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랠리(summer rally)
- 초여름인 6~7월에 주로 나타나는 강세의 주식장을 의미한다. 서머랠리라는 단어의 기원이 100년쯤 전에 주식이라고는 철도주 정도밖에 없었을 때의 미국 증시에서 나온 말이라는 설이 설득력 있다. 주로 가축과 곡물을 실어 날랐을 당시의 미국 대륙 철도가 가을 작황이 대충 판가름나는 여름의 운송량을 보면 그 해 가을에 풍년일지 흉년일지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펀드 매니저들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가을장을 기대하고 미리 주식을 사들이면서 단기 급등장이 펼쳐지는 사례가 있다.
▷순이자마진(NIM ; Net Interest Margin)
-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해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순이자마진에는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서 발생한 이자가 포함되며, 유가증권 평가이익과 매매이익은 포함되지 않는다. 실질 순이자마진은 명목 순이자마진에서 충당금 적립률과 운영 경비율을 뺀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은행의 이자부문 수익성 지표다. 이 비율이 마이너스로 내려가면 예금을 받아 대출을 많이 할수록 은행이 손해를 본다는 뜻이다. 금감원은 그 동안 은행의 이자부문 수익성 지표로 원화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 금리)을 사용했으나, 2000년부터 원화는 물론 외화, 유가증권 운용마진 등을 포함한 전체 이자부문 수익성 측정을 위해 순이자마진(NIM)을 도입했다.
- 관련 기사 : 은행 연체율·NIM 3분기부터 호전될 것, 매경 6/19
▷교수·학습국제조사(TALIS)
- 경제협력개발기구가 2007~2008년 학습환경과 교사의 근무여건을 나라별로 비교 분석한 것으로 이번이 첫 조사 결과다. OECD 국가뿐 아니라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등을 포함해 23개국을 대상으로 했다. 미국 일본은 포함되지 않았다. 원본은 OECD홈페이지(www.oecd.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 기출
- 1968년 7월 1일 미∙소∙영 등 총 56개국이 핵무기 보유국의 증가 방지를 목적으로 체결, 1970년 3월 5일에 발효된 다국간 조약이다. 이는 1960년 프랑스, 1964년에 중국이 핵실험에 성공하여 2차대전 패전국의 핵무장을 우려한 미국의 의견에 따라 성립된 것이다. 국제 협약 단체인 NPT는 196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비핵국가에 대해서는 핵개발 금지를, 핵보유국에 대해서는 핵군축을 요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핵무기 확산을 적극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NPT는 핵국가와 비핵국가 간의 차별적 구도 위에 세워진 불평등조약이다. 핵확산을 막기 위해 비핵국가들은 핵무기 개발이나 획득이 절대 금지되고 안전조치 제도에 의한 사찰을 받아야 하는 반면, 핵국가들은 단지 점진적인 핵무기 감축에 노력하는 것만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 실험의 강행으로 인해 NPT와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주축으로 한 핵 비확산 시스템의 한계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5년 4월 23일 86번째로 정식 비준국이 되었으며, 중국은 1992년 3월, 프랑스는 동년 8월 가입했다. 북한은 1985년 12월 12일 가입했으나 1993년 3월 12일에 탈퇴하였다.
- 관련 기사 : 인도·파키스탄처럼 취급안해, 매경 6/18
첫댓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NPT 기출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