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단식 사례 - 매일단식하는방법
단식 중에서 가장 간단한 것을 말하면 매일 하는 오전 중의 단식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단식을 한다고 하면 적어도 하루
이상의 단식을 생각하는 것이 상식 같은데 그러나 매일 하는 오전중의 단식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른반 조식 폐지 2식주의 를
습관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전 중의 단식이라고 하면 일리가 있다는 듯, 솔깃하게
귀를 기울이던 사람도 조식 폐지 2식주으를 권하면, 강한 반발을 보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것은 조식페지가 건강에 나쁘다고 떠들석하게 혀대 의학자들이 신문이나 텔레비젼 등에서 경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1일2식이라고 해도 그 내용을
잘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 의학자가 문제로 삼고 있는 것은 1일 3식의 식사량을 2식으로 모아서 먹는다고 하는 그 방법에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하루 총섭취열량이 대체로 2,300칼로리의 성인 남자가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이 1일 3식주의로 아침 700칼로리, 점심과 저녁에 각각 800칼로리를 평균해서 먹는다고 하자. 그런데
그 식사 패턴을 바꾸어 아침을 빼고 하루에 2식주의로 하여 점시에 800칼로리, 저녁에 1,500칼로리 합게 2,300칼로리의 식사를 한다고 하면 이것은 확실히 문제가 되는 식사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의 하루의 총섭취량을 정해두고, 그것을 몇 회로 나누어서 먹어도 좋은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체코슬로바키아의 퍼블리 등의 연구가 볼 수 있는데 그에 의하면 하루의 총섭취칼로리가 같다고 하면 그것을 몇 회에라도 나누어서 먹는 것이 건강상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1일2식주의로 2,000칼로리 먹는 것보다는 이것을 3식주의나 또는 4식주의로 나누어서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것을 켈레비젼이나 가로오케 또는 야구의 나이트 경기 등 밤의 오락이 늘어남에 따라 밤에 모아서 먹는 사람이 많게 되어,
그 결과로서 비만증이나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이 불어난 것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와 같은 1일2식주의는
권할 수 없다.
건강법의 비결의 하나로서 야식을 하지 않는 것을 꼽고 있는 것도 일리가 있다. 밤 늦게 배가 터지도록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1일2식주의는 오전중 단식을 말하는 것잊 앞에서 말한 밤에 모아서 한꺼 번에 먹는 2식주의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지금 하루에 2,300칼로리를 3식으로 아침.점심.저녁의
세 번에 나누어 먹는 사람이라면 아침의 700칼로리를 빼고 점심과 저녁의 2회에 800칼로리로 하여 하루에 1,600칼로리의 소식으로 생활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식사가 되어야 비로소 오전중의
단식이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밤의 식사에 아침을 뺀 것까지 합해서 1,500 칼로리나 모아서 먹어가지고는 오전중의 단식이 되지 않는다.
오전중의 단식 상태가 되어야 의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마이너스 영양햐ㄱ으로서 인간의 건강을 논하는데 있어 결여되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제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 단식 중에는 체내의 노폐물 배설 능력이 활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 노폐물을 체외로 내어보낸다는 것은 영양을 체내에 넣는다는 것과 같이 건강상 중요한 것이다. 인간이 건강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체내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을 완전히
배설할 필요가 있다. 이 노폐물은 단식이라는 공복시에 가장 잘
배설된다는 것을 잘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노폐물이 완전히 배설될 때까지는 단식하고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노폐물이 완전히 배설되고 체액이 깨끗하게 된 시점에서 영양물을 섭취하는 것이 자연스런
순서라고 할 수 있다. 즉 먼저 배출하는 것이 앞이고 집어넣는
것은 그 후의 일인 것이다.
따라서 오전중에 단식을 해서 노폐물을 체외로 완전히 배설하게
하고 그리고 나서 점심과 저녁에 영양물을 몸안으로 집어 넣는
것이 올바른 식사의 순서라 할 수 있다.
이와같이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고 아치부터, 영양, 영양하며 오로지 넣는 것만 생각하는 식사패턴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깨닫지 않으면 안된다.
다음으로 매일의 단식법으로서의 조식페지를 실행하는데 주의할 점을 몇가지 살펴보겠다.
첫째, 점심식사를 과식하지 말 것이다. 아침을 빼고 오전중 단식을 하는 것이니까, 단식 직후의 식사는 가능한 한 적은 것이 좋다. 따라서 점심식사는 종래의 양보다도 오히려 적게 먹도록 해야 한다. 많아도 종래의 양보다 넣어서는 안된다. 주위 사람들이
아침을 거르면 힘이 나지 않는다는 둥, 빈혈이 온다는 둥의 이야기는 적어도 조식 폐지를 3년종도 체험해 보고 나서 자신의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저녁을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도 극히 가볍게 먹는다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저녁이 되면 배가 차도록 한꺼번에 많이 먹어치울 때는
앞의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간다. 저녁은 종전대로 약 800칼로리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이래야만 단식의 효과가 나타난다.
이상과 같은 식사습관이 몸에 배이면 매일 오전중 단식을 하고
있는 결과가 되어 이것이 다년간 계속되면 아마 상상 이상으로
건강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설사 단식간의 단식이라 해도 이것이 매일 계속되는 것이니까,
확실히 건강하게 되는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한꺼번에 2주일이나 3주일 같은 장기의 단식을 해도, 뒤에 과식이나 사식에 빠져서 실패를 거듭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확실한 방벙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