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신: 각 언론사
문 의: 박병옥 본부장 (010-289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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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14. 05. 09.
제 목: 지역 유권자의 투표권과 선택권 보장을 위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천심사 촌평)
새정치 학살 공천은 조용히 시작되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아닌, 버려두고 갈테니 살아서 돌아와라!
2014년 5월 5일 오후 5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천심사장에서는 수 시간을 대기한 끝에 단체장후보를 시작으로 담양, 장성, 함평, 영광 약 20여명의 도의원예비후보자 공천심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30초 동안” 자기소개와 출마의 변 등을 발언하라는 진행자의 요구에 따라 각 후보의 발언이 있었으며, 발언이 끝나자 모 국회의원은 공정한 심사를 할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경선에 불복하고 무소속출마를 할 사람은 이 자리에서 미리 말하라고 주문하였다.
이어서 당의 경선심사결과에 따르겠는지 손을 들어보라고 하였다. 모두 손을 들었으나 담양 제1선거구의 강승환 후보는 손을 들지 않았다.
이유를 묻는 심사 위원에게 강승환 후보는 “담양 제1선거구는 1 : 1 선거구이며 경선을 할 경우 무투표당선”이 되는데 이 지역은 지난번 선거에서도 무투표당선이 된 지역이다. “그동안 유권자들은 무투표당선에 대해 불평이 많았으며 이제 군민은 직접 투표하여 의원을 뽑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경선을 통해 공천을 하면 무소속 출마도 할 수가 없으니 곧 공천이 당선이 될 것”이고 이는 “유권자에 대한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 된다”며 만약 1 : 1 선거구에서도 “경선을 한다면 차라리 제가 -유권자의 투표할 권리를 위해- 양보하겠습니다.” 라며 강승환 후보는 대답을 끝맺었다.
이때 타 국회의원이 그럼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은 없느냐? 는 질문에 강 후보는 네! 없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이 때 갑자기 담양 제1선거구 현직의원인 박철홍 후보가 대화에 끼어들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라고 말한 뒤 “나온 지 한 달도 안 된 사람이 유권자가 어떻다고 그렇게 말 하느냐?” 라고 반박했다.
즉, 박 후보 발언은 경선을 통해 공천하라는 뜻이었다.
강승환 후보는 법에 보장된 유권자의 참정권과 투표권 보장을 위해 스스로 공천을 양보하는 새 정치다운 결단을 내렸으나 그 반면, 박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무투표당선으로 이미 유권자들에게 빚을 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혹여 염치없이 무투표당선을 바라며, 또 다시 유권자의 투표권을 박탈하는 어이없는 공천 게임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예비후보로 등록한지 두 달도 넘은 강 후보에게 “나온 지 한 달도 안 된 사람”이라고 폄하하고 강 후보가 살핀 민심에 대해 왜곡 항변하는 거짓말을 하였지만 심사위원들은 박 후보를 끝내 단수 추천하여 사실상 공천하였다.
이렇듯 모든 걸 알면서도 도로민주당의 새정치 학살 공천은 제 식구 감싸기로 조용히 마무리되었다.
최소한 무공천하고 유권자의 공정한 선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 민주적이지 않은가!
새정치연합에서 추천된 심사위원들은 독과점을 더욱 더 공고히 하는 민주계의 이런 비민주적인 작태에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는 무력함을 드러낸 이상 지금까지의 공천관련 결정에 대해 무효선언 및 총사퇴 선언을 표명해 주시기를 단호히 주문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아닌, 버려두고 갈테니 살아서 돌아와라!”
끝까지 살아남아 참정치를 실현코자하는 동지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2014. 5. 9.
전라남도의원예비후보 강승환 선거본부장 박병옥
행복한 담양(도의원군민후보 강승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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