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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와 백합
 
 
 
카페 게시글
은하수 시동산 내가 감히 고집스레 어줍잖는 이 시를 쓰는 이유
은하수 추천 0 조회 27 16.03.28 04:3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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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3.29 14:53

    첫댓글 내가 감히 고집스레 어줍잖는 이 시를 쓰는 이유 / - 은 하 수
    1.
    가 감히 고집스레 이 어줍잖은 시 쓰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서슬퍼런 군사독제 겁난 백골단 포위망 뚫고서 종로5가 구국기도회,
    최류탄 지랄탄에 눈물철철 흘리던 초라한 퇴직교수 연단에 우뚝서서
    받침 한 개, 토 하나도 더듬없는 사자후 기상의 숨막힌 시낭송 90분을,

  • 작성자 16.03.29 14:53

    정의평화 민족자주 평화통일 대동세상 피멍가슴 쥐어짜는 단말마 통곡을,
    실망과 분노와 짓눌린 좌절감에 꺼져가며 전율하는 작은 불씨 한 영혼을,
    폐부를 찌르는 듯 전율할 이 가슴에 혼불을 심어주던 성내운 교수님은
    다시는 못 뵐 옛님이 되셨건만 흙가슴속 꺼질줄 모르는 활화산이 되었네

  • 작성자 16.03.29 14:56

    @은하수 2.
    내가 감히 고집스레 이 어줍잖는 시 쓰기를 멈출 수 없는 절박한 이유는
    골수에 사무친 박재된 옹이들 얼룩진 상흔의 냉가슴 어루고 보듬는 일,
    멋진 시는 아니라도 유명시가 못되어도 꾸밈 없이 거짓 없는 애국애족을
    남이장군 한뜻으로 충무공의 충정으로 의병장 김덕령의 충장공의 무등불로

  • 작성자 16.03.29 14:57

    @은하수 거룩한 열사들 깊은 얼을 계승하리 금수강산 삼만리로 선열들의 심장으로
    불철주야 시노래의 모닥불 피고살려 식어질까 염려되는 한 영혼을 뎁히고저
    혹시나 뉘시라도 언제든 무슨일로 시시비비 단다거나 악평하여 겁을주며
    죽인다 위협해도 일사각오 초개같은 목숨바쳐 조국통일 승전가를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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