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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 (79m)
1.산행구간 : 선착장-동백하우스-해안전망대-활주로-국방과학연구소-포진지-마끝-선착장
2.산행일자 : 2013. 03.15(금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8:10)
◎ 거제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10:20)
◎ 지심도 배 승선(10:30)
◎ 지심도 선착장(10:50)
◎ 동백하우스/선착장 0.2km,해안선 전망대1.85km(11:00)
◎ 지심도여행민박/노란코끼리 까페(11:17)
◎ 이정표/선착장1.15km,해안전망대0.3km,선착장1.75km(11:23)
◎ 탐조등 보관소(11:24)
◎ 방향 표지석(11:25)
◎ 게양대(11:28)
◎ 그대발길 돌리는곳(11:30~11:35)
◎ 전망대(11:37)
◎ 이정표/해안전망대0.75km,선착장1.3km(11:47)
◎ 활주로(11:53)
◎ 이정표/해안선 전망대1.3km,선착장0.75km/국방과학연구소(11:55)
◎ 포진지및 탄약고(12:00)
◎ 이정표/해안선 전망대1.3km,선착장0.75km/국방과학연구소(12:05)
◎ 웰빙민박(12:10)
◎ 동박새민박(12;14)
◎ 황토민박(12:18)
◎ 지심도 발전소(12:19)
◎ 마끝(12:22)
◎ 동백하우스(12:30)
◎ 선착장(12:32~12:45)
6,산행기
지심도는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지사도(只士島)라 기록되어 있으며
다른문헌 즉 여지도서(與地圖書)에는 에는 지삼도(只森島), 그리고 거제부지(巨濟府誌)에도 지삼도(只森島)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0년까지만 해도 지삼도(只森島), 지심도(只心島)를 혼용 사용하다 현재에는 지심도로 굳어 졌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군은 지심도를 보리섬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섬의 다른 지명을 보면 동쪽 끝을 벌여 또는 동섬(떨어진섬)대패너를, 굴강여(굴이 있는데 뽈락이 잘 잡히는곳),높은돌(둥근바위 모양),논밑,굴밑(방공호자리)애불깨, 만여육지, 노랑바위,솔랑끝(끝에 소나무 가지가 자람),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심도는 행정구역상 거제현 고현면 지심리로 되었고, 1913년 일제에 의해 통영군 일운면 옥림리로 변경 되었다가 현재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로 되었다고 합니다.
또 본래 이섬의 이름은 다양한 나무로 인해 지삼도(只森島) 즉 다만지,나무빽빽할삼,섬도 라 해서 지삼도라 했다는데요
그후에 하늘에서 섬의모양을 내려다 보면 마음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지심도는 액 150년전 최씨성을 가진 사람이 욱지에서 이사를 온 이후 일제시대전까지 17세대가 살고 있었다 하는데요 1936년 일본 해군부대가 지심도를 군사 거점지로 점령하면서 주민들을 강제로 내쫓고 태평양전쟁의 최후 방어진지로 만들면서 진지와 포대등 군막사, 경비행장등을 곳곳에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해방후 일본군은 떠나고 사람들이 들어 오면서 일본군 관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예 하나가 지금 현재의 동백하우스이며 해돋이 민박집으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자료에 보면
지심도(只心島)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속하는 면적 0.36㎢ (약 10만평)의 작은 섬으로 해발 97m이구요
남해안 섬중에서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 등으로 보아 동백섬이란 이름이 여타 섬들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섬이라 합니다. 동백은 12월부터 꽃을 피기 시작하여 4월까지 피고 지는데요
그것도 한꺼번에 피는게 아니고 차레차레 꽃을 피고 지게 한답니다.
그리고 열매를 맷기 위해서는 동백쫓사이를 분주히 다니는 동박새가 역활을 한다는데요 워낙 예민한새이기에 지저기는 소리만 들릴뿐 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 울산 출발 (08:10)
3월 15일....
그 지심도를 가기위해서 그렇게나 동박새는 울었다 보다.@#$%^&*()(*&^%$##@
이거 뭔소리 하는겨
전날 저녁 지인들과 막창과 소주한잔하고 들어 오는길에 가지산 등에는 눈이 왔을거야라며 산에나 다녀오지는 심산입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니 그것도 까막히 잊고 아내한데 내일 거제 지심도 다녀오자며 말을 꺼집어 냅니다.
아마도 내의사하고는 아무런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나오는데로 횡설 수설....
장사도 갔다가 지심도 둘렀다 오자는 내의견과 그러면 함 가보자는 아내의 의견이 맞아 떨어진거죠
지금 내가 뭐한겨..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있다 가지산에 눈이나 보고 올걸....
그렇게 시작한 거제 놀다오자는 의견은 아내가 지인들에게 연락하고 그렇게 모인 인원이 내를 포한 5사람입니다.
아침에 8시 30분되어 출발하자는 내의견은 깡그리 무시되고 08시에 출발하기로 했답니다.
흐미.....
하지만 코리안타임이 적용되지만 그리 늦지 않은 08시 10분 울산을 출발합니다.
여객 터미널 가는길
몽돌 흉상의 모습
◎ 거제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10:20)
어제 먹은 술과 막창이 자꾸만 뱃속을 헤집고 다니는가 봅니다.
넷 아낙들이 뭔가를 자꾸만 먹으라고 강요는 하지만 ....속도 모르고..
먹으면 곧장 화장실을 가야 한다는 사실을..
고속도로에서 어디 차세울때도 없고 또 가는길에 휴게소도 없는데..우짜라고
점심먹기전 1시간전에는 절대 먹지 않는다는 개똥철학을 펼치면서 그렇게 먹는것을 피해 갑니다.
그렇게 차는 대동 TG, 부산신항 가는길 따라 그리고 거제 가는길로 올라섭니다.
통행세 10000원을 하이패스가 자동으로 결제 해버립니다.
별로 현금나가는게 아니어서인지 아깝다는 생각이.....없는게 사실이지만 나중에 충전하려면...흐미.
휴게소에 들어가지 않어도 된다는 아낙들의 요청에 곧장 침매터널로 들어 섭니다.
요란스럽게 비상등도 켜져 있고...
어랴 무슨 사고라도....
바닥에도 물도 흥건하고...
바닷물이 새나..?
이런저런 말도 않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데...
그런데 오늘이 그날이라고...?
봄맞이 대청소 하는날인가 봅니다.
주행차선을 통째로 막아놓고 벽면과 주변을 물청소를 하고 있네요
세계최저(48m) 지하터널을 지나 다시 이어지는 거가대교...
부산에서 창원을 둘러 거제까지오려면 2시간은족히 걸리던것이 단지 10분만에 남어 오니 세상 참좋아 졌습니다.
그렇게 길은 한창 이름 날리던(돌아다니던 개도 만원짜리 입에물고 다닌다는 우스개소리를 해가면서) 옥포조선소를 지나 거제문화원이 있는 두모 4거리에 도착 신호를 받습니다.
Y 자에 중간에 하나를 더보태면
오른쪽 첫번째 차선은 14번도로인 해금강으로 가는길이며,
두번째 차선은 여객터미널 내가 가고자 하는차선이며
세번째는 장승포시외버스 터미널방향입니다.
다시 차는 신호를 받아 잠시후 거제예술회관앞 도로에 주치를 하고는 충무김밥을 준비케 하는데요..
그사이 유람선터미널 옆 방파제 에 있는 몽돌상 흉상을 보고 한마디씩합니다.
남자 거시기 닮았다는데...
뭐 그러면 봤다는 이야기이구먼 어떻게 봤지부터 청문이 시작되면서 한바탕 웃음으로 마감됩니다.
이렇게라도 웃으면서 살아 가야죠
지심도 가는배
장승포항을 떠나면서
지심도의 모습
지심도 항
배에 내리는........
◎ 지심도 선착장(10:50)
김밤을 사서 잠시후 장승포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착 그런데 너무 조용한겁니다.
해서 경비서시는 분한데 지심도 가려는배를 티려는데 어디서 타느냐니까 거제 수협이 보이는 건물쪽으로 가다보면 지심도 터미널이 있다는겁니다.
해서 다시 차를 타고 왔던길따라 김밥을 샀던 그곳을 지나 들어 가는데 길가는 온통 주차장입니다.
장승포 연안여객선터미널은 외도를 잇는 장승포 유람선(055-681-6565)과 지심도 터미널(055-681-6007)로 분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심도 터미널은 장승포주민센터 바로 옆인데요.
주차장도 있지만 단체로 온 버스 서너대가 주차 되어 있으니 마땅히 숭용차는 주차할곳이 없어 길가 갓길에 주차되어 있으니 통행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던체로 오신 버스는 하차만 시키고 다른곳으로 옮기면 좋을 텐데..
기 비좁은 주차장에 들어 가서 이리저리 돌기만 하고 주차선이 아닌중앙에 주차를 하지...
해서 주차장옆 파출소 부근에 주차를 하고는 터미널로 들어 서는데 10시 30분배라며 빨리 승선 하라는것....
해서 지심도 들어가는 배편을 알아봅니다.
평일에는 08:30/10:30/12:30/14:30/16:30 인데요 나오는 시간은 들어가는배편 시간의 50분이더군요
그리고 휴일에는 08시 30분 부터 1시간 간견으로 운항한다는데요
16시 30분까지 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봄철이면 시간상관없이 운행한다 하는데요 단체로 오신분들의 차지가 되어 조금이라도 빨리오셔서 줄서기를 하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배삯은 완봉 12000원 으로 거리에 비하면 다소 비싼값이지만 이건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 책정해놓으니 말입니다.
96명까지 탈수 있다는 배...
유람선과 별바 다를바없는 배...
선장의 간단한 인사와 함께 지심도의 설명 부언과 함께 약 15분간의 운행끝에 도착하는 지심도.....
12시 50분배를 이용하라는 선장의 당부와 함께....
선착장의 모습
가는길............
1박2일에서다 다녀 갔는가베요
◎ 동백하우스/선착장 0.2km,해안선 전망대1.85km(11:00)
두시간만에 이곳 지심도를 둘러볼수 잇을까라는 생각이지만 어째튼 두시간 예정으로 올라서는 지심도..
먼저 다가오는게 휴게소이네요
선착장 한켠에 서있는 휴게소...
가보질 못해 뭘 파는지 알수 없지만 이곳도 멍게 비빔밥 정도는 팔겠죠
동백꽃이 아름다운 지심도.
그 지심도 마을 표지석울 카메라에 담고는 갈지자의 오르막길 따라 올라서는데요
이곳도 어느새 KBS1박2일팀들이 다녀 갔는가 봅니다.
곳곳 1박2일 깃발이 세워져 있고....
그렇게 올라서는곳은 동백하우스 입니다.
예전 일본군 장교 막사로 이용했다는 그막사가 동백하우스로 바꿨고 민박집으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그옆에는 선착장 0.2km,해안선 전망대1.85km의 이정표가 서있는요.
해서 많은 탐방객들은 해안선쪽으로 가고...
해서 우리는 호젓한 길따라 가기 위해서 그반대편으로 들어 섭니다.
동백꽃
수다를 떨며 가는네여인.
툭 터진 조망...
길..................
◎ 지심도여행민박/노란코끼리 까페(11:17)
동백나무 아래에는 떨어진 동백꽃비가 되어 떨어져 있고..
가지마다 피워난 꽃들로 이뤄져 있고....
길은 잘 다듬어져 편안한길이 이어집니다.
네명의 아낙들의 웃음소리가 동백꽃을 닮아가든 함박웃음이 되어 가는듯 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동백꽃..
아기자기한 꽃들이 나무 한가득 핀 동백....
그런길따라 얼마후 민가가 있는 지심도여행민박이 잇는 곳에 도착합니다.
물론 그아래에는 구 일본군 전등소 소장사택인데요 지금은 노란코끼리 까페가 조성 되어 있습니다.
1936년부터1938년까지 조성 되었다는 전등소 소장사택은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으로 지금까지 잘 보전 되어 있는데요
발전소와 소장사택 막사등 부속건물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등소는 탐조등이라 하는데요 가까운곳에 서치라이트 보관소와 방향지시석이 설치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탐조등은 야간에 적 함선을 탐지하기 위해서 설치 했으며 당시 탐조등는 직경2m이며 조명 도달거리는 약 7~9km라고 합니다.
요런곳에 까페가 있으니...어찌 여심의 마음이 조용할리가...
흰동백과 빨간 동백
◎ 탐조등 보관소(11:24)
다시 길을 따라 들어 서는데요
하얀 동백이 수줍은듯 객을 반깁니다.
그렇게 길은 비포장길이지만 오히려 이런길이 더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잠시후 도착하는 삼거리...
전망대까지 갔다 뒤돌아 니와 우리가 갈길의 삼거리인셈이죠
선착장1.15km,해안전망대0.3km,선착장1.75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잠시 더 들어 가면 탐조등 보관소가 나타납니다.
1938년 1월 27일 완공했다는 탐조등
원거리 물체를 탐색하거니 비추는 용도 또는 표지등의 용도로 쓰였다고 합니다.
장승포, 지세포,진해만,쓰시마쪽 방향에 설치하여 지심도로 접금하는 선박이나 사람들을 감시하는에 시용한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 방향 표지석(11:25)
이를지나 조금더 들어 가면 꽤재한 냄새를 풍기는 화장실과 함께 그앞에는 방향 표지석이 설치된넓은 장소에 도착합니다.
이는 망루나 발전소와 가까이 설치된곳으로 지심도와 주변지역을 표시한 방향지시석이며 서치라이트를 설치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총 6개의 지시석이 있었는데요
장승포방향,진해만,가덕도등대,절영도,쓰시마 남단, 이렇게 해서 5개만 남아 있더군요
방향지시석 총길이는 5m이며
석축높이는 5cm,넓이20*30이며,
기둥은 30cm이며 넓이 10*10이라고 합니다.
◎ 게양대(11:28)
다시 길은 잠시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오른쪽에 전망대를 두고 곧장 내려섭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하나 있는데요
일본군의 포대진지를 알리는 교쿠지쯔키를 게양하던곳이라 합니다.
교쿠지쯔키는 일본 국기인 히노마루의 태양눈양 주위에 퍼져나가는 햇살을 붉은색으로 도안 한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메이지 유신이후 1870년 구 일본육군국기로, 그리고 1889년 일본 해군군함기로 사용하다 패전괴 동시에 사라졌다 1954년 자위대 군데 깃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대륙침략을 싱징하는 문양이라죠 아마도....
지심도 끝........그대발길 돌리는곳
바다............그리고 소나무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네들...
무슨 생각일까......
자 뒤돌아 보세여
◎ 그대발길 돌리는곳(11:30~11:35)
다시 내려섭니다.
툭 터인 바닷가....
가슴까지 터질듯한 조망...
게다가 파란 바닷물
군데군데 떠있는 각종 배들...
방책목이 설치되어있는 난간에서 함참이나 바닷를 바라 봅니다.
그리고 뒤돌아 서는데 팻말에 그대발길 돌리는곳이라 쓰여 있네요
어떻게 내마음을 그리도 잘아는지....
다시 올라섭니다.
지심도...........남쪽 해안
◎ 전망대(11:37)
게양대를 지나 올라서는전망대...
마치 창원에서 오셨다는 분들의 데크에서 막걸리며 족발이며 떡을 내놓고 한잔하고 가라는등 마지못해 막걸리 한잔에 족발 한점 얻어 먹고 게다가 찹살떡까지 하나 얻어서 다시 발걸음을 이어 갑니다.
꽃비..............
◎ 활주로(11:53)
잠시후 방향지시터를 지나고 탐조등 보관서도 지나고 그리고 선착장1.15km,해안전망대0.3km,선착장1.75km의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이어지는길은 동백나무 터널입니다.
그렇게 동백꽃은 많이는 피지 많았지만 더문 더문 동백꽃이 나그네를 반깁니다.
하지만 일부 동백나무에서는 동백꽃이 떨어져 양탄자를 만들어 놓았네요
잠시후 해안전망대0.75km,선착장1.3km의 이정표를 지나 기분 좋은 길이 이어지는데.....이런길도 있나 싶을정도로 길이 좋습니다.
내내 높은산으로만 돌아 다녔지
때로는 이런길도 필여하지 싶습니다.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일본군 경비행기 활주로에 올라서는데요
조그만한 지심도에 이런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 간직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 활주로는 TV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라고 합니다.
◎ 포진지및 탄약고(12:00)
다시 이어지는길은 포장도를 만나고..
잠시후 국방과학연구소앞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해안선 전망대1.3km,선착장0.75km,국방과학연구소의 이정표를 보고 이곳에서 포진지쪽으로 내려섭니다.
물론 동박새와 동백꽃을 그려 만든 이정표를 따라서......
잠시 내려서는길에 누군가가 만든 동백꽃으러 만든 하트모양 만나는데요
인터넷에 자주 올라오는 그림입니다.
지나가는 어르신네들의 한마디가 걸작입니다.
청혼을 돈 들이지 말고 이곳에서 하면 된다는등 껄적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길....
글고 그아래 포진지가 원형그대로 보관 되어 있네요
어르신들의 군대이야기가 나올법한 이야기..
누군가가 포대장을 한모양입니다.
내내 포대장만 찾습니다.
그런 포대장께서 155mm등 알듯 모를듯 포구경 이야기에 다들 한마디씩 거듭니다.
다시 길은 포진지와 함께 탄약고를 둘러 보는데요
일본은 중국참략을 2년 앞두고 지심도 포대를 계획했으며 1941년 태평양전쟁당시 양지암기지와 함께 진해해면방비부대에 소속 미연합국과 일전을 준비했던곳이라 합니다.
1935년 11월 일본군 참모본부에서 포대건설계획서를 직성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1936년 지심도에 거주하고 있는 10여가구를 강제 이주 같은해 7월 10일 포대기지를 착공을 합니다.
총 네곳에 설치 했는데요
45식 15밀리 캐논포4분 38식 기관총96식 측원기등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총예산 1,465,000원을 투자 군막사 초소 등을 설치 그리고 지심도 포대를 보호키위해 헌병분주소를 설치 운영, 그리고 포대에는 일본군 1개중대 100명이 주둔하였다고 합니다.
포진지는 원형으로 동일한데요 직경18m의 방호벽을 만들고 그안에 직경 4m의 포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계획에서는 한반도 전역을 일본의 병참기지로 만들겟다는 계획에서 나온것이라 하니 말이 안나오네요
이째튼 이들이 만들어 놓은 잔재물들..
우리 후손들이 보고 배우게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력을 키우야겠죠
동백꽃의 변신
동백...........
동백꽃의 무궁한 변신
마끝 가는길
동백
또 동백
황토민박집을 지나
지심도 발전소 삼거리를 지나
마끝이 보입니다.
◎ 마끝(12:22)
다시 돌아서서 조금전 국방과학연구소앞 삼거리까지 올라옵니다.
그렇게 길은 운동장 가는 삼거리까지 내려서는데요
지심분교 운동장을 둘러오려다 시간 관계상 곧장 전망좋은집 민박집을 지나 웰빙 민박집으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민박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마끝으로 가기 위해서내려섭니다.
다음민박집은 동박새민박집이군요
멍게비빔밥을 잘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앞바당에 동백꽃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놓았네요
카메라에 많이 담아가라는 주인장...
이곳 민박집은 평일에 2인 1실에 50,000원이라 합니다.
물론 에약은 필수 이구요
음식물은 가지고 와서 먹으도 된다고 합니다.
다시 길은 동백꽃아래로 이어지는길은 황토민박집을 지나 내려서는데요
잠시후 지심도 발전소 삼거리를 지나 마끝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많이도 다닌듯한길....
추락위험이라는 간판과 함께 벙책목이 설치 되어 있는 마끝...
그야말로 지심도 끝입니다.
즉 동쪽의 그대발길 돌리는곳에서 이곳 마끝이 지심도 전부인셈이죠
식사를 하자는 의견이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바람타지 않은곳을 찾다보니 결국 배타는 방파제까지 가서 먹었지만.....
다시 돌아 섭니다.
해안
다시 리턴하여 민박집을 지나.....
◎ 선착장(12:32~12:45)
식사도 하고 12시 50분에 배를 타려면 시간 관계상 운동장을 둘러 보지 못하고 황토민박집 못가 왼쪽 민박집쪽으로 내려섭니다.
다시 동백하우스입니다.
출발할때의 갈림길이죠
선착장0.2km,해안선전망대1.85km의 잊어표를 뒤로 하고 내려서려는데 동백하우스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면 좋겠더구먼 다들 내려가는바람에 덩달이 내려섭니다.
지심도 선착장이죠
시간을 보니 10여분밖에 남지 않은 시간..
장승포에서 산 충부김밥으로 끼니를 급하게 해결하는데요
배가 들어 올때까지 마무리를 합니다.
그리고 배는 도착하고 먼저 줄선이들의 탑승이후 나머지 정리를 하고 마지막으로 배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배는 곧장 출발하고 장승포로 돌아가는데요
오후 일정이 없으면 이곳에서 한두어시간 더 놀다 가는 방법또한 괜찮으리라 생각해봅니다.
그러니까 쉬지 않고 급하게 볼것만 보고 걸어 다녀도 2시간 가지고는 좀 모지라는 시간이라는거죠
한 네시간이면 곳곳을 둘러보고 또 앉아서 쉬어 보기도 하고...
또 까페에 둘러 차도 한잔하고..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 해보겠지만 울산에서 이곳까지 오려면 도로비에 기름값등으로 한곳을 눌러 있을수는 없는일..
해서 굽하게 돌아오긴 했지만 여운이 남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