산도 조망이 되고
2월에 160km 다 걸으면 저곳으로 내려서야 한다..
조망이 좋은 곳에 정자도 있고..
셀카
매화도
옹달샘
낙엽이 떨어져 있지만
물 맛은 그런데로 괜찬다..
정상 인증
송공산 정상 삼각점
산불 감시 초소
바쁘신 어른들이 이곳에서 산불 감시 할일이 없을텐데..
하산해서 주차장에서
동백꽃들..
약 4km
1시간 20여분을 걸으며 소실적 칡케여 먹고
빠구리 치며 놀던 송공산
잠시나마 소중한 추억들을 떠 올려 본 시간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