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주일설교
본문; 살후 2:15
제목: 가르침 받은 전통을 지키라
1. 사탄의 능력과 표적에 속아 넘어가고 있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함이라”(살후2:9-10)
사도들이 가르친 전통을 굳건하게 지켜야 하는 배경이고 이유이다.
사탄의 활동을 따라 나타나는 자들이 악한 자이다.
거짓 선지자들이요 거짓 목사들이요 거짓 성령 운동가 부흥 운동가들이다.
하나님 또는 성령을 가장하여 하나님과 말씀을 대적하는 세력은 신비주의 역사로 항상 있어 왔다.
그 원조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게 한 옛 뱀이다.
그 옛 뱀은 더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님을 찬양하던 지혜로운 천사가 교만으로 타락한 천사이다.
타락한 천사가 인류의 원조를 타락시켰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계12:9)
사탄 곧 옛 뱀은 그 능력으로 악한 자들을 통해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
그 방법이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이다.
그래서 능력과 표적과 기적을 보고 무조건 믿지 말고 성령의 역사와 분별하여야 한다.
20세기 동이 틀 무렵부터 ‘아주사 부흥’이라고 하여 오순절 운동이 일어났다.
방언을 성령세례라 하며 병 고침 예언 여러 은사들이 그들의 집회에서 나타났다.
그 운동이 현재는 전 세계 교회의 1/4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 무리 중 아주 탁월한 분이 우리나라에 있었다. 조 아무게라고.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도 세웠다.
그러나 그 끝은 비참하고 몰락 그 자체였다. 온갖 비리가 다 드러났다.
악한 자의 나타남과 그 끝은 대체로 동일한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엔 능력과 표적과 기적으로 요란하며 사람을 끌어모으다가 끝에는 부패와 죄악으로 몰락한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 사탄의 역사인 것이 그 열매로 드러나는 것이다.
20세기에 오순절 운동에 뒤이어 나타난 것이 신사도 운동과 빈야드 운동이다.
빈야드 운동은 존 윔버의 능력 치유 능력 전도가 시발이었고,
그것을 풀러 신학교의 피터 와그너가 제 3의 물결이라 이름하여 소개하고 함께 했다.
그들과 함께 일어난 성령 운동이 신사도 운동이었다.
그리고 뒤 이은 것이 G-12 운동, 믿음 신학 형통 신학 4차원의 영성이었다.
나도 뒤 늦게 은혜 받고 주께 돌아온 이후 이 세계에서 10년은 산 것 같다.
그래서 그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청교도들을 만나고서 깨닫고 그것들의 정체를 알고 미련 없이 버렸다.
그들의 가장 큰 잘못은 성령의 주권과 은혜를 자기들이 부리고 조종하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과 은혜는 성령께서 주권적으로 뜻을 따라 나눠주시는 것이지,
인간이 부리고 조종하는 대로 역사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것은 사탄이 악한 자들을 통해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속임으로 역사하는 것이다.
그들이 성령 운동 부흥 운동 운운하지만, 진리는 없고 은사 치유 축사 병고침만 있다.
쓰러뜨리고 몽롱한 현상, 괴상한 부르짖음, 울부짖음 등등만 있다.
케서린 쿨만이 유명했고, 그를 뒤이은 베니 힌이 지금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들의 성경 해석을 보면 유치원 학생 같고 만화책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
그들의 병고침도 믿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들은 과장하고 불의의 속임으로 그 운동을 끌고 간다.
그 속임의 대상은 멸망하는 자들이다.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하였다.
진리의 사랑을 받아야 구원을 받는데, 그들은 진리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눈에 보이는 현상과 능력, 그리고 빠른 축복과 부자와 출세이다.
행크 해너그라프가 ‘빈야드와 신사도의 가짜 부흥운동’이라는 책을 썼다.
내가 경험한 그들의 세계를 정확히 분석하였는데,
그야말로 빈야드와 신사도 운동은 가짜 부흥운동임을 잘 증거하고 있다.
그의 다른 책, ‘바벨탑에 갇힌 복음’도 오늘날 복음이 이런 바벨탑에 갇혀 있음을 증언한다.
이 가짜 부흥 운동 가짜 성령 운동의 정체와 분별을 확실히 알려면,
가장 좋은 책이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적 감정을 분별하라’이고,
좀더 깊게는, ‘신앙 정서론’이다. 일독을 권한다.
성령의 역사인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12가지를 논하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성령 운동 부흥 운동의 것들이 90% 이상 가짜인 것이 분명해진다.
그리고 그가 증거하는 성령의 참다운 역사 12가지에 고개가 숙여질 것이다.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구원함을 받을 수 없다.
능력과 표적과 기적이 구원함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을 보면 기적과 표적과 능력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막16: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능력과 표적은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기 위한 것이다.
주님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것은
분부하신 모든 말씀을 곧 성경을 가르쳐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다.
2.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음에 대한 심판이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11-12
사탄과 그 하수인들이 벌리는 미혹의 역사를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하신다.
사탄은 하나님을 능가하는 자가 아니고, 하나님이 허락한 범위 안에서만 거짓 능력을 행할 뿐이다.
욥을 해할 때도 사탄은 하나님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만 해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왜 미혹의 역사를 보내느냐?
사탄이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모든 불의의 속임으로 일하도록 허락하시느냐?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하는 멸망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심판으로
그들에게 미혹의 역사를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시는 것이다.
그들은 그것이 심판인 줄은 모르고 그것들에 빠져 좋다고 하는 것이다.
진리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성경을 통해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진리를 믿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불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리를 믿을 수가 없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이 불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의로 자기 선함으로 행하는 데 불의일 리가 만무하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의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기준일 때는 그것이 불의인 것이다.
그들이 열심은 있으나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원인이었고, 현대인들이 멸망하는 원인인 것이다.
그러면 진리가 무엇이냐? 빌라도가 주님께 한 질문으로 유명하다.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요18:37)
주님은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리고 그 진리에 속한 자는 주의 음성을 듣는다.
인간들의 주의 주장이 이론과 사상이 진리가 아닌 것이다.
진리는 속해야 할 무엇이고 들어야 할 음성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진리이고, 주님 자신이 진리이고, 성령이 진리의 영인 것이다.
왜 진리를 말하는 자들이 진리를 살지 않느냐?가 명확해진다.
공자 왈 맹자 왈, 대학에서 배운 온갖 학문, 다 좋은 진리들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배워서 출세한 자들이 그 진리대로 살지 않고 이익만을 위해 산다.
머리 통, 돌판에만 있고 마음 통, 마음판에는 탐욕 때문에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것이다.
진리는 거기에 속해야 하고 이익을 버리고 마음에 새겨져야만 살게 되는 것이다.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야 하고 진리의 말씀이 내 마음에 새겨져야만 살게 된다.
그것이 주님의 피로 세운 새 언약이고,
성령이 마음과 생각에 진리를 기록하고, 비로소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목사 신학교수 종교지도자 사회지도자 정치인 다 포함한 것이다.
소위 진리와 정의를 주장하고 가르치고 말하는 자들을 통칭하는 것이다.
교회는 진리이신 주님께 속하여 주님의 진리의 복음을 음성으로 가르쳐 지키게 하는 곳이다.
주님은 이 진리를 위해 오셨고 부활 후 승천하시면서 이 진리를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셨다.
그런데 이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니 그들에 대한 심판으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시는 것이다.
사탄과 그 하수인들은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 곧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에게 심판을 행하시는 것이다.
늦게 목사가 된 나 역시 10년을 그곳에서 헤매었으니 놀라운 능력과 은사들이다.
3.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살후2:15)
사탄의 활동으로 나타나는 악한 자들의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모든 불의의 속임에서
피하고 벗어나고 분별할 수 있는 길은
진리에 속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 외에 다른 길이 없다.
그것이 바로 초대교회에서 사도들이 말과 편지로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은 전통이다.
이 가르침의 전통은 로마 교회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핍박하고 불에 태워 죽인 발도인들,
그리고 그들의 전통을 이어 받은 개혁자들, 그리고 그들을 이어받은 청교들을 통해서 이어져 왔다.
오늘날 현대 교회와 유명 신학대학들은 이 전통을 버리고 현대신학 보수신학만을 가르치고 있다
거기서 배운 목사들이 현대 교회와 대 교단을 지배하고 있다.
그 현상은 사사시대, 왕정시대, 중세 천년, 개신교 오백년,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 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의 경건서적을 제대로 만나 가르침을 받기 전에는
그 흑백을 분별 못하고 할 수가 없다.
왜, 찾는 이도 적은 이 좁은 문 협착한 길을 가야 하느냐?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살후2:13)기 때문이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것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회개 회심함으로 구원 받는 것이다.
가짜 성령의 능력이나 방언이나 은사나 표적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는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진리)를 믿고 그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것이다.
이 믿음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가 혈통으로 육정으로 사람의 뜻으로 날 수 없다.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는 사람의 지혜나 세상의 초등학문으로는 알 수도 가르칠 수도 없다.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만 가르침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서 정말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형제들에게
사도들이 말이나 편지로 가르치고 가르침 받은 전통을 지키라 하는 것이다.
정말로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 받았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동안 사람의 지혜와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가르침 받은 전통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기고 버려야 한다.
사도들이 말로나 편지로 가르치고 가르침 받은 전통을 회복하고 지켜야 한다.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 발도인들, 개혁자들, 청교도들은 이를 위해 피를 흘리고 죽었다.
그들이 피로 남긴 경건서적들을 읽고 가르침을 받으면,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내 말이 곧 영이고 생명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음성처럼 들리게 될 것이다.
진리의 말씀이 영이고 생명이기에, 성령으로 살고 생명 곧 피로 살았던 것이다.
귀로만 듣고 돈과 이익 따라 사는 것이 아니고, 진리에 속하고 그 음성을 듣고 살아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천대까지 은혜와 복을 누리게 하시고,
이 땅에서도, 주시는 은혜와 평강으로 천국을 살게 하시고,
영원 세상에서도, 천국과 축복과 영광을 누리게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