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is 면접
탁영 - 박성화님? 저는 오늘 면접진행하게될 인사담당자 이탁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면접 시작해볼게요.
성화 - 네.
탁영 - 제일 먼저 우리 Naris에 지원한 계기가 있을까요?
성화 - 군에 가기전까지만 해도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와중에 학과사무실에 있는 잡지한개가 눈에 띄어서 봤는데 그 잡지가 바로 Naris였습니다. 정말 대학생들과 다른 2030세대들에게 맞춤형 잡지인것같아서 저도 그런 구독자들에게 도움들을 주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탁영 - 음... 그렇군요 제가 이력을 보니깐 특이한 이력이 있더라고요. 펜싱선수를 하셨는데 뭐 국가대표인거예요?
성화 - 네 아시안게임 & 올림픽 국가대표로 뛰었습니다.
탁영 - 금메달 받으면 거의 군면제인데 왜 굳지 군대에 가셨던 이유라도 있었을까요?
성화 - 저희 아버지 영향이 제일 큰것같아요. 아버지 역시도 국가대표였지만 군에 가려고 한 욕심이 많이 있어보였거든요.
저역시도 어른이 되면 군에 가야한다는 마음에 아무리 금메달을 받아도 가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탁영 - 네.. 에디터팀으로 지원하셨는데 성화님의 강점이라고 하면 뭐라고 생각이 드세요?
성화 - 저는 글쓰기는 기본이고, 외국어로도 인터뷰가 가능하고 또 문서작성 및 시각&영상프로그램툴들을 다룰줄 아는 지원자들중 한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탁영 - 그렇군요. 제가 외국어테스트를 하고 싶은데 할줄아는 외국어가 없어서요 ^^^;;;; 그렇다면 Naris에서 제일 하고 싶은 컨텐츠가 있다면 뭐라고 이야기하실껀가요?
성화 - 남녀간 썸에서 연인으로 관한 글도 적어보고 약간 웹드라마 형식으로도 영상 제작해보고 싶네요.
탁영 - 아.. 네 마지막으로 혹시 Naris 출근은 언제부터?
성화 - 전화만 주시면 바로 출근하겠습니다.
탁영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면접 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성화 - 고맙습니다.
탁영 - 잠시만요... 여기서 기다려주실래요?
성화 - ?????
한편
우태 - 선생님.
우현 - 네 우태군?
우태 - 제가 이렇게 불안하는지 이야기 해도 괜찮을까요?
우현 - 이야기를 하셔야지 제가 어떠한 조언을 해드리죠.
우태 - 저랑 같이 춤췄던 친구들이 떠나가면서 무서워요.
우현 - ????
우태 - 저는 지금 댄스크루인 엠비셔스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울림예대에서 학생으로 있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더라고요.
우현 - 왜 친구들이 떠난다고 생각이 드세요?
우태 - 저보다 춤 잘추는 친구가 있거든요. 그친구이름은 승훈. 신승훈이예요. 그친구가 추는 춤이라고 하면 저 크루친구들이 좋아라했고 저도 좋아라했거든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제가 위기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춤을 너무 잘추고 싶을때마다 스스로 자해하는것 같아요.
우현 - 그렇군요. 제가 보기에는 불안이 아니라 열등감같아요. 왠지 내가 승훈이보다 잘춰야되. 승훈이보다 더 잘나가야하는데 왠지 내가 루저가 되는 느낌이들어 이런식으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이 팔 상처 칼로 우태군이 긁은거죠?
우태엄마 - 아들....
우태 - 네.. 잘추고 싶은마음이 들때마다 긁었어요.
우현 - 그럼 한번 지금 어떠한 느낌인지 집, 나무,사람 그려볼래요?
우태 - 네
그리고...
잡지를 구상된것들을 보는 다원이었다.
소영 - 이정도면 괜찮지 않아요????
영준 - 대표님이 판단하시게 우리 소영님은 조용하게 있으세요.
다원 - 그런데 여기 공란은 제가 쓸 칼럼 넣으려고 하는거죠?
영준 - 네 대표님
소영 - 대표님 혹시 무슨일있으세요? 좀 고민이 많아 보이세요
다원 - 제가 그렇게 보여요??? 아니예요... 그냥 피곤해서 그래요.
소영 - 네
정환 등장
정환 - 대표님...
다원 - 정환님 무슨일로 지금 잡지 나오기전 점검하는데요?
정환 - 제가 뭔가 이상하게 한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요.
다원 - ?????
정환 - 조금 볼게요.
영준 - 정환씨.. 나중에 확인하세요. 어차피 지금 인쇄소에 가질 않을꺼고..
정환 - 네....
다원 - 휴우....
영준 - 대표님 어디 아프세요?
다원 - 아니예요. 그냥 좀 그러네요.
뭔가 복합한것들을 느끼는 다원이었다.
그리고....
탁영 - 잠시만요.
성화 - ????
분명히 면접이 끝나면 다른회사들 같으면 연락을 줬을테지만 왠지 Naris는 사람을 기다리는것이 있었으니....?
탁영 - 이거 받으세요.
성화 - 도넛이네요?
탁영 - 저희 Naris에서 만든 도넛은 아니지만 받으세요.
성화 - 고맙습니다.
탁영 - 그럼 저는 내일 뵙겠습니다. 면접 보신다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성화 - 아...네...
면접 끝나고 집가는길.
정장에 도넛을 들고 가는데... 이때 전화가 울리고
☎
"성화 - 네 박성화입니다.
홍중 - 면접 결과는?
성화 - 잘봤는지 못봤는지 모르겠어. 그런데 홍당무 나 물어볼게 있는데 Naris 도넛준다는 의미가 뭐냐?
홍중 - 도넛 받았어?????
성화 - 응 도넛
홍중 - 도넛은 합격불합격 상관없이 주는데 그 도넛안에 비싼게 들어있냐, 싼게 들어있냐 그런의미로 합격이냐 불합격이냐 그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왜?
성화 - 도넛으로 사람평가해???
홍중 - 그니깐 보답의 선물이라고 보면 되. 그래도 이렇게 받았으니 대단한데.
성화 - 다 주는거라메.
홍중 - 그래도 대단하다. 있다 퇴근해서 보자.
성화 - 어.. 어...
자기 할말만 하고 끊는 김홍중이었다
성화 - 뭔이야기 하는건지 모르겠네.
** - 박성화님 되시나요? 차에 타시죠.
성화 - 네????
한편
우태 - 선생님....
우현 - 그림들을 보니깐 불안한것이 여러가지가 보이네요. 지금 우태씨한테 제일 필요한것들을 찾았어요.
우태 - ????
우현 - 어머님 우태씨 손잡고 저 따라오실래요?
과연 우현이가 해결해주는 방법은???
그리고 성화를 태워주는 의문의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